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윤 프로필
1943년 3월 훈춘현 태양촌 출생.
1967년 8월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2003년 5월 중국조선족소년보 정년퇴직
재직기간 총편집, 사장, 고급편집, 명예문학박사
사회직무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2기 련임)
연변기자협회 부주석(3기 련임)
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사업자협회 부회장(2기 련임)
연변조선족자치주 정치협상회 위원(2기 련임)
길림성소선대사업위원회 위원(2기 련임)
중국《엽성도상》평심위원회 위원
《아동세계》,《소년아동》,《꽃동산》 잡지 고문
현재 사단법인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
남들은 권력이자 돈이라고 착각하면서 기회을 엿봐가며 사업터에서 정계에로 자리를 옮기고 하다못해 반급이라도 올리추겠다고 아득바득 애를 쓰는 세월에 정계에 문이 활짝 열린 승급의 유혹을 물리치고 단연히 청소년사업을 선택한 한석윤은 1982년 연변주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번역과 과장자리를 버리고 자원하여 어린이신문사로 전근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퇴직후에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발족, 법인대표를 담임하고 그 누구도 대체할수 없고 그만이 출중하게 해낼수 있는 중국조선족청소년사업에서도 주렁진 성과를 올렸다. 그래서 한석윤하면 유명한 중국조선족청소년사업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조직에서 연변주정부판공실 부주임으로 승급시키려 했으나 조선족 언어 문자를 비롯하여 조선족문화와 얼을 지키자면 조선족어린이들로부터 착수해야 한다는 드높은 사명감을 안고 조선족문화의 파수군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좋아해야 했고 또 천성적으로 아이들이 좋아 어린이신문사에 전근한 다음에도 두차례나 상급 요직부문으로 승직시키려했으나 모두 완곡히 사절했다. 이러한 그였기에 그의 좌우명은 《민족의 후대를 길러가는 길에서 은행나무처럼 깨끗이 살고 초불처럼 몸과 마음 다하여 가리!》였다. 후에 이 좌우명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훈으로 되기도 하였다.
귀엽고 명랑한 수백명 아이들이 전부 당신의 재산이기라도 한것처럼 더없이 흡족한 표정의 한석윤선생, 보는 이들이 시샘이 날 정도이다. 아무래도 그의 웃음은 꾸밈없는 아이들 웃음이여서 애들한테 매력이 큰것 같다. 한석윤선생은 지금도 자신의 받은 모든 영예보다도 《해덩이, 달덩이같은 밝은 웃음을 담고》 선생과 함께 박아준 아이들의 이 사진이 가장 귀중하다고 말한다.
어린이신문사업에 남긴 발자취
어린이신문사에 발을 들여놓은 한석윤은 북경으로 뛰여다니며 당시 죽국공산당 총서기였던 호요방, 공청단중앙 총서기였던 호금도의 지지를 얻어내여 한낱 지방급 신문이였던 《연변소년보》를 소수민족소년아동신문잡지로는 유일한 전국급 신문인 《중국조선족소년보》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신문발행량을 7만부로 올려 매3명 조선족어린이들이 신문 한부씩 보게 함으로써 당시 독자대상당 평균발행량이 전국1위를 차지함으로써 《중국조선족소년보》를 전국의 300여개 소년아동신문잡지가운데서 골간간행물의 하나로 부상시켰다. 하여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사업자협회로부터 《금상》신문, 국가신문출판총서로부터 《우수신문》으로 평정받고 신문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와 길림성인민정부로부터 《모범집체》로 평정받았으며 공청단중앙으로부터 선진집체상을 받았고 한석윤은 연변조선족자치주《모범간부상》, 《길림성청소년신문우수언론상》을 받고 소수민족으로는 첫 사람으로 전국소년아동신문간행물협회 부회장으로 당선, 소년아동신문출판계 최고상인 《엽성도상》을 제1회로 수상하였다.
