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뮌헨공대 조선족 처녀 이국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5월30일 08시05분    조회:89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일의 뮌헨공대에서 토목학과 디플롬 (석사와 비슷함) 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처녀 이국화양은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였으며 연변과학기술대학교(97급) 건축설계전업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집을 그리기 좋아하였고 차츰 건축설계를 지향하게 된 이국화양은 고층건물이 별로 많지 못한 연변에 높은 층집을 건설하고 싶은 꿈을 지니고 연변에서 대학을 졸업하기 바쁘게 독일의 뮌헨공업대학으로 유학갔다.

세계 명문대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뮌헨대학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독일의 자존심으로 세계에 알려져있다. 특히 그 건축 또한 일찍 1840년대 본관이 지어졌고 1472년에 개교한 뮌헨대학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인류사에 학문적 업적을 세운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4만8000여명의 재학생중 7800여명이 한국 등 전 세계 125개국에서  유학온 가장 훌륭한 학생들이며 여기에 연변조선족의 한 자랑스런 처녀 이국화양이 당당하게 편입된지 벌써 4년철을 잡고 있다.

전문분야인 토목건축설계외에도 유럽문명의 다양한 예술, 문화 교육에 심취하였으며 앞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면 아름다운 아파트를 설계하면서 한편으로 연변의 젊은이들에게 세계를 가르치고, 세계로 용감하게 나갈 수 있는 웅심도 키워드리고 싶단다. 

"독일이 너무 아름다와요. 독일에서도 알프스산기슭의 뮌헨은 와보지 않은 사람은 그의 멋스러움을 모를거예요. 뮌헨은 한마디로 형상할 수 없을만큼 기가 막히게 사람을 매혹하는 도시지요. 독일에 와보니 이 나라는 교육이 무척 발달했으며 거의 한 도시마다 하나의 대학이 있어요. 그래서 대학과 도시의 관계는 긴밀하지요. 독일에서 손꼽히는 문화, 교육 도시인 뮌헨은 옛 것과 새 것, 그리고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이 잘 어우러진 도시랍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높고 아츨한 층집을 보면 그것이 제일 아름답고 대단한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어요.

인류의 지혜와 문화는 고풍과 현대적인 결합에서 더욱 빛나며 이와 같은 문화적인 옛풍 뿐만 아니라 그것의 오묘한 결합으로 이뤄지는 유럽형의 신세계적인 건축미를 연변에 옮겨놓고 싶어요.  그뿐만 아니예요. 현재 제가 공부하고 있는 뮌헨에는 독일을 대표하며 신기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대기업 지멘스, 알리안츠, BMW, 린데 등의 본사가 몰려 있기도 해요.

저희 뮌헨대학은 바로 이런 도시의 장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주는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로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 건축이예요."

이국화양은 영화, 드라마, 음악도 예술이지만, 건축이야말로 그것을 단순히 토목과 건설로만 치부하기에는 아쉽다고 한다. 건축에도 예술이 있으며 건축자체가 인류에게 생성하는 아름다움과 인류에게 일으키는 생명적인 감정은 예술중에서도 진정한 예술이라며 인류를 사랑하지 않고 예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건축을 배우지도 못하며 특히 설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 한룡태 조선족기업 위기 분석 《기업의 경쟁력은 학습력의 경쟁력이며 배우지 않고는 새로운 사유가 나올수 없다... 조선족기업인의 좋합자질 향상이 급선무다...》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된 한용태(49세)가 흔들리고있는 한국기업과 그 파장에 휘청거리고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을 ...
  • 2008-02-21
  • 한민족처럼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구정 하루 전인 6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설날큰잔치는 가무족(歌舞族)의 진면목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조상들이 춤과 노래로 애환을 극복했듯이 재중동포들도 냉대와 차별에 의한 응어리를 풀었습니다. 저 어깨춤과 춤사위는 영락없이...
  • 2008-02-21
  • 구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나 최신 동향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구글의 공식 블로그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다.바로 한승호씨가 운영하는 구글 비공식 블로그, 이른바 '후글'(www.hoogle.kr) 이다.그의 블로그가 유명한 것은 이공계 출신의 한승호씨가 구...
  • 2008-02-13
  • 일전 료녕성 신빈만족자치현 2007 “감동신빈”10대 인물 평의활동에서 조선족으로 유일하게  김순녀가 2007 “감동신빈”10대 인물로 평의되였다.2007년 5월부터 신빈현당위 선전부, 조직부, 현총공회, 공청단현위, 현부련회, 현인사국에서는 련합으로 전 현 범위내에서 “감동신빈&rd...
  • 2008-02-05
  • 조선족학생 최성휘(연변2중 3학년 6학급)가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올림픽경연 특장생으로 청화대학에 입학하는 영광을 지녔다.왕청현의 한 공무원가정에서 태여난 최성휘는 소학교 5학년까지 조선족학교인 왕청현제2소학교를 다녔고 2학년부터 올림픽수학써클에 참가하여 차곡차곡 기량을 닦았다. 한족학교에 가서도 수학에...
  • 2008-02-01
  • 아름다운 변강도시―백산시에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에 혼신을 바쳐가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국가 1급 배우이며 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안무가로 활약하고있는 주복순로인(71세)이다. 주복순로인은 일찍 1954년도에 연변가무단에서 무용배우로 있다가 후에 길림성가무극원과 길림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71년에 사업수...
  • 2008-01-31
  • ㅡ코리아패션유한회사의 사장 손향씨를 찾아서 《말할것도 없이 힘들었어요. 8000원을 손에 쥐고 사업을 시작하였으니… 》 성공한 비결이 뭐냐는 기자의 물음에 손향(48세)씨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다.사업가의 길 1993년 손향씨가 로동국보이라검험소에서 출근하던 시절, 정부에서는 하해를 지지하면서 제3산업을 ...
  • 2008-01-29
  • —유성일 수보생 나란히 "감동길림" 10대인물로 선정신문화보, 길림년감과 길림텔레비죤방송국 생활채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5기 "감동길림" 10대인물 평의활동 결과가 27일 오후에 발표됐다. 우리 주의 연길시인민법원 원장 유성일과 훈춘시공안국 마적달변방파출소 소장 수보생이 나란히 &qu...
  • 2008-01-28
  • 송나라때의 장택단(張擇端 11세기말—12세기초)이라는 사람이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를 그렸다면 오늘날 연길에는 "연길시가지사화도(延吉街市史话图)"를 그리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연변포장협회 설계위원회 주임인 양지붕씨.올해 51세인 고급디자이너(설계사) 양지붕씨는 젊...
  • 2008-01-15
  •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우리고장, 조선족만의 특유의 된장을 고집하는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리사장리동춘(52) 씨이다.2007년 12월 15일, 대련의 수출대리회사를 통해 이 해의 마감차 “민들레”표 “연변순창두레마을” 전통된장을...
  • 2008-01-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