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주韓商대회 여는 권영건 이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0월29일 09시03분    조회:76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
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 이사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한상을 네트워킹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과제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는 차세대 한상의 참여가 많아 국내 기업과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대회 기간에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을 통해 서로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1세대의 경험을 전수받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권영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세계한상대회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참가자가 3천 명을 넘어섰다. 기업전시회 부스가 386개가 설치될 정도로 국내 기업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포 기업인 1200여 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철도망 확충, 새만금 개발 등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5년간 투입하는 자금 50조 원과 맞먹는다.

   --
예년 대회와 무엇이 다른가.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효율성 증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섬유, IT, 식품.외식 등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와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 매칭 업체만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기업전시회, 기업 홍보와 신제품 발표회, 중소기업 홍보배너관 운영, 중소기업 신기술 상품 상담관, 해외고급인력 국내창업 상담 부스 등 중소기업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
이 행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 리딩CEO 포럼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자원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한다. 한국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발맞춰 움직이는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도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취업설명회, 관광개발 멘토링, 한식의 세계화 등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올해는 한국토지공사의 '산업용지 임대정책 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제품홍보, 농수산식품부의 '한국음식 조리법 표준화 사업' 100대 정책사업이 홍보된다.

   --
현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이 행사에서는 어떤 것들이 논의되나.

  
▲전 세계에서 성공한 리딩CEO들과 1천여 명의 한상에게 고국 은행에 달러 예치를 해 줄 것과 투자를 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다. 고국을 찾은 한상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 점에 동의하고 있다. 내외 동포가 하나가 되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한상대회가 그동안 가져온 성과는 무엇인가.

  
2002년 출범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며 빠른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2993명의 한상이 참가를 했고,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실계약실적과 4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양적·질적으로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를 주변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성과다.

   --
이 행사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이제는 대회가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단계에 와 있다. 동포 경제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회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누구나 참가하고 싶고, 누구나 가고 싶은 행사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제주=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름다운 노래는 마음으로 불러야 되고 아름다운 마음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청,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불러서 그녀의 노래가 그토록 매혹적일가? 1985년 도문시가무단의 독창배우로 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부단히 자신을 승화시켜 가수로 사회자로 쌍나래를 펼친 김청의 앞으로 꿈은 또 무...
  • 2009-01-14
  • 조선족기업인 김유룡씨가 개발한 친환경형 에너지절약 보일러와 열풍기 시장서 각광 “전통적인 보일러, 열풍기 제품들이 안고있는 페단은 환경오염이 심하고 에너지소모가 큰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는 보일러와 열풍기를 개발해내려고 다년간 몸부림쳐온 결과 현재 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있...
  • 2009-01-14
  • 심양서덕인테리어, 소방회사 리홍광리사장이 근일 무더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 있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총화대회에서 그가 이끄는 “서덕”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 우수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료녕성인테리어협회 10강 기업”으로 평선되였으며 “성우수설계상&rdqu...
  • 2009-01-14
  • 편집자의 말 :  금년은 조선족로홍군이며 항일투사인 리화림녀사의 서거 10주년이 되는 해이다.(리화림녀사의 서거소식은 본지 1999년 2월 13일자에 보도된바 있다.) 리화림은 생전에 대련시의 유일한 로홍군으로 그의 일생은 혁명적일생이며 전투적일생이였다. 그는 당에 충직하고 인민에게 충직하였으며 사회주의 혁...
  • 2009-01-12
  • 김미아 : "챔피언은 새로운 시작일 뿐"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이미 받아김미아의 가창실력이"성광대도(星光大道)"를 통해 전문가들에게는 물론,전국 관중들에 의해 크게 인정됨에 따라 또 한명의 조선족 가수가 전국무대에 진출하여 조선족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떨치게 됐다. 음악전문...
  • 2009-01-11
  • 중국민족브랜드 《홍기》차의 공신 최홍송 최홍송, 그는 조선족기사로 모주석을 모셔 할빈시를 들썽하게 했고 중국의 첫 《홍기》차 생산에 참가하여 자동차업계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남다른 기술력으로  국무원의 신임을 얻어 중남해의 특수인물로 되였다.  장춘제1자동차그룹 승용차공장 부공장장으로 있다...
  • 2009-01-10
  • 농민작가 박선석의 글농사일전에 장편소설 《재해》로 《제2차 김학철문학상》을 수상한 박선석선생은 농촌에서 태여나 농사일로 평생을 살아온 순수한 농민이다. 그럼에도 선생은 장장 28년동안 알곡농사를 잘하는 한편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어 길림성정부의 최고문예상인 《장백산문예상》을 3차나 받고 전국소수민족문학...
  • 2009-01-09
  • 육체의 병과 마음의 병을함께 치료해줘야—연변대학부속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영덕 "육체의 병보다 무서운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병에 걸렸나? 죽는것은 아닐까? 이 의사를 믿어도 되나?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병에 걸리게 되는거죠. 의사...
  • 2009-01-07
  • 연변가무단 솔리스트를 비롯하여 조선족 대표로 중국 CCTV3, CCTV12 음악프로그램에 지속 출연해오다 모국으로 유학온 안영란(34) 씨는 조선족 사회에서는 유명한 성악가다. 그는 유학생활 중에도 틈틈이 모국의 방송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조선족 관련 각종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서 노래를 통해 조선족 노동자들의 설...
  • 2009-01-07
  • 《후반전에 꼴을 넣겠다》오또기란 넘어져도 금방 오똑 선다해서 불려진 놀이감의 이름이다.도문에 뿌리조각에 미쳐버린 《오또기》가 있다. 리인규(79)의 만년인생은 《30여년간 모은 나무뿌리로 하늘아래 하나뿐인 천연조각품을 내놓겠다》는 이 욕심 하나로 시작되여 오늘에 와서 《오또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였다. ...
  • 2009-0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