김례삼선생의 《고개길》동시비를 세우고
청소년문화교육사업에 남긴 발자취
이렇듯 무게있는 상을 받은 한석윤은 지난 세기 80년대, 중국조선족청소년들을 21세기의 수요에 적응하는 창조형의 인재로 길러내는데 이바지 하기 위하여 《중국조선족소년보》가 조선족청소년들의 《여론중심, 문화행사중심》으로 변신할것을 제기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줄기차게 진행, 우리 말과 우리 글을 빛내가기 위하여 1982년 《그림보고 글짓기》행사를 조직(8회)하여 많은 문학신동들을 양성하였다. 그리고1987년에는 새세기 수요에 적응하는 창조형인재를 길러내기 위하여 《소발명, 소론문잔치》를 거행(12회)했고 1992년에는 다가오는 국제화시대에 적응하고 한민족 청소년들 사이의 정분을 다져주기 위하여 중한, 중조 청소년교류행사를 조직, 중한간 13회, 중조간 9회 개최하였고1993년에는 청소년들에게 시대적전형을 수립해주기 위하여 《조선족최우수 10명소년선발표창대회》를 개최(10회)했으며1994년에는 《신동컵 수학경색대회》를 제정하고 한국과 교류하여 국제수학대회에도 출전(11회)시켰고 1998년에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하여 《사랑의 일기쓰기 공모전》을 개최 (8회)했고 같은해에 중국조선족청소년장학회상을 제정하여 불우한 청소년들을 지원(8회)하였으며 1999년에는 조선족중점학교 30개 소에 인민페로 100여만원에 달하는 도서를 모여 보내준 등은 《중국조선족소년보》가 조선족청소년들의 《여론중심, 문화행사중심》으로 자리를 굳혔음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이밖에 1995년에는 민족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바쳐가는 교원들을 격려해주기 위하여 《고마운 스승님상》제정(10회), 1998년에는 학생들의 문화행사를 참답게 이끌어주는 보도원선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하여 《고마운 보도원상》을 제정(8회)하여 민족교육사업에서도 발자취를 남겼다.
조룡남, 김덕균 선생의 《반디불》동요비를 세우고
아동문학사업에 남긴 발자취
한석윤은 번거로한 사업을 하는 드바쁜 와중에 아동문학창작에서도 주렁진 성과를 올려 《별과 꽃과 아이와》 등 11권 출간, 1996년, 2006년, 2007년 한국 서울, 대전, 제천, 수원에서 《한석윤 초청 동시화전》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뒤에서 날아온 총알》 등 20여권의 아동장편소설을 번역하였고 《20세기 조선족아동문학선집》, 《당대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 100권 정품문고》 등 30여권 참가한 한석윤은 조선과 합작하여 《연변동시선집》을 출간하였고 한국과 합작하여 《한국아동문학선집》 등 5권 출간하였다. 이렇듯 아름찬 문학성과가 인정되여 1994년 아동문학가로는 처음으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으로 당선되여 중한, 중조 아동문학인 사이의 교류를 추진(20여차)하였고 많은 아동문학인신인양성에 심혈을 쏟는 한편 1995년,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백두아동문학상》제정(11회)한 그는 선후로 중국소수민족문학상, 길림성소수민족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2회) 연변작가협회 문학상(2회), 중국변역가협회 문예번역1등상, 한국 계몽아동문학상, 한국 방정환문학상, 연변작가협회 기여상 등 30여차 수상하였다.
채택룡선생의 《병아리》동시비를 세우고
정년퇴직 후에 남긴 발자취
정년퇴직 이후 한석윤은 보고싶었던 책이나 싫컷 보고 쓰고싶었던 글이나 마음껏 쓰려고 했다. 했지만 누구보다도 그를 수요한 연변조선족청소년사회 현실은 그를 집구석에서 조용히 책이나 보고 차분히 글이나 쓰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여 2006년, 조선족청소년사업을 계속 밀어주기 위해 개인돈 4만여원을 토대로 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자치주 청소년문화 진흥회(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오장숙, 원 연변대학 교장 박문일, 길림성사회로동보장청 부청장 신봉철, 원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부비서장 김광수, 한국 한연연 회장 이재옥, 일본 마사꼬 동아리 회장 마사꼬를 비롯한 국내국제 지성인들과 교원, 청소년사업가와 문인들이 참여한 단체)를 발족, 법인대표를 담임하고 2000년, 어려움속에서 씩씩하게 자라는 청소년들을 격려해주기 위하여 《초록장학상》을 제정(7회)한 뒤를 이어 같은 해에 조선족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민족전통예술의 씨앗과 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하여 한국의 전통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우리 민족 전통예술 초청공연》을 마련(3회)했고 2007년 아동문인들이 훌륭한 문학작품을 쓰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윤정석아동문학상》을 제정(3회)했으며 2008년, 청소년들속에 독서열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연변조선문독서사와 함께 《엄마랑 함께하는 독후감쓰기 대회》와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독서모범학교 표창대회》를 개최(각2회)했고 사랑의 동시가 아이들 가슴속에 가 닿도록 하기 위하여 《엄마랑 함께하는 제1회 동시랑송대회》를 개최했으며 조선족 유명동시인들을 기리기 위해 동시원을 마련하고 동시비를 이미 3개 세웠고 지난해에는 중한문화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연길, 도문, 안도에서 《제1회 시민들과 함께 하는 중한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회 설립대회를 마치고
《윤정석아동문학상》시상식을 마치고
길림신문 류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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