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향옥-드라마제작 변신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1일 19시11분    조회:17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변신을 꿈 꾸고 있는 조선족여인-오향옥 [img count='1' width='350 img]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인 오향옥과의 인터뷰 내용: 기: 오늘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문예창작 편집실에서 사업하고 계시는 오향옥선생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문예창작실 베이징 주재 중국라디오텔레비죤방송 및 영화총국 대외영화합작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오향옥입니다. 기: 1990년 중반부터 오향옥선생님은 드라마 "사랑의 품", "샘", "가족사진"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국의 조선족에게 널리 알려졌고 지금은 또한 텔레비죤과 영화 제작인으로서의 꿈을 열심히 펼쳐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제작인으로서 활약하고 계시지만 전에는 무용가와 안무가로 이름나지 않았습니까, 무용은 언제부터 배우셨는지요? 오: 네, 어린 시절 이모한테서 배웠어요, 이모가 연변조선족예술단의 안무가셨거든요. 기: 유명한 안무가로도 무용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셨는데요 오: 네, 92년의 전국 무용극 콩클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고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당시에 춘향전이 히트를 쳤는데요, 이듬해에 "장백산천지의 전설"이란 무용극을 창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용극 창작은 처음이다보니 배우면서 만들었고 또한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길림성 가무단의 진향란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기: 1995년 드라마 "사랑의 품"에서 주인공 선희의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는데요, 이것이 안무가로부터 영화배우로 되기까지의 인생의 전변의 계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오: 네, 그 당시는 영화배우로 되기까지 상상도 못했어요. 방미선 감독님께서 고무를 해주셨어요, 어릴 때부터 영화배우로 되고 싶었지만 이룰수 없는 욕심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극본을 보고, 또한 감독님께서 믿고 고무해주시니깐 할 자신이 생긴거죠. 기: 첫 드라마를 찍으면서 재밋는 에피소드는? 오: 네, 첫 장면 찍던 때가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린 주인공 '백설'의 손을 쥐고 길을 걷는 장면이었는데 일여덟번을 찍었어요. 자꾸 무용동작이 습관처럼 나와서 무척 힘들었죠. 배우는 생활자체가 드라마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때는 무대위보다 더욱 긴장했어요. 다리가 떨려서 발걸음을 내디딜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감독님들이 믿어주고 고무해줘서 잘 넘겼던것 같애요. 기: 무용의 기초가 배우의 연기에 좋은 영향도 미쳤겠죠? 오: 네, 물론이죠.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었고 창작을 위해 특별히 안도에서 시골에 다니면서 연기 표현에 필요한 곳을 많이 다녔어요. 이 모든게 결국은 드라마 촬영에서 큰 도움을 줬어요. 남의 인생체험이 연기의 기초가 되었던거죠. 기: 무용수로부터 배우에로의 변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 잘 된거죠.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특히 무용기초가 있다보니깐 자신감이 생겼어요. 기: 첫 드라마를 찍은 뒤를 이어 "샘"에서의 어머니역, "가족사진"에서의 맏며느리역, "하얀 꽃"에서의 의사역을 윤활하게,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특별히 연기를 배운적은 없었어요? 오: 없었습니다. 드라마 연기를 주위 작가선생님과 감독님들이 믿고 배워주셨습니다. 여러가지 유형의 인물을 찍는 과정에 점차 자신감이 들었어요. 기: 2000년에 중앙텔레비죤 6채널의 특집프로 "벼랑가에서"에서 처음으로 부연출을 맡았는데 어떻게 되어서 배우로부터 연출을 담임하게 되었는지요? 오: 연변에서 배우로 활약하면서 점차 승인받은것 같애요. 당시 중앙텔레비죤방송의 6채널이 연변텔레비죤방송과 합작하여 프로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고맙게도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저를 추천해 주었어요. 한족분들과 같이 일하면서 언어장애도 있었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합작이 잘 되었어요. 여러번 방송되었구요. 제작과정에서 서로 정도 두터워지고 많은걸 배우게 되었어요. 기: 지금의 가장 큰 꿈은? 오: 조선족 드라마를 제작해 전국시장에 내놓는 것이에요. 기: 무용수로부터 배우로, 배우로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인으로서 끊임없는 변신을 꿈꾸고 있는 오향옥선생님, 오늘 참으로 좋은 얘기 많이 나눴습니다. 앞으로 그 꿈을 펼쳐가는 과정에 좋은 성과가 이룩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내 손은 진정 농민의 손이다》] 중국공산당과 동갑내기인 할머니는 아직도 정정함 모습이였다. 할머니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룡정시 안민가두의 한 사회구역에서 조장사업을 맡아하면서 여생의 힘과 정열을 가두사업에 몰부었고 룡정실험소학교 과외보도원으로 활약하면서 때때로 어린이들에게 전통교양을 하군했다...
