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성- 美가주중국(조선족)동포연합회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4월21일 10시18분    조회:9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주중국동포연합회” 제 8임 회장 강성씨를 만나서

 태평양건너편 머나먼 미국땅에서 조선족들의 질고와 친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체가 있다. 미국 LA현지의 “가주중국동포연합회”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일전 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강성씨가 연변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을 만나 미국현지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 연길시 라경호텔을 찾았다.

이미지보기

 지인들과 여러 매체기자들 사이로 푸근한 웃음을 날리는 강회장은 말그대로 조선족의 후더운 인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중년의 신사였다.

 화룡시동성진 출생인 강성씨는 일찍 연변대학 법률계를 졸업하고 룡정시 검찰원에서 4년간 근무, 92년 위해정부측의 초빙에 응해 위해로 진출해 위해시 지구검찰청에서 근무, 2000년 다시 법학연구를 위해 일본 연수길에 올랐고 2005년 필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이주, 그때로부터 중국동포연합회에 깊이 발담그게 되였다고 한다.

 현재 약 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연합회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비영리단체로 지난 20여년동안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헌신해온 원로, 선배님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열악한 환격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중국동포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위해 대변하고 자유와 기회의 미국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삶을 즐길수 있도록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는 단합된 동포단체의 기틀을 세우는것을 목표로 지난 2010년 3월 6일 전 이사장이였던 강성회장이 정식으로 제 8대 회장으로 임명되였으며 리용산씨가 이사장으로, 조일진씨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였다고 한다.

 연합회에서는 산하 수많은 친목회의 모든 회원들을 통합해 해마다 다채로운 활동들을 조직하는 방식으로 이국타향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에 다채로운 의미를 부여해주고 호상 정보교환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질고를 헤아리기에 진념했다. 

 이미지보기가주중국동포연합회의 찰리 회장(왼쪽 2번째), 강성 이사장(왼쪽 4번째)임철균 사무총장(왼쪽)김정화 재무담당(왼쪽 5번째)동포연합회 책임자들이 중국LA총영사관 利文 政新 (중간사람)에게 사천성 지진복구 후원금(1천여 달러) 전달하였다.

협회에서는2008년에 발생된 사천지진시 동포연합회 책임자들이 중국 LA총영사관 해당인사들을 만나 사천성지진복구 후원금 1000딸라를 기부했으며 “세계문화교류원”과 “벧엘장로교회”의 변영익목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중국 연길시 중앙소학교 두만강어린이예술단 어린이들을 초빙해 고향의 어린이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면서 고향과 친인들들에 대한 향수를 달랬으며 중국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와 손잡고 여성발전사업을 호상 교류하기도 했다. 



중국 연길시 중앙소학교 두만강어린이예술단 어린이들


이미지보기   

         (연변조선족 녀성발전촉진회 강순화 회장 미국 가주조선족동포회 방문)

강성회장은 현재 미국땅에서 식당, 기업, 마사지, 각종 서비스 등 분야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힘겹게 살아가고있는 조선족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울따름이라며 이들이 이국땅에서 여러모로 피해를 줄이고 이들의 대변인으로 이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대변하고 자유와 기회의 미국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삶을 즐길수 있도록 각종 활발한 봉사와 친목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것이라 한다. 아을러 불경기시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도박에 물젖어 그동안 힘들게 번 돈을 허무하게 날리고 통탄하는 동포들과 술자리가 빈번한 동포들 소식도 간간히 들리는바 동포들의 현지법제의식을 제고해 자체의 힘으로 각성하고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없지않아 있다고 조심스레 짚어보았다.

 미국에 류학을 간 류학생들이 연합회에 도움을 청했을 경우에는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 강성회장은 이왕에도 이런 상황이 여러번 있었듯이 당사자가 미국땅에서 정착하기전까지 거처를 마련해줄수 있을뿐더러 최소한도의 피해를 줄이는 식으로 일자리거나 류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것이라 밝혔다.

 중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태여나서 자라난, 한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2세, 3세 들의 단체로서의 “가주 중국동포연합회”는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이 땅의 주인의식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타 커뮤니티사회와 각 단체, 더욱이는 한인커뮤니티사회와 각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촉진시켜 우리의 후대들이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출할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것을 사명으로 간주하고 조선족동포들의 이국에서의 삶에 더욱 많은 이채를 돋구어주고 더욱 실질적인 일을 도모해주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일것이라 강회장이 밝혔다.

