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찬호농민 오리입쌀로 북경시장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0월29일 23시18분    조회:99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농민 백찬호씨 생산한 오리입쌀 북경시장서 각광

할빈시 아성 구홍성향 해동조선족촌 전산툰의 백찬호농민이 생산한 오리록색입쌀이 현재 북경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찬호씨는 북경의 중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고 북경에 10톤 오리록색입쌀을 보내 북경에 판매점을 세웠다.

백찬호씨는 연구형 농민으로 2004년 우연한 기회에 해림시에 있는 한 친척으로부터 해림에서 한국에서 들여온 기술로 오리록색입쌀을 생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2005년 봄 그는 촌 당지부서기인 리서기와 함께 100여무 오리록색 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는 논선택, 시비, 논관리, 오리품종 선택에서 엄격한 기술표준에 따라 진행했다. 처음에는 실천경험이 없어 백찬호는  논에 천막을 치고 매일 여기서 먹고자며 세심히 관찰하면서 오리전간관리기술을 익혔다.  

오리록색입쌀은 수확고가 높지 않았지만 오리를 팔수 있고 지은 밥이 과거 보통 쌀보다 향기로왔다. 백찬호농민이 생산한 오리록색입쌀은 관련부문의 검증을 거쳐 록색식품으로 인증 받고 당시 보통 쌀보다 근당 1원더 높게 팔았다. 이에 따라 촌민들도 너도나도 찾아와 기술지도를 부탁했다.

량질미 생산 규모를 늘이고 특색브랜드를 세우기 위해 아성구위와 구정부는 올해 백찬호의 경험에 따라 5000무 오리무공해 논을 발전시키기로 결정하고 오리록색 벼를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무당 50원씩 보조해주었다.

농업위원회와 금경미업전문합작사의 협조하에 백찬호는 중임을 떠메고 기술규정에 대한 제정과 수강을 시작했다.  올해 년초 그는 한달간 시간을 들여 기술리론 서적을 펴내고 10여차례 강의를 통해 500여명 농민에게 기술지도를 해주었다. 또한 전화번호도 알려주며 수시로 자문을 제공했다.

백찬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올해 아성구 5000무 오리농법 논은 대풍작을 거두었다. 하지만 판로가 해결되지 않았다. 백찬호와 금경미업전문합작사 리사들은 입쌀을 메고 북경에 매대를 세맡고 직접 밥을 지으면서 북경 시민들에게 맛을 보였다.

이런 전통방법이 효과를 보아 운송해간 10톤 쌀이 킬로그램당 20원 가격으로 순식간에 다 팔렸다. 이러한 오리록색입쌀은 흑룡강에서도 킬로그램당 10원 가격으로 팔렸다.

올해 60세인 백찬호농민은 드디여 고품질 입쌀을 생산하려는 꿈을 실현했다. 현재  금경미업전문합작사는 할빈시에 이미 아성 오리록색입쌀 대리판매처를 설립했으며 북경과 할빈에서 동시에 판로를 넓히고 있다. 

흑룡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외국감독 영화 같지 않다는 말 듣고싶었다”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매번 입국허가 받아차기작 ‘두만강’서 탈북자 문제 다룰 계획 재중동포 영화감독 장률(46)씨를 만나기로 한 지난 4일 오전, 영화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장 감독이 비자 문제로 ‘볼일’을 보러 갔는데, 쉽게 끝나...
  • 2008-11-06
  • 오바마, 출생에서 대통령 당선까지흑백 혼혈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그는 1961년 8월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당시 하와이 대학으로 유학온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 버락 오바마와 캔자스 출신의 백인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바마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치 않...
  • 2008-11-06
  • 개천에서 솟아나온 룡‥ 세월을 잊은 활약대 연태의등전은 연변팀의 로장 김청의 현역은퇴 고별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 7기 멤버 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그를 축하해줬다.1997년 최은택감독에 의해 발탁돼 장장 12년을 연변축구에 그 몸을 바쳐온 선수다. 그의 투혼은 항상 그라운드를 빛냈...
  • 2008-11-02
  • 목단강 삼성과학기술학교 황인수교장은 최근 한국 서울시에서 열린 한글의 날 기념대회에서 한승수 한국 국무총리가 발급한 한글발전 유공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황인수교장은 2003년에 목단강삼성과학기술학교를 세우고 조선족과 한족학생...
  • 2008-11-02
  • 조선족농민 백찬호씨 생산한 오리입쌀 북경시장서 각광할빈시 아성 구홍성향 해동조선족촌 전산툰의 백찬호농민이 생산한 오리록색입쌀이 현재 북경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찬호씨는 북경의 중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고 북경에 10톤 오리록색입쌀을 보내 북경에 판매점을 세웠다. 백찬호씨는 연구형 농민으로 2004년&n...
  • 2008-10-29
  • 1980년대중반부터 무대우에서 특유의 목소리,특유의 감정몰입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전도유망한 청년가수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치던  림송철가수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몇년간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2006년 4월 《가요생애 20돐기념 특별음악회》를 계기로 새로운 노래인생을 선언한 그는 최근에 제...
  • 2008-10-29
  • 권씨는 나이가 많은 남편의 그늘 아래 사는 보통의 외국인 이주 여성과 달리 ‘연하남’을 배필로 두었다. 재중동포 출신으로 중국 옌볜대학을 나온 그녀는 1994년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웨이에 진출한 한국 액세서리 회사에서 통역으로 일하다 총경리(부사장)로 있던 남편 홍영상(36)씨를 만났다.    ...
  • 2008-10-29
  •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일 제...
  • 2008-10-29
  •    행복한 미용성형외과 대가정    몇년전인 2001년 4월 중국미용외과 창시인이며 권위인사로 인정받고있는 동창림선생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성형외과 학술세미나에서 "중국 미용성형외과현황과 나의 체득","동씨융비술"이란 제마로 론문을 발표하여 대상을 받은적 있...
  • 2008-10-23
  • 15년전 그는 가정의 전부 재산이나 다름없는 1800원짜리 저금통장을 지니고 결혼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안해곁을 떠나 앞길을 가늠할수 없는 망망 창업대해속에 뛰여들었다. 산전수전을 경과한 오늘 박광종회장은  한낱 평범한 개체공상호로부터  흑룡강성 로동모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는 영광을 지니...
  • 2008-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