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광춘 농촌학교의 《본보기교원》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26일 10시00분    조회:87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광춘교원은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우수음악교원이며 룡정시 교수모범교원, 연변주 선진교원이다.

그는 2005년에 농촌교수지원봉사자로 룡정시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에 가 1년동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농촌학교의 발전에 묵묵히 기여를 하였다.

음악자질제고에 최선을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의 학습환경과 기숙환경은 말할나위없이 간고하였다. 김광춘교원은 짧은 시간내에 많이 묻고 듣고 보고 조사하면서 학교의 상황부터 료해했다.

처음으로 본 음악수업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한 학급에 10명도 안되는 학생들의 노래소리는 소리가 일치하지 않은데다 소리길이마저 제가끔이여서 여간 듣기 싫지 않았다. 교원 부족으로 음악시간을 정규적으로 보지 못했던것이다. 생각하면 애들이 불쌍하고 가슴아팠다. 김광춘교원은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의 음악수준을 제고시키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우선 점진적으로 간단한 음악기초지식을 전수함과 동시에 발성훈련을 지도하였다. 다음 학생들의 흥취와 실정에 따라 원유의 교수방법을 개진하여 먼저 노래를 가르친 후 시창을 가르쳤으며 자체로 교구를 만들어 과당수업에 응용하여 수업효률을 높였다. 그리고 중학부에서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음악지식을 가르치고 고중학생들에게 알맞는 노래들을 골라 가르치는 한편 악기도 가르쳤다. 그는 또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학생들에게 노래와 악기지도를 해주었고 전문 풍금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도 무료로 열심히 가르쳤다. 그는 또 매 학급의 중대활동, 과외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음악자질을 제고시켰는바 학교 합창대와 의장대, 악대를 설립하고 계획있게 가르치고 훈련을 진행하여 학교 활동을 한결 풍부히 하였다. 

교수질제고에 모범역할을

학교 교수질을 빠른 시일내에 제고시키려면 교수연구활동에서 시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김광춘교원은 교수연구활동때마다 자신의 실제수업상황과 결합해 교원들에게 선진적인 교수리념과 교수모식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새 교수모식을 함께 연구토론하였으며 시범수업도 수차 진행하였다. 그는 학기마다 20절씩 수업을 듣고 지도했으며 또 교원들을 지도하여 공개수업도 벌여 청년교원들의 성장에 촉진역할을 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전형적인 교수모범 전형으로 룡정시 교육국에서 조직한 교수연구토론회에서 자신의 교수경험을 소개한적도 있다.

일심전력으로 빈곤생을 부축

농촌경제조건의 제한으로 학교에는 빈곤생들이 매우 많았으며 따라서 많은 학습자료들이 결핍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본 학교(룡정소학교)의 풍부한 자원을 리용해 매주 많은 자료들을 복사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그리고 《6.1》절에는 농촌학교에 음악기재와 학습용품, 도서들을 지원해줄것을 본 학교에 제기하여 그들의 곤난을 다소나마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모내기 등 여러가지 번중한 로동으로 손에 물집이 생기고 온 몸이 쑤셔나듯 아팠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였다. 그랬지만 수업에 한시간도 영향주지 않았다.

김광춘교원은 지원봉사 1년동안 인간의 참뜻을 알게 되였고 거대한 수확을 거두었다며 감개해 말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광주홍상보건품유한회사 총경리 조현호는 금년에 36살, 젊은 나이에 한국미래물산주식회사와 손잡고 미국서북천연제품유한회사(NORTHWE STNATURALPQODUCTS)의 브랜드제품인 《곰아기》 다종비타민과 칼슘의 대중화구역총대리를 맡고 중국대륙시장을 헤쳐가고있다. 1987년 고향인 룡정시 동성용진 해란촌을 떠나 흑룡강성민족...
  • 2006-03-09
  • [원제: 할빈 댄스왕 조선족 최창림 CCTV '비상 6+1'프로 기예대결 우승] 할빈 나아가서 흑룡강성의 젊은이들한테 댄스왕으로 알려지고 있는 할빈체육학원의 조선족대학생 최창림군이 최근 CCTV 제2채널의 문예오락프로 신판 '비상 6+1'프로의 기예대결에서 우승의 월계관을 따냈다. 현재 할빈체육학원 대학 4학년생인 최창림...
  • 2006-03-08
  • (싱가포르=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일본에 관한 정보는 나에게 맡겨"20년 가까이 일본통으로 활동하며 한국 수영의 국제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재일동포 김일파(48)씨. 고베 대학 체육과 교수이자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씨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아시아수영선수...
  • 2006-03-08
  • [원제: 매하구시민족문화관 녀관장 추화 그녀의 걸음마다 민족문화의 향기…] 매하구시에는 3만여명의조선족들이 34개 조선족촌과 도시에 분포되여 생활하고있다. 이 지역 조선족들이 다른 지역 못지 않게 경제를 발전시키고 조선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다채롭게 가꾸어가는데는 매하구시민족문화관...
  • 2006-03-07
  • 북 축구대표 출신 안영학 기자회견 “이효리 최지우 보아가 좋고요, 코리아팀에서도 뛰고 싶어요.” 올시즌 새롭게 국내 무대를 밟은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안영학 이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 축구와 그간의 한국 생활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안영학은 5일 오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앙...
  • 2006-03-07
  • [원제: 소설가 조정래를 만나다] “지난 20년간 술·담배도 안하고 면벽, 참선하듯 소설만 썼습니다. 그러나 대하소설 쓸 때도 다른 소설을 구상해왔습니다.” 오랜만에 인터뷰에 응한 소설가 조정래씨는 주말인데도 넥타이와 양복차림이 엄격했고, 얼굴엔 생기가 넘쳤다. 그는 신작장편 ‘인간연습’을 발표하면서 “새 이정...
  • 2006-03-06
  • 《홍두깨》 녀인ㅡ오희란 비공유제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지하고 민영기업을 적극 부축일데 관한 당중앙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시달하며《전민창업》활동가운데서 민영기업인들이 자기의 위치를 옳바르게 선정하고 창업분위기를 형성하게 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본지는 부동한 인물, 부동한 품목, 부동한 차원으로 소자본...
  • 2006-03-06
  • [원제: 연변IT업계의 코기러기] 첫 창업에서의 실패의 아픔을 딛고 제2창업을 거듭하면서 등록자금 1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튼튼한 사업기반을 다진 연길시디코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의 리매총경리(33살) 는 연변IT업종의 코기러기로 불리고있다. 1997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을 졸업한 리매씨는 2년간의 외자기업《실습》...
  • 2006-03-06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1.5세인 대니 배(23.한국이름 배동균)씨의 세일즈 성공스토리가 동포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마케팅 회사인 ACN(American Communications Network)의 네바다주 총책임자(RVP)로 근무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ACN은 1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
  • 2006-03-03
  •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리란부교수 만나 2000년 《두 회의》문건번역때 인민대회당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동시통역을 하고있는 장면을 렌즈에 담은적이 있다. 우아하고 청순한 목소리로 우리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아온 리란씨.6년만에 기자는 수도 북경에서 리란씨와 재회하고 이야기...
  • 2006-03-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