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송명희-한류는 세계화시대의 문화산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2월5일 14시45분    조회:86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한국부경대학교 송명희교수가 《한류와 한국문화》라는  테마로 장춘사범학원에서 특강을 펼쳐 학원생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한류(韓流)라는 말은 사실 1997년이후 동남아세아에서 일고있는 한국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나온 말이다.허나 한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또 한류가 일게 된 원인 나아가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료해하지 못하고있다.

송명희교수는 우선 한류는 세계화시대의 문화산물로서 한국 드라마,가요,영화온라인게임 등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김치,고추장,라면,가전제품,화장품,한글 등 한국 관련제품의 리상적인 선호현상 대두를 가리키는것이라 하면서 한류에 대한 인식을 보다 명확히 하도록 규정하였다.

그렇다면 동남아세아에서 한류가 일게 된 원인은 무엇일가? 이에 대해 송교수는 1990년대 아세아 국가들에 뉴미디어가 도입되면서 방송영상물에 대한 수요확대, 동아세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른 새로운 문화상품에 대한 수요창출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상품진출,한국드라마의 극적 구성,영상의 우수함,한국대중문화의 매력,급속한 산업화와 근대화과정의 경험공유 등으로 분석하였다. 한마디로 말해 정체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이 한류열풍을 일게 한 중요한 원인으로 될것이며 동시에 경제문화적으로 급성장하고있는 동남아 나라들의 새로운 문화적인 추구와 삶의 욕구도 홀시할수 없는 원인의 하나로 되지 않겠는가 피력했다.

허나 한류를 한국문화의 우수성에 있다고 보는 관점을 비롯해 긍정하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한류를 저급한 대중문화로 인식하면서 일시적인 류행이나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보는 관점을 비롯해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않다.이에 대해 송교수는 상호 리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정서적친밀도를 강화하고 지나친 상업성과 일방적문화전파의 이미지를 탈피하며 중국과 함께 아세아 각국과 문화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점차 인식적인 조화를 이루는게 바람직하다고 토로했다.

한국인들은 비빔밥의 융합처럼 서구문화를 받아들여 한국문화와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잘 만드는 국민성을 가지고있는데 오늘 세계화시대에 이와같은 문화적인 융합은 하나의 추세이기에 상호교류와 래왕이 더 필요하다고 송교수는 덧붙였다.

강의도중에 중국대학생들이 한국의 이영애, 정지훈, 배용준, 장나라, 안재욱 등 스타인물들과 《사랑이 뭐길래》,  《대장금》,  《겨울련가》 등 드라마를 잘 알고있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중국에서의 한류영향이 대단하다는것을 거듭 인식했다며 기뻐했다.

청취자들은 송교수의 이번 특강은 한류를 새롭게 인식하는 절호의 기회였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학습하는 좋은 과당이였다며 기뻐하였다.

송명희교수는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고 문학평론가이며 또 화가로 이름있다.저서로는 《시읽기는 행복하다》,  《디지털시대의 수필쓰기와 읽기》,  《현대소설의 리론과 분석》 등을 비롯해 수십편이 있으며 한국비평문학상,봉생문학상,이주홍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유화개인전은 김재선갤러리, NC갤러리를 펼쳐 이름나있다. 

길림신문   전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중국 최대 소도시건설운동의 개척자 총지휘자로 나서 흑룡강성농간총국건설국 조선족 권혁우 국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광엽 특약기자 = 옛날의 황량한 황무지였던 북대황이 오늘날 중국 최대 상품량기지로 개발 되였으며 더욱 눈부신것은 113개 국영농장(현, 처급단위)이 백여개 소도시로 우후죽순마냥 용솟...
  • 2010-12-08
  • 조선족전통음악무용 이어가며—장익선선생의 보람찬 분투편린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2010-12-05]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전통예술을 대상으로 하는 “진달래”컵 중국조선족전통음악무용경연이 제3회를 이어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고있다. 기자는 일전에...
  • 2010-12-06
  • 신봉철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젊은 대학의 신임 조선족당위서기 첫 50일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을 만나본다 [길림신문 한정일,장춘영,최화 기자 2010-12-02]● 국내 고등학교(연변대학 외)의 유일한 조선족 제일책임자 ● 교정내 화제가 된 신임당위서기의 5가지 약속 ● 젊은 대학의 제2차창업― 현대화...
  • 2010-12-03
  • ― 연변대학부속중학교 고급교사이며 과외작곡가인 최나의 이야기    6월 12일, 연길시록원호텔에서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아동음악학회에서 주최한 최나소년아동가요집 《아빠 고향》 및 CD음향제품 《아빠 고향》 발행식이 열렸다.일찍 1989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대학부속중학교에서 교편...
  • 2010-12-02
  • 연변가무단 관현악단 수석지휘 조예천의 이야기안국민, 리하수, 최룡국 등 연변예술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원로예술인들이 선후로 퇴직, 사업일선에서 물러나며 연변예술계에 공백으로 남을번했던 관현악대지휘, 바로 그 공백이 될번한 자리에 선배들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젊음의 패기로 우뚝 선 한 남자가 있다. 현재 연변가...
  • 2010-12-01
  • 《전기기구수리기록책》을 펼쳐보며 회억을 더듬고있는 채규억로인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2010-11-29]우리 신변에 종신토록 사회와 대중의 리익을 도모해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로인 한분이 계신다. 그가 바로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전임 부처장이고 정청급간부인 채규억(83세) 로인이다. 그는 통화시 교육국으로...
  • 2010-11-29
  • [연변방송  11-26일 리은파기자]    반세기동안 민족악기제작에 몸 담아온 온 조선족장인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올해 74세인 김계봉선생입니다. 김계봉선생이 처음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소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선생은 퉁소를 잘 부는 큰형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에 뜻을 두었지만 어려운...
  • 2010-11-27
  •    관절외과치료에 크게 기여한 렴영운박사    사천 문천지진때에도 지원의사로 급파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리수봉 기자 =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정형외과 렴영운(42세, 흑룡강 계동출신, 사진)주임은 관절외과 치료에서 기여가 크다.   그의 연구방향은 뼈와 관절외과복원재...
  • 2010-11-26
  • 민족력사 전사회의 리해 열정 요청—연변대학 민족력사연구소 소장 김춘선교수와의 인터뷰 [연변일보 2010-11-23]정치, 경제, 문화 등 조선족력사의 모든 면을  망라한 대형력사저서 《중국조선족통사》가 요즘 갓 출판된데 이어 또 총 100권으로 예정되는 《중국조선족사료전집》의 출판을 앞두고 열혈력사...
  • 2010-11-24
  • 올 8월 대경교향악초청공연장에서 나어린 연주자동료들과 어깨나란히(왼쪽 첫사람). 55년 무대예술생애에 무지개 비꼈다 연변가무단 황룡화악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길림신문 김청수 2010-11-23]76세의 로인이 대형교향악공연단의 일원으로 무대에서 손주벌 되는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비올라(中提琴)를 연주하는 모...
  • 2010-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