  • 2005-11-16
  • 현재 미국 캔터키한인재단 회장인 박현우선생은 중미교류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노력과 뛰여난 사업능력으로 하여 2004년 12월 26일, 연길시 조철학시장으로부터 연길시정부 미주통생대사로 위임받았다. 박현우회장은 링컨대통령의 탄생지이며 경주마의 세계적산지인 미국 중서부남단의 캔터키주 루이빌시에서 건축자재의 수...
  • 2005-11-15
  • 우승 부담감에 슬럼프 빠질 우려 대비해야 미셸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의상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편이다. 미셸의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바지는 그가 후원사인 나이키골프의 디자이너에게 직접 주문한 것이다. 나이키에서는 미셸 위만을 위한 전담 디자이너 4명이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미셸의 고른 영양섭취를...
  • 2005-11-15
  • 프로 전향 전 만든 ‘미셸 위 트러스트’ 위병욱 씨는 “투어 경비를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찍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녜요. 미셸이 아마추어 때 각종 대회에 출전하려면 1년에 약 7만 달러(약 7,000만 원) 정도 들었는데 그 정도는 저희 부부가 벌어서...
  • 2005-11-14
  • 재독동포 2세 박유디(21)씨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장 3홀 만화관에서 독일만화가협회가 주최한 2005 인기 만화가상을 받았다. 24일 동포 인터넷매체인 `euko24''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부모를 동반한 아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발디딜 틈 없이 찾아와 그동안 일본 만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독...
  • 2005-11-11
  • 재미교포인 짐 킴(한국명 김용ㆍ46)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스쿨의 공공리더십센터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 의해 ‘미국 최고(best) 지도자 2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다. 25인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구글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토크쇼의 여...
  • 2005-11-11
  • ‘피와뼈’ 최양일 감독 첫 한국영화 ‘ ‘피와 뼈’로 유명한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영화를 연출한다. 일본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양일 감독이 연출하게 될 작품은 `키드갱`으로 유명한 만화가 신영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더블 캐스팅’이다. 제작사 트리쯔클럽은 26일 “한일...
  • 2005-11-11
  • 리종환씨 무용수 가수 영화배우 연출 등을 두루 경험한 예술박사 1995년 중국장백산풍토인정관광절대형문예공연 예술총감독. 2000년 중국연변조선족민속관광박람회대형문예공연 예술총감독. 2002년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50돐 대형음악무용공연 부총연출. 2003년 겨울철 장백산 빙설절개막식공연 예술총감독. 2005년 연변조...
  • 2005-11-11
  • “무식한 운동선수는 싫다” 대학 진학 꿈 대회에 나갈 때면 반드시 숙젯거리를 받아서 온다. 프로 데뷔전인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치르면서도 그는 틈틈이 수학·화학·지리 숙제를 했다. 미셸 위는 우리말도 잘하는 편이다. 말하고 듣는 것은 전혀 불편이 없고 한글을 읽고, 쓰는 데도 거의 불편이 없다. 하와이 태생이기에 ...
  • 2005-11-11
  • 연변인민방송국 음악전문채널의《우리 가락 한마당》음악프로그램이 11월 7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하였다. 매일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오미란씨는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라지오청취자들을 매료시키고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하였던 그녀는 연변예술학교 음...
  • 2005-11-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