조글로로고
로버트 김 형집행 종료…9년여만에 자유(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5일 11시17분    조회:14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이 4일(현지시각) 로버트 김의 보호관찰 집행정지 신청(8월2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로버트 김은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미 법원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김은 당초 2007년까지로 예정됐던 보호관찰을 이 날로 끝내게 돼 1996년 이후 7년6개월의 수감생활을 포함해 영어(囹圄)의 몸이 된 지 9년8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돼 고국 방문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담당판사인 브링크마 판사는 "로버트 김이 한국에 건네준 서류가 미국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 것들인 데다 이미 10년 전의 일이고 로버트 김의 7년6개월 수형생활과 1년여의 보호관찰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형집행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로버트 김은 전했다. 미 법무부는 로버트 김의 보호관찰 중단에 반대했으나 법원은 로버트 김측의 신청 사유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김은 1996년 9월24일 미 해군정보국(ONI) 컴퓨터 분석관으로 일하며 한 국에 국가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해 7월 7년6개월만에 석방됐다. 2개월 간의 가택연금을 거쳐 석방된 뒤 버지니아주의 애쉬번 자택에서 2007년까지 보호관찰을 받도록 돼 있었으나 예정보다 2년 일찍 형을 마치게 됐다. 로버트 김은 올 1월 부친 김상영(작고)씨의 1주기(周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외국 방문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로버트 김은 아울러 형집행 종료로 해외방문의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eyebrow76@yna.co.kr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 '7.1 훈장' 수여식이 29일 오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7.1훈장’을 수여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중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정전문가인 최도식(崔道植)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ls...
  • 2021-06-30
  • 중국 공산당 당원, 중국공정원 원사, 우리나라 원격기술의 주요 창도자 중 한사람,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의 개척자, 중국과학원 국가공간과학센터 연구원,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강경산 동지가, 2021년 6월 27일 14시, 질병으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북경에서 서거했다. 향년 85세이다.   1936년 2월 8일, 길림...
  • 2021-06-29
  • 본보기의 힘은 큰 것이다. 당창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는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함께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를 펼쳐낸다. 전형 당원가정, 로당원, 중청년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당과 민족 사업을 위해 분투해온 스토리를 통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고 당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려고 한다. &m...
  • 2021-06-29
  • “혁신을 넘어 하루빨리 상용화됐으면 합니다.”   신형 무단변속기 특허기술 이뤄낸 리철남씨 인류는 그동안 끊임없이 운전이 편한 자동차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수동변속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자동변속기가 등장했고 이 또한 변속에 한계가 있어 무단변속기가 발명되였다. 자동변속기의 일종으로 교...
  • 2021-06-23
  • 미술은 내 생의 동력이다   장철주 화백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길림성 조선족 미술인협회 사무 부총장인 장철주 화백(1962년생)은 2006년에 작품 “춘하추동”과 “량산의 자매”로 중국미술가협회 19차 신인신작전시에 입선되였으며 그의 작품 “기억을 잠그다”는 2010년 ...
  • 2021-06-21
  • —연길 옥시국시음식점 정진 사장, 목구멍에 얼음 걸린 아이 구급한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   6.1 아동절에 즈음해 연길 옥시국시음식점(玉稀国玺苞米面条馆)의 정진(郑真, 조선족, 50세) 사장의 선행이 담긴 영상이 여러 인터넷 플래트홈을 후끈 달구면서 정진은 본의 아니게, 하루 사이에 인터넷 ‘왕훙&r...
  • 2021-06-03
  • 제4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 기록사업이 가동된 가운데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선족농악무(철령) 리영호 전승인에 대한 1단계 기록사업 - 구술편 인터뷰가 진행됐다     3일간 이어진 인터뷰는 리영호(1948년생) 전승인의 기본정황, 제자와 농악무팀, 탈춤, 농악무의 사회인지도와 영향력 등 전승인...
  • 2021-06-02
  • 〈털 없는 개〉(리종훈, 김웅걸 작, 1991년), 〈헤톨부대〉(리광수 작, 1996년), 〈금개구리〉(김영, 최인호 합작, 1999년) 등 좋은 연극을 만들어 중국 조선족 연극 무대를 다채롭게 장식했던 연출가 최인호(1946년―2007년), 그는 ‘괴재(怪才)’, ‘기재(奇才)’로 불릴 만큼 인간사회의 힘들고 지...
  • 2021-05-27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