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봉철-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2월3일 08시35분    조회:193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봉철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젊은 대학의 신임 조선족당위서기 첫 50일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을 만나본다


 
[길림신문
한정일,장춘영,최화 기자 2010-12-02]

● 국내 고등학교(연변대학 외)의 유일한 조선족 제일책임자

● 교정내 화제가 된 신임당위서기의 5가지 약속

● 젊은 대학의 제2차창업― 현대화 새 캠퍼스 선다

[편집자의 말]

길림공상학원은 2007년 3월, 국가교육부의 허가로 세개 단과대학교가 합병되여 새롭게 설립된 나젊은 본과대학이다. 지난 10월 13일, 이 대학의 신임당위서기로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부청장으로 사업하던 신봉철이 부임되여 현재 50일이 지났다.

소수민족대학인 연변대학을 제외하고 국내 고등학부에서 유일한 조선족출신의 제일책임자로 부임된 일은 길림성 대학가와 조선족사회의 관심사로 되였다.

한편 길림공상학원에는 벌써 이 신임서기의 《서기효과》가 학원내 화제로 되였다. 학원의 한 로간부는 《아직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이 신임서기는 고효률 실무적인 작풍으로 교직원들가운데서 높은 위망을 수립하였고 학원 전반 교직원대오의 정신면모와 분위기를 개변하였다 》고 평가한다.

당위서기로 부임 50일이 되는 날의 오후, 기자일행은 눈송이가 날리는 길림공상학원의 교정에 들어섰다.

 

화제가 된 취임약속

기자: 듣자니 학원 당위서기로 부임하던 날 환영식에서 취임연설로 신서기가 한 《5가지 약속》이 사생들속에서 화제로 되고있다는데 ...

신봉철: 10월 13일, 학원에서 열린 환영대회에서 나는 고등교육은 넓은 세계적안목, 현실적인 전략방안, 명확한 발전목표, 엄격한 과학태도, 실제적인 일을 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당위서기로서 《5가지 약속》을 했다. 이신작칙해 《책임지는 당위서기》, 조화롭게 사업하는 《너그러운 당위서기》, 봉사정신을 가진 《개명한 당위서기》, 성과를 올려 《열심히 일하는 당위서기》, 준기수법해 《렴결한 당위서기》로 되기에 노력하겠다고 표시했다.

기자: 《고등교육실정에 대해 잘 알고있는 당위서기》라고들 한다던데...당위서기는 대학발전의 키잡이다. 학교의 신임 제1책임자로 어떤 사업에 주력하고있는가 ?

신봉철:오던 날부터 담화, 현장방문, 사색 등 세가지 일부터 했다. 중층이상 간부 108명과의 담화를 통해 생각을 들어보고 학교 구석구석에 내려가 살펴보면서 학교 발전전망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고있다. 네가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3개 큰 대사가 시급하다. 금후 5년 학교발전방향을 제정하는 《12.5》전망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 국가표준에 도달할 새 현대화 캠퍼스 건축 그리고 학생안전을 보장하는것이다.

민생은 언제나 대사이다. 학교식당문제만 보더라도 1만 4000여명의 학생, 천여명 교직원들의 한때 식사문제만도 큰 대사이다. 남새가격이 폭등하는 마당에 질을 보장하면서 학교식당 채소값은 올리지 못하게 했는데 쉽지 않은 숙제다.

제도화관리로 느슨하던 기강을 바로세우는 작업도 중요하다.리념문제로 안일과 현상태에 만족하던 임직원의 정신을 분발시키는 작업이다.

새 캠퍼스건설은 생사존망의 대사

기자: 길림공상학원은 본과대학으로 된지 5년밖에 안되는 젊은 대학이다. 요즘 카룬호에 길림공상학원 새 현대화 캠퍼스를 짓는 일로 여론이 끓고있던데...

신봉철: 바로 며칠전인 11월 27일, 전체 교직원들이 참가한 천명대회가 열렸다. 나는 《합심협력하고 기회포착하여 명지한 선택을 하자》는 연설을 했다. 바로 우리 학교의 향후 5년은 물론 장원한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결책을 온양하는 대회였다.

새 교정의 확장, 건설 문제는 학원 전체 교직원들이 제일 관심하고 주목하는 초점문제이며 오래동안 남아내려온 숙제이자 시급히 풀지 않으면 안될 난제였다. 여러 해동안 반복적인 토론연구를 하였지만 지금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방치되였다. 나는 이 초점문제를 두고 널리 료해하고 널리 의견을 듣고 전략적으로 내다보고 신중히 사고하여 새 교정을 카룬호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였다. 천명 교직원 대회를 통해 이미 의견을 통일했다.

2012년은 단과대학에서 본과대학으로 승급한 길림공상학원이 교육부 검증을 받는 해이다. 새 교정 건설은 한차례의 혁명이고 개혁이며 학원의 생사존망에 관계되는 운명적전역이다. 3년내에 새 캠퍼스를 짓는 계획은 한시도 미룰수 없다. 국내의 최고설계사가 설계하며 3년안에 준공할 목표를 세웠다. 우리에게 있어서 학교합병이 제1차 창업이라면 새 캠퍼스건설은 제2차 창업이다.

