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상규-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 단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0월26일 15시57분    조회:87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을 이끌고있는 김상규단장 

북경 동성구 화평리 교통주민구역 활동실에서 늘 활동하던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최근년래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외 이름있는 로인예술단으로 부상시킨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김상규단장이다. 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김상규단장을 만나 그를 취재하는 시간을 가지였다.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은 원래 서탑조선족소학교 교원으로 있었던 김두남교원이 남편을 따라 북경에 가서 생활하면서 2001년에 설립한것인데 아름다운 음악의 선률로 즐겁고도 건강한 여생을 지내자는것을 합창단취지로 삼았다. 그때 합창단은 회원수가 50여명이고 대부분이 퇴직한 국가간부, 고급지식분자, 과학가, 해방군장병, 교원, 의사, 예술인 및 공장기관, 농촌의 기층관리자 등 각계층 인사들이다. 다년간 회원들은 주로 노래를 배우고 합창단을 구성해 각종 공연에 참석하는것으로 즐거운 만년생활을 지내였다. 2007년 료녕아동예술극원 악대 대장으로 퇴직한 김상규씨가 북경에 가 북경그리아삼익양궁기재회사 경리로 일하면서 이 합창단에 가입했다.

  2008년 10월 김두남단장이 돌아가게 되자 회원들은 일제히 김상규씨를 단장으로 선거하였다. 그때 북경에 간지 1년이 좀 넘은지라 김상규씨는 북경의 조선족사회정황을 잘 몰라 이런 중요한 임무를 맡을수 있냐면서 거절했다. 그렇지만 회원들이 한사코 그를 선거하는 바람에 그는 할수없이 단장직무를 맡았다.

  단장으로 된 김상규씨는 합창단 회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회사일로 바쁘지만 매주 토요일만 되면 꼭꼭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에 가 활동을 열심히 조직했다. 회사일로도 몸이 몹시 고단하였지만 로인들에 대한 고도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그는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잘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다하였다. 그래서 매주에 한번씩 회원들에게 열심히 소합창, 독창, 대합창을 가르치였고 또 친히 편곡하고 지휘하기도 했다. 회원들도 상호간 단결우애하면서 김상규회장의 뜻을 잘 따라주어 노력을 한 결과 짧은 시일내에 이 합창단은 뛰여난 진보를 가져오게 되였고 회원수도 90명으로 늘어났다. 후에 공연수준이 높고 문예프로도 농후한 민족특색이 있어 이 합창단은 2009년 6월에 중화초석양국제문화교류센터의 인가를 받고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명명되였다.

