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주韓商대회 여는 권영건 이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0월29일 09시03분    조회:76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
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 이사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한상을 네트워킹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과제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는 차세대 한상의 참여가 많아 국내 기업과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대회 기간에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을 통해 서로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1세대의 경험을 전수받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권영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세계한상대회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참가자가 3천 명을 넘어섰다. 기업전시회 부스가 386개가 설치될 정도로 국내 기업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포 기업인 1200여 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철도망 확충, 새만금 개발 등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5년간 투입하는 자금 50조 원과 맞먹는다.

   --
예년 대회와 무엇이 다른가.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효율성 증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섬유, IT, 식품.외식 등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와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 매칭 업체만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기업전시회, 기업 홍보와 신제품 발표회, 중소기업 홍보배너관 운영, 중소기업 신기술 상품 상담관, 해외고급인력 국내창업 상담 부스 등 중소기업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
이 행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 리딩CEO 포럼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자원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한다. 한국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발맞춰 움직이는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도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취업설명회, 관광개발 멘토링, 한식의 세계화 등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올해는 한국토지공사의 '산업용지 임대정책 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제품홍보, 농수산식품부의 '한국음식 조리법 표준화 사업' 100대 정책사업이 홍보된다.

   --
현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이 행사에서는 어떤 것들이 논의되나.

  
▲전 세계에서 성공한 리딩CEO들과 1천여 명의 한상에게 고국 은행에 달러 예치를 해 줄 것과 투자를 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다. 고국을 찾은 한상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 점에 동의하고 있다. 내외 동포가 하나가 되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한상대회가 그동안 가져온 성과는 무엇인가.

  
2002년 출범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며 빠른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2993명의 한상이 참가를 했고,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실계약실적과 4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양적·질적으로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를 주변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성과다.

   --
이 행사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이제는 대회가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단계에 와 있다. 동포 경제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회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누구나 참가하고 싶고, 누구나 가고 싶은 행사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제주=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할빈공업대학 컴퓨터학원 다지능로봇연구센터 주임 홍병용교수를 찾아서로봇축구는 ‘자그마한 플렛폼우에서의 기술전쟁’, ‘인공지능을 발전시킨 리정비’, ‘로봇사회의 축도’등 미명을 갖고 있다. 세계적 범위에서 수많은 과학가와 기술일군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할빈공업대...
  • 2008-08-09
  • "한국-중국 가교 역할에 힘든 줄 몰라요"프레스센터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 백미향씨 "중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어요." 8일 저녁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은 한국어가 공식 통역 언어로 채택된 첫 올림픽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전세계 기자들이 총집결한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조선족 여...
  • 2008-08-09
  • 환자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다 "호흡이 곤난한 환자로부터 머리 다친 사람, 원인을 모를 갑작스러운 복통 그리고 심장이 멎어버린 환자까지… 언제 어디에서 어떤 환자가 실려올지 모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항상 긴장된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환자에게 있어서 시간은 곧 생명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가장 적...
  • 2008-08-08
  • "13만7000km성화봉송 그 자체가 드라마"중국동포 김련남 씨 중국80개 도시 돌며 동고동락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중국땅을 처음 밟은 것은 5월 4일. 하이난 성 싼야에 도착한 성화를 보고 그는 눈물을 흘렸다.“아, 정말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구나.”그런 그가 8일 개회식에서 다시 눈물을 흘릴 것 같...
  • 2008-08-08
  • 무지개꿈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북경대학입학생 엄소천과 그의 가정을 엿본다 ○ 김성철 금년도 룡정고중 졸업생 엄소천 학생의 가정에 경사가 났다. 엄소천 학생이 총점 648점, 전 주 문과류 7등의 성적으로 무난히 북경대학에 입학한것이다. 엄소천학생이 물론 아주 우수하지만 특별히 지력상수가 높아 리해가 남달리 빠른...
  • 2008-08-07
  •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누군가는 돈에서 찾고 누군가는 사람에게서 찾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바로 스스로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아니, 충분히 알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17년 전 두 아들을 떼어놓고 한국행을 택했던 윤애자씨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말한다. 내 안에 희망이 있고 길은 거기...
  • 2008-08-04
  • 1929년에 4형제중 셋째로 태여나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고 19살때 1급전투영웅 칭호를 수여받은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에 사는 정관채﹙80살﹚로인이다.정관채로인은 13살나던 해인 1942년에 어머니와 동생을 조선에 남겨두고 형님과 함께 아버지를 따라 화룡현 이도구에 이사왔다...
  • 2008-07-30
  •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중국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했으면 좋겠어요. 또 같은 민족인 남북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할께요" 2008 베이징올림픽에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강혜옥(姜惠玉.22)씨는 신세대 대학생답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 ...
  • 2008-07-29
  • 한평생 동심과의 “앵코”타기 청소년언론인, 아동문학가 윤정석 “앵코 앵코 난좋아요/ 앵코타고 솟아보면…”여러세대를 거쳐 우리의 동심을 습윤히 적신 동요이다. 이 동요의 작사가 조선족청소년언론인이며 아동작가인 윤정석(尹精錫)은1927년8월5일 연길현6구 장재촌에서 태여났다...
  • 2008-07-29
  • 우리 가락 날실로 엮어온 40년 예술인생 황창주씨는 올해까지 40년 동안 우리 음악의 외길을 고집해왔다. 그의 인생은 한마디로 우리 가락, 우리 음악과 함께 해온 인생이다.  황창주씨가 민악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지난 세기 60년대로 거슬러올라간다. 황창주씨는 연길에서 태여났지만 아버지가 화룡시공전소 소장으...
  • 2008-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