 이밖에 타지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을 고향친인들에게 여실히 반영하고 고향소식을 더 널리 전달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여러매체의 힘을 빌어 폭넓게 홍보할것이며 앞으로도 동포들의 대변인으로 분산된 동포들을 통합하고 민족의 얼을 모아 함께 성장할것이라 결심아닌 결심을 보이기도 하는 강성씨로부터 타국에서의 조선족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있다는 자긍심에 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취재노트를 접었다. 

 캘리포니아중국동포(조선족)연합회주소:

 3251 W.6th st.suite347 Los Angeles,CA 90020 USA

 전화; 1-213-531-7398
  

 메일주소; ks555usa@gmail.com

 이미지보기

 

사진 글; 조글로미디어   방호범 김다혜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故최은택 감독(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한양대 교수)은 여전히 연변 FC의 정신적인 지주로 기억되고 있다. 최 감독은 1987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 때 연변 오동(현 연변 FC)의 추명 부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1997년 최 감독은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연변 팀의 요청에 따라 지휘봉을 잡는...
  • 2009-12-02
  • 조룡남시인과 부인 심월선녀사 조선족 여러 세대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구전동요로 알려질만큼 반세기 넘어 애창되여온 명동요 《반디불》, 그 《반디불》의 작자 조룡남(75세)시인의 근황을 알아보고저 일전 기자는 연길시 하남가두에 위치한 그의 가택을 찾았다. 조룡남시인의 집에 들어서면 첫눈에 안겨오는것이 벽에...
  • 2009-12-02
  • 조상들 일군 땅 복지로 가꾸는 길마패촌 최촌장댁 《계주봉릴레이》3부곡프로필:최명우(崔明宇,1954년 3월), 길림성도문시월청향 마패촌 토박이촌장1970년대초 월청고중을 졸업하고 마을공청단서기로 활약1983년부터 호도거리책임제 농기구전업호1998년부터 마패촌 촌장 2003 촌장 겸 서기로 사업 2004년 연변주우성무공해농...
  • 2009-12-02
  •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작곡가 고 정률성 ●  섭이 신성해와 나란히 《중국 3대  최고음악가》로 공인 ●  《새중국창건 특수기여 영웅모범인물100명》중 한명에 선정 ●   중국과 조선 두 나라 군대 군가를  작곡한 전대미문의 기록 새중국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중공 중앙선전부, 중앙...
  • 2009-12-01
  • 조계창 연합뉴스 선양특파원 순직(자료사진) "조계창 특파원, 정말 부지런했던 기자"한반도 문제.동북 3성 고대사에 정통"애정어린 관심으로 동포사회 취재..신망 두터워"(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을 확인하고 취재원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야만 기사를 쓰는, 고...
  • 2009-12-01
  • 광양며느리, 중국 사법고시 '합격' 전라남도 광양읍에서 남문세탁소를 운영중인 김덕한(62)씨의 며느리인 이금산(28)씨가 9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에서 치러진 제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중국 하얼빈 출생으로 천징재경대학교에서 경제법을 전공했다. 2004년 졸업 후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하고...
  • 2009-12-01
  • 《효도 존경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가 광주모드모아그룹의 리성일회장을 만나본다리성일 프로필: 1956년 길림성 왕청현 하마탕 출생1972년 송원시 전고르로스 3중 졸업, 선풍촌에서 농사일, 유전일 등1975년 영길현 이도소학교 교사1977년 길림성교하탄광학교 (현재의 장춘석탄관리간부학원) 입학1980년 졸업후 길림시조선...
  • 2009-11-30
  • 음악예술을 꽃피우는 멜로디가정 ―저명한 음악인 안국민, 김인숙가정에 대한 이야기 중국조선족음악계의 거장으로 존경받고있는 안국민선생은 출중한 악대지휘이자 유능한 작곡가이고 부인 김인숙녀사는 그제날 연변가무단의 빼여난 독창가수였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오늘날에 와서 이들 가정은 중...
  • 2009-11-29
  • 동포자녀들에 사랑을 심어주는 길에서 한국 4.19동포후원장학회와 이세현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환 서울특파원 = 한국 서울 성북구 보문동 6가 441번지, 큰길에서 좁은 언덕 받이를 굽이굽이 오르다보면 도심의 번화가를 등진 동네 한가운데 40㎡가량 되는 사무실이 있다. 검소한 집기들로 꾸며진 이 자그마한 공간...
  • 2009-11-26
  • 《문예시대》와 울고웃으며 인생을 엮는 시인한국 계간 《문예시대》 배상호사장을 만나 기자는 《장백산 모드모아 문학상》 세계문학상의 인연으로 배상호시인과 올해까지 두번째의 만남을 이루게 되면서 문학을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그의 인격도야에 진정 탄복하게 됨과 존경스러움을 금치 못하게 되였다. 배상호시인...
  • 2009-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