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47세, 연변 룡정시 출신) 교수가 SK캐미칼약물연구실을 이끌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약 개발에 총력하고 있다.
1984년 길림대학 화학학부 유기화학 전공을 졸업한 그는 심양약과대학에서 조교, 강사로 근무했다. 2003년 서울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2003년 인재유치 정책으로 심양약과대학에 돌아와 제약공정학원 교수로 초빙되여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박사생 지도교수인 그는 심양약과대학.SK캐미칼약물연구실 책임자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한국 SK캐미칼과 심양약과대학간 국제 합작으로 설립된 이 연구실은 몇년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허영남 교수를 비롯한 전체 팀원들의 노력하에 지난해부터 형편이 점차 좋아지기 시작했다. 설립된지 얼마 안 되지만 현재 이미 교수 1명, 부교수 4명, 강사 2명을 포함해 연구원이 32명인 연구실로 자리매김했다.
허교수가 이끄는 SK캐미칼약물연구실의 연구방향은 주로 약물 합성과 천연물 화학성분 분석 및 활성연구이다. 천연물에 대한 성분분석을 통해 제약에서 유용한 물질을 분리하고 또한 유기물을 합성하여 신약을 개발한다.
현재 SK캐미칼약물연구실은 이미 1개 연구성과가 특허를 따냈고 특허 3건을 신청한 상황이다. 신약개발에 있어서 제약기술이 발달한 미국은 연구 주기가 보통 15년이며 근 10억달러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약을 개발하는것이 사업목표인 허영남 교수는 계속하여 연구실 팀원들을 이끌고 국가급 큰 프로젝트도 따내여 중국의 신약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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