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등명태집 김미자사장의 창업스토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1월21일 09시42분    조회:10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반발작 앞서 달려 최고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비등수저어관(연길시 110 맞은편)에 이어 스탠드바를 방불케 하는 비등명태집(600평방미터)을 갓 오픈한 김미자 사장의 경영리념이자 목표이다.

은행 행장조리로부터 음식점 사장으로

은행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행장조리로 승진한 그가 12년간의 은행생활을 가볍게 접고 창업의 길에 뛰어든 까닭은 무엇일가?

김사장은 《금융계통에 있으면서 많은것을 배웠고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에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며 창업의 길을 걷게 된 동기를 간단히 밝혔다.

지난 2005년, 김사장은 회사에 사직서를 내는 동시에 수저어관을 오픈했다. 시장 조사가 주밀하지 못한 탓에 개업초기에는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다. 하지만 실망하거나 포기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모든 역경을 스승으로 모시고 과감히 실천하면서 경험을 루적했고 지금까지 쌓은 인맥, 사회관계, 가족의 두터운 신뢰로 어려움을 헤쳐나갔다고 한다.

그는 《음식점경영에서 좌절과 성공의 길을 오갔고 그러는 과정에 자신이 한층 더 성숙되여가는것 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고 가볍게 말했다.  
선구자가 되지 말고 선두자로 되여야

비등수저어관이 연길에서 최고가 될수 있는 비결관련 김사장은《별다른 경영노하우가 없습니다. 선구자(先驅者)가 되지 말고 선두(先頭)자로 되여 최고를 향해 달렸을뿐입니다. 갓 개업한 명태집도 이제 곧 최고가 될것입니다》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왜 새로운 항목을 선택하지 않고 흔한 명태집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김사장은 《연길에는 이미 선구자에 의해 명태집이 생겨났고 현재는 명태집이미지가 고객들에게 깊이 심어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명태집시장이 형성된 시점에서 명태집을 오픈해야만 앞사람의 경험과 나만의 비결을 가지고 경쟁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환경개선, 친절봉사, 새로운 마케팅전략, 최고의 맛을 살리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고객들은 같은 돈을 지불하면서 분위기 있고 서비스가 좋은 곳으로 발길이 향하여지기 마련입니다.》라고 말했다.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산다

환경, 가격, 맛, 영양 가운데서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가 하는 물음에 김사장은 《어느 하나 홀시 할수 없지요. 하지만 맛이 살아야 음식점이 살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김사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맛보다 영양을 따지지만 중국인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한다.

비등수저어관에서는 맛을 살리기 위해 료리사들을 사천 등 지역에 보내여 2~3개월간 료리강습을 받게 했으며 실천하는가운데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료리를 개발하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료리사들에게 한달에 한,두가지 료리를 개발하도록 요구했고 선정된 료리는 그 달의 특색메뉴에 올라 고객들과 대면하는 〈행운〉을 갖게 되며 고객의 평가에 따라 료리사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뒤따른다고 한다.

이밖에도 고객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음식점이 되기 위해 가격을 합리화 했고 각 업체의 초대비용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1888원의 현금카드를 사면 2688에 달하는 현금카드를 드리는 등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내왔다.

김사장의 이 같은 도전과 혁신정신 즉 온리원정신이 있기에 비등은 항상 이름에 손색없이 들끓고 있는것 같다.

기자: [문인숙]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유한회사  천정희(44세)총경리는 류통령역에서 지역간 민족간 협력을 사업지침으로 삼고 선후로 3개 체인점을 오픈시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은 연변국제무역회사에서 620만원 투입하여 일떠세운 대흑룡강 첫 체인점이다. 올봄 그는  본부의 파견으...
  • 2007-07-04
  •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정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에서 관리학(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용선(64)씨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졸업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이번에 난카이대...
  • 2007-07-03
  • 조선족기업이 국제시장에 진출 미국과 한국의 굴지의 대형슈퍼마켓 월마트, 이마트 등에 BABY, E.BASICS, AIR―WALK, EXR  등 유명브랜드를 직수출하는 청도성원(盛源)복장유한회사. 이마트에 판매하는 단일품목 제품의 70%가 중국의 조선족중소기업에서 만들어진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청도성...
  • 2007-07-02
  •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최영복(36세)은최초의 한국가발회사의 보통일군에서 오늘은 중국 가발업계에서 서로 쟁탈하는 발군의 가발디자이너로 성장하였다. 1992년 미술대학의 입학통지서를 받았지만 생활이 너무 구차하여 대학입학을 포기해야 했던 매하구시 영승촌의 최영복. 그의 재능을 몹시 아끼던 중학시절의 담...
  • 2007-07-02
  • 연길시실험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류서연교원은 교육사업에 종사한 21년간 모든 정열을 학생들에게 몰부어왔다. 진지한 사랑으로 두번째 생명을 류서연교원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교원사업에 종사할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학급담임사업에서 항상 어머니다운 사랑으로 학생제일, 사랑제일을 실천해왔다. 류서연교...
  • 2007-06-28
  •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 연변작가협회평론위원회,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 '정몽호 문학세미나'가 지난 6월 21일에 연길시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세운 정몽호선생의 평생을 기리는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세미나 사회...
  • 2007-06-28
  • 24일 점수선이 발표된후 연변 주 리공과류 장원이 연변1중의 임려화학생임을 알고 인츰 그의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흥분어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연길시10중에서 초중을 다니며 수학써클에서 재능을 뽐내온 임려화는 연변1중에 입학할 때에도 수학특장생으로 추천받았다. 우수생들이 운집해...
  • 2007-06-27
  • 올해 674점의 높은 성적으로 연변주 문과장원을 차지한 허춘옥으로 하여 고향인 도문시 석현진은 흥분의 도가니로 끓고있다. 석현사람들은 《개천에서 룡 난다더니 우리 석현에 봉황이 날아올랐수다》하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느라 분주하다. 석현제2중학교를 졸업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1중에 입학하여서부터 줄곧 앞자리...
  • 2007-06-27
  • 흑룡강위성텔레비전방송국에서 주최한 '일명경인(一鸣惊人)'프로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몰아왔던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손광익부원장(조선족)이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조선어문학교육에 관련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학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손: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전...
  • 2007-06-19
  • 《발은 들고 허리는 굽히고…》, 장춘남호공원 서쪽문에 들어서면 인라인 스케트를 배우는 20명가량 되는 꼬마들을 볼수 있다. 생기발랄한 꼬마들속에서 60여세 돼 보이는 한 로인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표준동작을 배워주느라 여념이 없다. 취미로 스케트타기를 배워 선수가 되고 감독이 되여 나라를 위해 우수한 ...
  • 2007-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