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0월31일 08시02분    조회:96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룡시국가세무국 팔가자분국 부국장 송계동(41살)씨는 국가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공과 사를 분명히 하고있다.

1985년에 시험을 쳐 화룡시국가세무국 팔가자분국 세무관리원으로 된 송계동씨는 업무를 고심히 연찬했다. 이 세무분국에서는 그의 업무수준을 긍정하고 팔가자진에 있는 22개 기업의 세무관리를 맡겼다. 그는 22개 기업을 돌면서 생산, 공급, 판매 정황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해 세무관리에 기초를 닦아놓았다.

팔가자진에서 태여나 그곳에서 자란 송계동씨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2005년에 그가 진세무분국의 부국장으로 발탁되자 은근히 좋아한것은 그의 친구들과 그와 친분이 있는 기업인들이였다.  어느 한번,  세무분국의 세무관리원이 송계동씨의 친구가 운영하는 모 상점에서 장부를 검사하게 되였는데 검사과정에 많은 문제들을 발견하고 벌금부과처분을 주었다. 그런데 이 상점 업주는 송계동씨를 찾아와 친구지간에 이럴수가 있냐며 제쪽에서 큰소리를 쳤다. 송계동씨는 친구의 정서가 가라앉기를 기다려 납세법규정을 차근차근 알려준후 해당정책에 따라 엄격히 집행했다.

또 한번은 팔가자진의 모 슈퍼마켓에서 국가에서 규정한 령수증을 사용하지 않아 벌금을 물게 되였다. 그날  저녁 슈퍼마켓 업주는 고급담배와 현금 500원을 갖고 송계동씨네 집을 찾아왔다. 그는 온갖 가련한 상을 다 지으면서 송계동씨에게 안면을 봐줄것을 간절히 부탁했다. 송계동씨는 령수증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나서 찾아오는 사람마다 모두 면목이 있는데 그들의 요구를 다 들어준다면 세무국이 무슨 작용을 할수 있냐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팔가자진에는 목제품을 생산하는 한 복리기업이 있다. 송계동씨는 이 기업에 수시로 내려가 생산경영정황을 료해하고 또 세수정책에 의해 달마다 세금을 반환해주었다. 2006년에만 이 기업에 반환한 세금액이 15만원에 달했다. 어느 하루, 이 기업의 책임자가 송계동씨를 찾아와 그동안 기업을 관심해준데 대한 보답이라고 하면서 묵직한 돈봉투를 내밀었다. 송계동씨는 세금을 반환해주는건 나라의 세수정책에 따른것이니 이럴 필요가 없다고 극구 사양해 돌려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국가의 세수정책에 의해 기업을 힘껏 돕겠다고 표했다.

글 사진 김광석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외국감독 영화 같지 않다는 말 듣고싶었다”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매번 입국허가 받아차기작 ‘두만강’서 탈북자 문제 다룰 계획 재중동포 영화감독 장률(46)씨를 만나기로 한 지난 4일 오전, 영화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장 감독이 비자 문제로 ‘볼일’을 보러 갔는데, 쉽게 끝나...
  • 2008-11-06
  • 오바마, 출생에서 대통령 당선까지흑백 혼혈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그는 1961년 8월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당시 하와이 대학으로 유학온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 버락 오바마와 캔자스 출신의 백인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바마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치 않...
  • 2008-11-06
  • 개천에서 솟아나온 룡‥ 세월을 잊은 활약대 연태의등전은 연변팀의 로장 김청의 현역은퇴 고별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 7기 멤버 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그를 축하해줬다.1997년 최은택감독에 의해 발탁돼 장장 12년을 연변축구에 그 몸을 바쳐온 선수다. 그의 투혼은 항상 그라운드를 빛냈...
  • 2008-11-02
  • 목단강 삼성과학기술학교 황인수교장은 최근 한국 서울시에서 열린 한글의 날 기념대회에서 한승수 한국 국무총리가 발급한 한글발전 유공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황인수교장은 2003년에 목단강삼성과학기술학교를 세우고 조선족과 한족학생...
  • 2008-11-02
  • 조선족농민 백찬호씨 생산한 오리입쌀 북경시장서 각광할빈시 아성 구홍성향 해동조선족촌 전산툰의 백찬호농민이 생산한 오리록색입쌀이 현재 북경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찬호씨는 북경의 중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고 북경에 10톤 오리록색입쌀을 보내 북경에 판매점을 세웠다. 백찬호씨는 연구형 농민으로 2004년&n...
  • 2008-10-29
  • 1980년대중반부터 무대우에서 특유의 목소리,특유의 감정몰입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전도유망한 청년가수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치던  림송철가수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몇년간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2006년 4월 《가요생애 20돐기념 특별음악회》를 계기로 새로운 노래인생을 선언한 그는 최근에 제...
  • 2008-10-29
  • 권씨는 나이가 많은 남편의 그늘 아래 사는 보통의 외국인 이주 여성과 달리 ‘연하남’을 배필로 두었다. 재중동포 출신으로 중국 옌볜대학을 나온 그녀는 1994년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웨이에 진출한 한국 액세서리 회사에서 통역으로 일하다 총경리(부사장)로 있던 남편 홍영상(36)씨를 만났다.    ...
  • 2008-10-29
  •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일 제...
  • 2008-10-29
  •    행복한 미용성형외과 대가정    몇년전인 2001년 4월 중국미용외과 창시인이며 권위인사로 인정받고있는 동창림선생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성형외과 학술세미나에서 "중국 미용성형외과현황과 나의 체득","동씨융비술"이란 제마로 론문을 발표하여 대상을 받은적 있...
  • 2008-10-23
  • 15년전 그는 가정의 전부 재산이나 다름없는 1800원짜리 저금통장을 지니고 결혼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안해곁을 떠나 앞길을 가늠할수 없는 망망 창업대해속에 뛰여들었다. 산전수전을 경과한 오늘 박광종회장은  한낱 평범한 개체공상호로부터  흑룡강성 로동모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는 영광을 지니...
  • 2008-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