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복-내몽골초원을 감싸안은 조선족어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6일 08시04분    조회:225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8年 내몽골자치구"다른사람돕기모범상" (蒙古自治区“助人为乐模范奖”) 
2008年 "10대공익자선모범","전국백명도덕모범"   (“十佳公益慈善模范““全国百名道德模范”) 
2007年 "2007년중국예술년도인물"(“2007年中国艺术年度人物”) 
2005年—2006年 인민대회당사적보고 (曾三次在人民大会堂做先进事迹报告)
 

내몽골자치구 짜란툰시(扎兰屯市)에가면 한 유명한 조선족어머니의 명성을 들을수 있다. 

짜란툰시(扎兰屯市)에는 윤복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그의 사적은 미담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다.올해 내몽골자치구“助人为乐模范奖”을 수상한 윤복선생님은 이런 상에 걸맛는 일을 하고 있는 분이다.

짧은 파마머리에 작고마른 몸을 가졌으며 한복을 입은 모습은 여느 평범한 조선족부녀와 다를바 없지만 그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윤복씨는 내몽골자치구짜란툰시칭키스칸조선족학교(扎兰屯市成吉思汗镇朝鲜族学校)의 한어교원이다.더우기는 10명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이다.언뜻보면 자식여럿을 둔 평범한 어머니 일것같지만  이 10명중 9명은 데려다키운 고아라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장장 12년동안 9명의 고아를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키웠다. 

12년전 처음으로 고아를 데리고 집에 왔을때 가족들 특히는 딸의 충격이 심했다.오래동안 비바람과 굶주림에 지쳤던 애들이라 밥상앞에서는 한치의 예절과 배려도 없었고 밥과 반찬이 올라오는 족족 서로 빼앗으며 제 배만 불리기에 급급했다.덕분에 윤복씨와 그의 친딸은 배를 곯는 일도 다반사였고 딸은 이 일로 어머니와 강력하게 맞섯고 반대가 심하였다.

그러나 서로 민족은 다르지만 불쌍한 그들에 마음이 동한 윤복씨는 견결히 고아들을 수용하기로 한다.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딸이 지금은 누구보다도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대고 남편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9명의 성장기 애들이라 먹고 입느라 윤씨는 몇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30여만원을 이들을 키우는데 다 썼다.

윤복씨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9명의 아이들은 지금 고중,초중생이며 그중 지력장애를 가진 막내는 소학교 3학년에 다닌다.그들 또한 어머니의 고운 심성을 닮아서 집안일도 거들어주는 착한 아들들이다.올해는 6명이 동시에 고중에 입학하다보니 이 대가정에 가장 보람차며 힘든 한해다.보통가정에서 한명의 공부뒷바라지도 힘들지 않는가.

다행이 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두가 윤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다.윤씨는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며 나라의 인재가 되는 모습이 가장 보람차다고 한다. 

내몽골 대초원에서 피여나는 조선족어머니의 꽃같은 마음씨가 널리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길 바라본다.

조글로미디어 서천경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동활선생은 중국조선족연극계의 제1대 원로예술가로서 60여년을 하루와 같이 중국조선족연극예술의 발전에 모든것을 바쳐왔다.장장 60여년의 연극생애에서 배우,연출가로 활약하면서 무수한 예술형상을 창조한 선생은 2007년 4월 《중국연극 100년》축제에서 공화국의 연극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한 리묵연 등 30여명 원로...
  • 2008-11-19
  • 박규찬선생은 우수한 공산당원이며 저명한 중국조선족 교육가, 교육학가이며 연변대학 창시인의 주요한 일원이며 연변대학의 로교장이다. 1918년 7월 7일, 조선 함경북도 길주군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5남매중 셋째아들로 태여난 박규찬선생은 째지게 가난한 환경에서도 서당공부를 시작하여 항상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 2008-11-17
  • 컴퓨터 프로그램개발에 성공한 한 조선족 괴짜대학교에서 배운 화학섬유전공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컴퓨터 프로그램개발을 독학으로 성공한 한 조선족 괴짜가 있는데 그가 바로  연길시에 자리잡은 무궁화소프트웨어개발회사의 대표이자 중국조선족온라인커뮤니티 연변모이자 대표이며 또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
  • 2008-11-14
  • —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정신과 주임 오광  신경병학 림상교수, 과학연구사업에 종사한 26년간 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정신과 주임 오광은 신경정신질병의 진단치료에서 풍부한 림상경험을 루적했고 시종일관하게 매 한명의 환자, 매 한부의 병례를 참답고도 세심하게 대해 명실상부한 신경계통학자형전문가로 부...
  • 2008-11-13
  •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 미디어아트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 한국에서 세계로 향하는 중국동포 인재를 찾아서<3> 손 봉 (숭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 한국에 유학 나온 중국동포 유학생의 꿈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간혹 자녀를 한국에 유학을 보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되냐는 문의전화를 받는다. 그러면 학교...
  • 2008-11-13
  • “화상대회 벤치마킹 조선족 활용하길” 김문일 옌볜청년기업가연합회 회장 김문일 옌볜청년기업가연합회 회장(35·사진)은 “중국 화상대회가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중국 최고의 기업들이 참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상대회가 중소기업들의 대회...
  • 2008-11-13
  • ◆ 2000년 봄 그는 화원조선족향토지관리소 소장직을 사직하고 하남촌 300무의 논을 임대경작하면서 직업농민으로 탈바꿈하였다. ◆ 올해 7월 김정환의 정환농업기계화생산전문회사는 길림성 성당위 왕민서기의 부축 항목으로 되였다.대부분 조선족들이 외국과 도시로 진출하는 이때, 향토지관리소 소장의 직책을 미련없이 ...
  • 2008-11-13
  • 현모량처형의 만능연기자 장미옥재담,소품 등 구연종목은 물론 텔레비죤련속극에서도 배역을 맡고 가수나 사회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하면서 이르는 곳마다에서 장끼를 자랑하는 장미옥,독자들은 뭇사람들로부터 만능연기자로 호평을 받고있는 장미옥이 량가 부모님들에게 효도하고 남편과 자식들의 뒤바라지를 잘하면서 원만...
  • 2008-11-11
  • 탁월한 지역우세로 만방을 매료할터 일전에 기자는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창립 50돐을 맞아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이 현 정형일현장대리와 인터뷰를 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였다.정형일현장대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화 10대 명산중의 하나인 장백산의 남쪽기슭...
  • 2008-11-11
  • 中 조선족 미래, 여성이 디자인한다이란 北京애심여성네트워크 회장 각오(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조선족의 미래는 여성이 디자인해 나갈 것입니다."중국 베이징(北京)에 진출한 조선족 여성들의 모임인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의 이란(50) 회장이 설계하는 그림은 소박하면서도 장대하다. 지난해 ...
  • 2008-1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