  근년래 김상규가 이끄는 이 예술단은 북경시와 전국의 각종 예술단체시합과 공익공연에 참가하여 풍성한 성과를 이루었다. 2009년 이 예술단은 중화초석양문화예술대표단의 성원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2009년국제로년문화예술절”교류공연활동에 참석하여 김상규단장이 편곡한 조선민요 “옹헤야”와 중국명곡 “나의 중화를 사랑한다”는 합창종목이 대회우수상을 수여받았고 이 종목은 동시에 2009년 전국 “마음과 마음을 이어서” 합창공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2010년 2월 2일 이 예술단은 “중화초석양민간양걸공연대회”에 참가하여 무용 농악무가 금상을 받아안기도 했으며  2010년 6월 하북성 진황도시 북대하에서 진행된 “전국제1차중로년우수예술작품전시 및 선발활동”에서도 김상규단장이 지휘하고 리성숙, 전길대씨가 선창한 대합창 “류양하(??q剿?”와 “연변인민은 모주석을 노래하네”가 금상을 수여받았고 김상규가 작곡하고 리성숙 등 단원들이 부른 녀성중창 “살기 좋은 내 고향”은 “중국제1차중로년우수예술작품전시 및 가무텔레비죤만회” 에서 전시되는 영광을 지니기도 했다. 그뿐만아니라 이 예술단은 주민구역의 대중정신문화활동 및 화합의 사회로 민족단결을 도모하는데 많은 정열을 내여 중국국제방송국, 중앙인민방송국, 《경제생활》잡지사, 중국민족잡지 등 여러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예술단의 이런 풍만한 성과를 보면서 김상규단장의 소감은 매우 소박하다. “로년사업은 봉사사업입니다. 봉사정신이 없으면 잘 할수가 없습니다. 예술단의 오늘의 성적은 제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예술단 모든 성원들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예술단을 더욱 잘 단결시켜 더욱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넷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라지오방송예술단 국가1급배우 주춘복 연출을 만나 “안녕하십니까!” 아이박스에 숨겨놨던 탁주같는 컬컬한 목소리에 방금까지도 어슬렁거리던 더위가 싸악 흩어진다. 청량제같이 싸한 음성에 귀구멍이 쏘옥 열리고 소음에 뗑해졌던 머리가 시원하게 맑아온다.   아하, 이런 소리 어디서 들려...
  • 2012-06-21
  • 의료관광을 넘어선 의료산업협력이 목적 료녕신문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중국 특히는 심양을 수차 드나드는 한 한국인이 있다. 그가 바로 한국  (주)GMN 대표리사 하영태씨다. 지난해 11월 심양에서 부산의료관광세미나를 개최한 뒤를 이어 이번에 중한수교 20주년 기념행사로 중한의료산업협력세미나 및 부산의료관...
  • 2012-06-19
  •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 리철중총경리의 이야기 요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기업을 경영하면서 인간의 근본성을 우선시하는 우수한 기업가들이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의 리철중총경리(42세)는 인간우선을 실천하는 기업리념으로 돋보이고있다. 인간우선으로 고차원의 제품을 생산 연길경제개발구 과학기...
  • 2012-06-14
  •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 모범개인 김순자할머니 매스컴의 취재를 받고있는 김순자할머니 학생시절의 김순자(모자를 쓴 학생) “북해상점”서 한족딸 문영이와 장려(안경을 건 학생)를 데리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김순자할머니(흰위생복을 입은 사람) 령감과 함께 문영이의 아들 심붕곤을 안고 사진을 찍은 ...
  • 2012-06-14
  • “심양행복나눔아름다운가게”를 찾아서             박순엽 정윤희 부부 심양시에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싼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는 순환의 가게 “심양행복나눔아름다운가게”가 있다. 이 가게는 한국인, 조선족한테서 기증받은 ...
  • 2012-06-13
  • 기획-길림신문이 만난 사람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문일환원장 만나본다     문일환교수     조선족으로 중국언어문학분야를 대표해 국가학위위원회 학과심의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학자가 있다. 그는 또한 중국소수민족무형문화재연구보호중심의 책임자로 유네스코 아세아태평양지역 무형...
  • 2012-06-12
  •     연변더치야구르트회사 최영란경리를 만나     “창업하려면 부단히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더우기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한다” 이는 연변더치야구르트회사 최영란경리의 창업조언이다. 그녀가 창업에 뛰여들게 된데는 상인이였던 어머니와 먼저 창업을 시작한 언니의 영향을 많...
  • 2012-06-12
  • http://hljxinwen.dbw.cn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 연변지사장 = 국가 1급 작가이며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 김학천 선생은 다섯 번째 시집으로 '어느 날과 어떤 때의 어떤 느낌(조문)'을 최근에 출간했다. 여섯개 부분으로 묶은 이 시집에 135수의 시가 수록되...
  • 2012-06-12
  •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리  "10년간 사회공익사업에 대한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기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5월 26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창립 10돐 기념 및 제11기 사랑나눔행사에서 주부련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김화회장은 그동안의 로고가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 2012-06-07
  • http://hljxinwen.dbw.cn   2012-06-07 10:53:57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북경 모이자네트워크 김광식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경희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김광식 씨(39)는 북경모이자네트워크과기유한회사의 최고 경영자이기도 하다.   길림성 연길시 출신인 그는 1995년 상하이 ...
  • 2012-06-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