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방경찰들의 다정한 아주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8월1일 08시42분    조회:95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휴식일이면 경상적으로 변방파출소에 찾아가 청소도 해주고 옷도 빨아주고  맛나는 음식도 해주는 그녀를 두고 변방경찰들은 우리 누이, 우리 아주머니라고 다정하게 부르고 있다. 그가 바로 훈춘변방대대 영안변방파출소 소장 윤창길의 안해 리화씨이다.

경찰의 안해가 힘들다면 변방경찰의 안해는 더욱 힘들다. 리화씨는 남편 윤창길과 결혼한 20여년간 줄곧 남편의 단위에서 설을 쇠다보니 가족들과 모여 음력설을 쇤적은 겨우 두번밖에 없었다. 그는 가녀린 녀자의 몸으로 가정의 생활중임을 몽땅 떼메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우로는 시부모님들에게 효성을 다하고 아래로는 어린 자식을 극진히 보살피면서 모범 며느리, 현처량모로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성격이 활달하고 마음씨가 더운 그녀는 결혼적령기 병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녀자친구를 소개해주어 그들이 안심하고 변방사업에 종사할수 있게했으며 병사들이 앓을 때면 병원을 소개해주고 간호까지 해주면서 온갖 정성을 몰부었다.

성공한 남자의 배후에는 현숙한 녀자가 있다는 말이 있다. 결혼생활 20년간 리화씨에게는 달빛아래에서 사랑을 속삭이는것과도 같은 랑만이란 없었다. 그에게 있어서 지난 20년은 무한한 그리움과 고독의 련속이였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이 하는 일에 비해보면 가정의 일은 아무리 커도 작은 일에 불과하다면서 묵묵히 남편을 지지하고 밀어주었다. 이런 안해가 있었기에 윤창길소장은 사업에만 전념할수 있었으며 선후 네차례나 3등공을 세우고 수차나 선진개인, 우수경찰 등 칭호를 수여받을수 있었다.

리화씨는 늘 변방의 안녕을 위해 조그마한 기여를 할수있다는 그 자체가 바로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말하군 한다.

최미란기자/실습생 서령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외국감독 영화 같지 않다는 말 듣고싶었다”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매번 입국허가 받아차기작 ‘두만강’서 탈북자 문제 다룰 계획 재중동포 영화감독 장률(46)씨를 만나기로 한 지난 4일 오전, 영화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장 감독이 비자 문제로 ‘볼일’을 보러 갔는데, 쉽게 끝나...
  • 2008-11-06
  • 오바마, 출생에서 대통령 당선까지흑백 혼혈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그는 1961년 8월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당시 하와이 대학으로 유학온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 버락 오바마와 캔자스 출신의 백인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바마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치 않...
  • 2008-11-06
  • 개천에서 솟아나온 룡‥ 세월을 잊은 활약대 연태의등전은 연변팀의 로장 김청의 현역은퇴 고별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 7기 멤버 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그를 축하해줬다.1997년 최은택감독에 의해 발탁돼 장장 12년을 연변축구에 그 몸을 바쳐온 선수다. 그의 투혼은 항상 그라운드를 빛냈...
  • 2008-11-02
  • 목단강 삼성과학기술학교 황인수교장은 최근 한국 서울시에서 열린 한글의 날 기념대회에서 한승수 한국 국무총리가 발급한 한글발전 유공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황인수교장은 2003년에 목단강삼성과학기술학교를 세우고 조선족과 한족학생...
  • 2008-11-02
  • 조선족농민 백찬호씨 생산한 오리입쌀 북경시장서 각광할빈시 아성 구홍성향 해동조선족촌 전산툰의 백찬호농민이 생산한 오리록색입쌀이 현재 북경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찬호씨는 북경의 중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고 북경에 10톤 오리록색입쌀을 보내 북경에 판매점을 세웠다. 백찬호씨는 연구형 농민으로 2004년&n...
  • 2008-10-29
  • 1980년대중반부터 무대우에서 특유의 목소리,특유의 감정몰입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전도유망한 청년가수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치던  림송철가수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몇년간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2006년 4월 《가요생애 20돐기념 특별음악회》를 계기로 새로운 노래인생을 선언한 그는 최근에 제...
  • 2008-10-29
  • 권씨는 나이가 많은 남편의 그늘 아래 사는 보통의 외국인 이주 여성과 달리 ‘연하남’을 배필로 두었다. 재중동포 출신으로 중국 옌볜대학을 나온 그녀는 1994년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웨이에 진출한 한국 액세서리 회사에서 통역으로 일하다 총경리(부사장)로 있던 남편 홍영상(36)씨를 만났다.    ...
  • 2008-10-29
  •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일 제...
  • 2008-10-29
  •    행복한 미용성형외과 대가정    몇년전인 2001년 4월 중국미용외과 창시인이며 권위인사로 인정받고있는 동창림선생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성형외과 학술세미나에서 "중국 미용성형외과현황과 나의 체득","동씨융비술"이란 제마로 론문을 발표하여 대상을 받은적 있...
  • 2008-10-23
  • 15년전 그는 가정의 전부 재산이나 다름없는 1800원짜리 저금통장을 지니고 결혼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안해곁을 떠나 앞길을 가늠할수 없는 망망 창업대해속에 뛰여들었다. 산전수전을 경과한 오늘 박광종회장은  한낱 평범한 개체공상호로부터  흑룡강성 로동모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는 영광을 지니...
  • 2008-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