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등명태집 김미자사장의 창업스토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1월21일 09시42분    조회:104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반발작 앞서 달려 최고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비등수저어관(연길시 110 맞은편)에 이어 스탠드바를 방불케 하는 비등명태집(600평방미터)을 갓 오픈한 김미자 사장의 경영리념이자 목표이다.

은행 행장조리로부터 음식점 사장으로

은행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행장조리로 승진한 그가 12년간의 은행생활을 가볍게 접고 창업의 길에 뛰어든 까닭은 무엇일가?

김사장은 《금융계통에 있으면서 많은것을 배웠고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에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며 창업의 길을 걷게 된 동기를 간단히 밝혔다.

지난 2005년, 김사장은 회사에 사직서를 내는 동시에 수저어관을 오픈했다. 시장 조사가 주밀하지 못한 탓에 개업초기에는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다. 하지만 실망하거나 포기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모든 역경을 스승으로 모시고 과감히 실천하면서 경험을 루적했고 지금까지 쌓은 인맥, 사회관계, 가족의 두터운 신뢰로 어려움을 헤쳐나갔다고 한다.

그는 《음식점경영에서 좌절과 성공의 길을 오갔고 그러는 과정에 자신이 한층 더 성숙되여가는것 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고 가볍게 말했다.  
선구자가 되지 말고 선두자로 되여야

비등수저어관이 연길에서 최고가 될수 있는 비결관련 김사장은《별다른 경영노하우가 없습니다. 선구자(先驅者)가 되지 말고 선두(先頭)자로 되여 최고를 향해 달렸을뿐입니다. 갓 개업한 명태집도 이제 곧 최고가 될것입니다》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왜 새로운 항목을 선택하지 않고 흔한 명태집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김사장은 《연길에는 이미 선구자에 의해 명태집이 생겨났고 현재는 명태집이미지가 고객들에게 깊이 심어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명태집시장이 형성된 시점에서 명태집을 오픈해야만 앞사람의 경험과 나만의 비결을 가지고 경쟁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환경개선, 친절봉사, 새로운 마케팅전략, 최고의 맛을 살리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고객들은 같은 돈을 지불하면서 분위기 있고 서비스가 좋은 곳으로 발길이 향하여지기 마련입니다.》라고 말했다.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산다

환경, 가격, 맛, 영양 가운데서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가 하는 물음에 김사장은 《어느 하나 홀시 할수 없지요. 하지만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살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김사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맛보다 영양을 따지지만 중국인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한다.

비등수저어관에서는 맛을 살리기 위해 료리사들을 사천 등 지역에 보내여 2~3개월간 료리강습을 받게 했으며 실천하는가운데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료리를 개발하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료리사들에게 한달에 한,두가지 료리를 개발하도록 요구했고 선정된 료리는 그 달의 특색메뉴에 올라 고객들과 대면하는 〈행운〉을 갖게 되며 고객의 평가에 따라 료리사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뒤따른다고 한다.

이밖에도 고객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음식점이 되기 위해 가격을 합리화 했고 각 업체의 초대비용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1888원의 현금카드를 사면 2688에 달하는 현금카드를 드리는 등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내왔다.

김사장의 이 같은 도전과 혁신정신 즉 온리원정신이 있기에 비등은 항상 이름에 손색없이 들끓고 있는것 같다.

기자: [문인숙]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심양기계대학을 나오고 연변의 한 대기업에서 기계공정사로 중용받던 최금철(45세)씨, 상해리공대학 화공전업을 졸업하고 역시 연변늄업 화학공정사로 활약하던 김홍녀씨(42세) 부부가 성보청사의  2층57호매대에서 청바지장사를 한지 이미 만 3년철을 잡는다. 그동안 그들부부는 현대마케팅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 2007-07-17
  • 《바이올린 신동》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고있는 다섯살짜리 한인소녀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유경(5세, 미국명 엘리 최)양은 6월 28일 저녁 필라델피아 《만 뮤직쎈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앞서 《현악기 국제음악페스티벌》 입상자자격으로 바이올린을 연주...
  • 2007-07-16
  • 장원수선생은 룡정시룡정중학교 체육교원이다. 그는 국가급 심판원이며 길림성 《특장전시 10대 최우수교원》이다. 꾸준한 학습 고심한 연구 장원수교원은 다년간 축구코치 사업을 맡아하면서 《소년축구훈련》, 《과학화축구훈련》 등 잡지들을 꾸준히 학습하고 축구훈련지도에 유익한 VCD들을 반복적으로 보고 연구하면서...
  • 2007-07-12
  • 해빛찬연한 지난 6월29일 오전, 기자는 주청도 대한민국 총령사관 김선흥총령사를 찾았다. 제남으로 향발해야 하는 와중에도 김선흥총령사는 한시간을 내여 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인자한 얼굴에는 후더운 미소가 흘렀고 길게 뻗은 덩실한 코마루와 날카로운 눈매에는 완력과  결단으로 점철됐을 지난 력사가...
  • 2007-07-09
  • 단동시 부동산업계에는 요즘 《피여나는 꽃봉오리》로 불리는 《미녀스타》 한명이 신선한 경영전략으로 동업계와 매체의 주목을 끌며 인기를 모으고있다. 바로 단동백양(佰陽)건설그룹 판매총감 박심찬(녀, 28, 애명 향분)이다.그가 부동산업계에 발을 들여놓은것은 어쩌면 우연이라고 할수 있었다. 2002년에 상해교통대학...
  • 2007-07-06
  • 오늘 우리는 더없이 비통한 심정으로 김호근선생을 추모하게 되였습니다. 김호근선생은 2007년 7월 2일 아침 4시 15분 의외의 사고로 59세를 일기로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벗이며 자애로운 선배를 잃었습니다. 김호근선생은  1948년 1월 5일, 화룡의 가난한 교육가의 가정에서 태여났습니다. 소...
  • 2007-07-06
  • 장춘시 홍기가 부금로에 자리잡고있는 안동슈퍼는 장춘에서 규모가 제일 큰 한국상품 전문점중의 하나, 이 슈퍼의 주인 리광록사장은 꾸준한 장인정신으로 경영에서 매 일보를 다져가는 참다운 당원사업가다. 경영에 앞서 신뢰를 줄 때 고객은 따라준다 리광록사장의 창업스타드는 지난세기 90년대 초반에 시작된다. 그는 상...
  • 2007-07-05
  • 300딸라로 아메리칸드림을 일군 전설적인 인물인 미주 한인회 남문기회장(54세)을 만난것은 지난 6월 25일 연길 백산호텔에서였다. 미주 한인 최대의 부동산기업인 뉴스타부동산그룹 및 부동산경제채널 KNT CEO이자 로스안젤레스 한인회장인 남문기회장은 22일 세계서울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후 투자고찰의향으로 잠간 연변...
  • 2007-07-05
  • 시작되는 순간부터 뭔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보고 있노라면 광야를 말 타고 달리는 여인의 강인한 모습이 그려진다. 또 그 여인의 힘차게 뛰는 심장 고동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풍고(風鼓)춤이 주는 느낌이다. "광대한 평야를 바람처럼 질주하는 기마민족이었던 여인족의 기상을 살려 한국여인의 내면에 흐르는 강...
  • 2007-07-04
  • 안해에 대한 남다른 사랑동희철선생의 평범한 가정이야기                  프로필1929년 4월 13일 조선 함경북도 명천군 하가면 남상동에서 출생1934년 중국 간도에 이주1944년 연길간도사도학교 본과 입학1946년 중국인민해방군 길...
  • 2007-07-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