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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예술교육에 땀을 쏟는 정열의 교원-임창범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5월2일 06시06분    조회:1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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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고중 임창범교원의 24년의 예술지도사업 성과 주렁

성시범보통고중(우리 주 4개)인 룡정고중은 예술교육에서 주렁진 성과를 따내 명성을 떨치고있다. 이 학교 예술교육이 이같이 명성을 떨칠수 있은데는 학교지도부의 현명한 교육리념과 적극적인 지지외에 다년간 예술지도에 혼신을 쏟는 정열의 사나이 임창범교원의 피와 땀이 흥건히 슴배여있다.

성예술교육선진일군, 제1, 2차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 우수지도상의 영예를 안고 중국조선족명인록에 수록되였고 성음악과골간교원으로 활약하는 임창범교원은 언제나 자신의 영예보다 우리 민족의 예술을 사랑하고 이어가려는 제자들이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긍지에 차 말한다. 현재 연변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함미자가수도 임창범교원이 다년간 알심들여 가르쳐온 자랑스러운 제자이다.

룡정시 삼합진에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흥취를 가졌던 임창범교원은 소학교 때 우연한 기회에 연변음악계의 원로 허세록선생을 알게 되여 스승으로 모시고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였는데 그는 그때로부터 음악의 세계에 함뿍 빠져들었다. 작은 동네에 바이올린소리가 밤늦도록 울려퍼져 동네사람들의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 마시듯 쉼없이 련습했고 꼭 성공하고야 말리라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1983년, 임창범교원은 한껏 부푼 꿈을 안고 음악교원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음악과가 주요과목이 아니여서 학교나 학부모들이 중시하지 않았고 학생들도 별로 흥취를 느끼지 않는 현실이 싸늘하게 그를 맞아주었다. 잠시 고민하고 방황했지만 그는 인차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학생들의 흥취를 불러일으키는데로부터 착수하여 교수안을 주밀하게 짜고 특히 특장생발굴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입이 닳도록 예술교육의 중요성, 전면발전의 중요성, 예술특장생의 우세를 설명했고 학생지도에 혼신의 정력을 쏟았다. 그가 지도한 학생들이 각종 경연에서 줄줄이 상을 타오고 그의 교수가 인정을 받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차츰 그를 신임하고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였다.

룡정시 신안소학교, 제5중학교에서 사업하는 기간 그는 학교 예술단을 꾸리고 예술전문학급의 담임을 맡는 등 활약을 보였고 그가 지도를 맡은 학교취주악대는 수준급 합주실력을 갖추어 각종 행사 요청이 쇄도하군 했다.

1996년, 룡정고중에 전근해온 임창범교원은 당시 고중에 음악교과서가 없는 상황에서 자체로 교수안을 짜면서 고중실정에 맞는 음악교수의 길을 모색, 학생들의 지대한 흥취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음악감상과교수에서 우리 나라의 우수한 음악유산과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에 대해 강의하면서 순서점점하여 량호한 효과를 거두었는바 전문가들로부터 우리 주 고중음악교수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학교예술지도에 이같이 심혈을 몰붇고 성과를 이록해낸 비결에 대해 물으면 그는 그저 "사랑"이라는 한마디로 일축한다. 음악에 대한 사랑, 학생에 대한 사랑, 교단에 대한 사랑...그동안 그는 방학이나 휴식일을 별로 쉬여보지 못하고 늘 써클지도에 땀동이를 흘려왔다.

지금까지 그의 지도를 받고 상해음악학원, 광주음악학원, 심양음악학원, 한국 서울대학 국악과 등 국내외 명문예술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200명이 넘으며 그중 상당수는 이미 예술전문학교, 예술전문단체에서 중견으로 활약하고있다. 2004년 2월 그가 거느린 룡정고중예술단은 우리 성을 대표하여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보공연을 펼치기까지 했다.

24년의 예술지도인생, 그가 흘린 아롱진 땀방울이 이슬처럼 맺혀 예술교육의 향연은 더욱 짙어가리라

김성철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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