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등명태집 김미자사장의 창업스토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1월21일 09시42분    조회:103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반발작 앞서 달려 최고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비등수저어관(연길시 110 맞은편)에 이어 스탠드바를 방불케 하는 비등명태집(600평방미터)을 갓 오픈한 김미자 사장의 경영리념이자 목표이다.

은행 행장조리로부터 음식점 사장으로

은행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행장조리로 승진한 그가 12년간의 은행생활을 가볍게 접고 창업의 길에 뛰어든 까닭은 무엇일가?

김사장은 《금융계통에 있으면서 많은것을 배웠고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에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며 창업의 길을 걷게 된 동기를 간단히 밝혔다.

지난 2005년, 김사장은 회사에 사직서를 내는 동시에 수저어관을 오픈했다. 시장 조사가 주밀하지 못한 탓에 개업초기에는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다. 하지만 실망하거나 포기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모든 역경을 스승으로 모시고 과감히 실천하면서 경험을 루적했고 지금까지 쌓은 인맥, 사회관계, 가족의 두터운 신뢰로 어려움을 헤쳐나갔다고 한다.

그는 《음식점경영에서 좌절과 성공의 길을 오갔고 그러는 과정에 자신이 한층 더 성숙되여가는것 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고 가볍게 말했다.  
선구자가 되지 말고 선두자로 되여야

비등수저어관이 연길에서 최고가 될수 있는 비결관련 김사장은《별다른 경영노하우가 없습니다. 선구자(先驅者)가 되지 말고 선두(先頭)자로 되여 최고를 향해 달렸을뿐입니다. 갓 개업한 명태집도 이제 곧 최고가 될것입니다》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왜 새로운 항목을 선택하지 않고 흔한 명태집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김사장은 《연길에는 이미 선구자에 의해 명태집이 생겨났고 현재는 명태집이미지가 고객들에게 깊이 심어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명태집시장이 형성된 시점에서 명태집을 오픈해야만 앞사람의 경험과 나만의 비결을 가지고 경쟁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환경개선, 친절봉사, 새로운 마케팅전략, 최고의 맛을 살리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고객들은 같은 돈을 지불하면서 분위기 있고 서비스가 좋은 곳으로 발길이 향하여지기 마련입니다.》라고 말했다.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산다

환경, 가격, 맛, 영양 가운데서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가 하는 물음에 김사장은 《어느 하나 홀시 할수 없지요. 하지만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살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김사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맛보다 영양을 따지지만 중국인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한다.

비등수저어관에서는 맛을 살리기 위해 료리사들을 사천 등 지역에 보내여 2~3개월간 료리강습을 받게 했으며 실천하는가운데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료리를 개발하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료리사들에게 한달에 한,두가지 료리를 개발하도록 요구했고 선정된 료리는 그 달의 특색메뉴에 올라 고객들과 대면하는 〈행운〉을 갖게 되며 고객의 평가에 따라 료리사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뒤따른다고 한다.

이밖에도 고객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음식점이 되기 위해 가격을 합리화 했고 각 업체의 초대비용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1888원의 현금카드를 사면 2688에 달하는 현금카드를 드리는 등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내왔다.

김사장의 이 같은 도전과 혁신정신 즉 온리원정신이 있기에 비등은 항상 이름에 손색없이 들끓고 있는것 같다.

기자: [문인숙]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편집자의 말]: 중국조선족문단의 원로소설가 류원무선생이 현재 병환으로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중이다.현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며 친인척들이 다 모여 병구환을 하고 있다. 본사이트는 연변라디오TV 채선애기자의 글을 올려 선생의 문학인생을 조명해본다.-조글로미디어 《장백의 소년》,《숲속의...
  • 2008-12-03
  • 의학지식과 수술기교의 완미한 결부를 추구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당위서기 겸 의료 부원장, 보통외과1과(위장도외과)주임을 담임하고있는 리림호는 20여년의 림상실천을 걸쳐 외과에서의 급성복통증상, 위장도종양, 직장질병, 주위혈관질병 및 진단이 어렵거나 치료가 힘든 중증외과질병, 급성질병에 대해 독특한 진단...
  • 2008-11-27
  • 한국과 중국 경계서 찾아온 ‘거장’ 장률 감독 재중동포 감독인 장률(46)의 영화 ‘중경’과 ‘이리’는 난다 긴다하는 수십억, 수백억짜리 상업영화의 틈바구니에서 결국 1만명의 관객도 얻지 못했다. 올해 한국영화산업의 각종 지표에는 어떠한 자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질 운명이다. 하...
  • 2008-11-25
  • 致富经:金昌植-靠辣白菜闖天下的人 这里是吉林省延吉市朝阳镇的东新村,东新村是延边大白菜产地之一,2008年8月5日是村民陈丽欣家从地里起白菜的日子。这一茬陈丽欣总共种了5亩地的大白菜,每ߝ...
  • 2008-11-24
  • 응원문화 지평 열어가는 붉은폭풍응원대올시즌 선수들에게는 뒤심 팬들에게는 호평일전 기자는 “붉은폭풍응원대`` 회장인 채일송(27살)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올 시즌초반부터 새로운 응원문화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붉은폭풍응원대``는 회원수가 이미 150명 정도에 달하는 규모를 갖춘 축구팬...
  • 2008-11-24
  • 성숙미를 자랑하는 리영화《연변뉴스》,《아리랑극장》,《토요무대》,《고향의 아침》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겸 사회자 리영화 어느새 30고개에 올라서고 아들딸 오누이를 거느린 엄마로 된 그녀는 실천가운데서 사업과 자식양육과의 관계를 윤활하게 처리하는 비결을 터득해가면서 보다 성숙된 아나운...
  • 2008-11-23
  • 《위대한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여 사회 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하렵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김화회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2002년 5월 김화회장에 의해 발기된 자선사업단체이다. 이 협회는 설립초기 30명으로부터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두고있고 근 6년간 1800여명(한족 ...
  • 2008-11-21
  • 《반발작 앞서 달려 최고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비등수저어관(연길시 110 맞은편)에 이어 스탠드바를 방불케 하는 비등명태집(600평방미터)을 갓 오픈한 김미자 사장의 경영리념이자 목표이다. 은행 행장조리로부터 음식점 사장으로 은행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
  • 2008-11-21
  • (서울=조글로미디어 조한성기자) 중국 화가인 손광화(46)가 한국 수송동 갤러리 고도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손광화는 어머니가 조선족으로 대련 출신이며, 한국을 소재로 한 작업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1996년 중앙미술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북경 중앙미술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모택동을 주로 자신의...
  • 2008-11-20
  •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1963년 2월24일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빙속선수권대회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1천500m 종목에서 소련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쟁쟁한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동양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졌던 것.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빙속의 ...
  • 2008-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