새 도전의 답안

기자: 신서기는 현재 길림성의 많지 않은 조선족 정청급간부가운데의 한분이다. 오래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로동취업분야에서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업터로 왔는데 일각에서는 개인적으로 잘된 일이요 아니요 하며 중구난방이다....새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신봉철: 고등학교 당위서기로 첫 50일, 감촉이 너무 많다. 나는 당원간부로서 성당위와 성정부의 배치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나는 원 단위 환송식에서 《개인적으로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것》이라고 말했다. 55세의 나이에 조직에서 정청장급으로 제발하고 또 대학교 일인자로 중임을 맡겼으니 《나한테는 늦게 온 봄》과 마찬가지다. 또 내가 학문연구와 독서를 좋아하고 규칙적일상이 소원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내가 바라던 곳으로 온것 같다. 제1책임자로 자기가 구상하고 계획한 일을 과감히 진척해나갈수 있다는 점 또한 좋다. 사실 좀 일찌기 와서 새로운 도전을 했더면 하는 유감이 있기도 하다.

아쉬움도 컸다. 장장 15년 10달 5일 즉 542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력보장사업에서 쌓았던 감정도 있고 가장 황금의 나이를 다 바쳐 연구하고 구상했던것들을 버리니 유감이 있기도 했다. 내가 청사를 떠날 때 200명 기관간부들이 다 내려와 환송하던 장면은 잊을수가 없다.

요즘 우리 학원의 한 졸업생의 거사가 감명깊다. 광저우유업(广泽乳业)그룹 리사장 채수는 단 한번의 만남에서 모교의 발전구상을 듣고 1000만원 선뜻 기부해 채수기금회를 만들며 또 해마다 백만원씩 추가하기로 했다. 많은 교직원들의 정신면모가 달라지고 우리 학교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것이며 새 당위서기가 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것이다. 당조직에서 준 신임과 기회를 귀중히 여겨 이제 남은 5년 사업시간에 훌륭한 답안을 쓰려고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콘텐츠 강화.안정적 재정 확보 등에 역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2012년 처음 치러지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경희(51) 호주 동아일보 발행인은 30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 신임 회장...
  • 2010-11-03
  •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저명한 조각가 최수송씨를 만나 [길림신문 2010-11-02 오기활 기자]《두만강조각공원은 민족성이 독특하고 내용이 다양합니다. 연변에 조각공원이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더구나 연변의 첫 조각공원이 나의 고향 도문에 있으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반세기만에 꿈이 실현되였습니...
  • 2010-11-02
  • 한중일 근대사를 동아시아 입장에서 재조명합니다" “한나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입장에서 근현대사를 재검토하려 합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북경 청화대에 조리연구원으로 있던 김준 박사가 내년부터 부교수로 연변대학 교단에 설 예정이다. 마침 서울대 강연을 위해 한...
  • 2010-11-02
  •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김태복진장을 만나본다 8년전, 김태복(남,조선족,51주세)씨가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진장으로 부임될 때만도 이 진은 1000여만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짓눌린 가난뱅이 진이였다. 그로부터 3년이란 시간에 빚을 몽땅 청산하고도 5년사이에 년간 재정수입을 1.47억원으로 기적을 창조해《새농촌건설의...
  • 2010-10-27
  •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을 이끌고있는 김상규단장 북경 동성구 화평리 교통주민구역 활동실에서 늘 활동하던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최근년래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외 이름있는 로인예술단으로 부상시킨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김상규단장이다. 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김상규단장을 만나 그...
  • 2010-10-26
  • 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  청도농업대학 박미자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청도농업대학부교수 겸 중한식품바이오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미자 박사(44세, 연변 화룡 출신, 사진)는 기능성 식품개발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방향은 발효 및 발아 기능성식품 개발, 곤충식품 개발...
  • 2010-10-26
  • 흑룡강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으로조선족기업인 박광종씨  (흑룡강신문=하얼빈)윤선미 기자=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업건설자평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 30명 중에 조선족 기업인 박광종(사진, 40세, 경안현 출신)씨의 이름도 올랐다.  ...
  • 2010-10-26
  • 연변대학의 대표적인 문학교수 — 김호웅교수가을 치고는 유난히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10월 21일, 기자는 아침 출근시간에 맟추어 일찌감치 연변대학교로 향했다. 김호웅교수와의 인터뷰가 예정되여있었던것이다.연변대학교 도서관 3층에 자리를 잡은 김호웅교수의 연구실에 들어서니 김호웅교수가 사람 좋은 미...
  • 2010-10-26
  • 신용있는 경영인 김명화북경동인당 연변의약상점유한회사 총경리인 김명화씨는 해마다 50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1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며 100여명 정리실업종업원들을 재취업시키고 50%에 달하는 종업원들을 사회양로보험에 가입시켰다.몇년간 김명화씨는 광범한 종업원들을 인솔하여 창업실천에 적극 투신했...
  • 2010-10-26
  • 나젊은 녀박사 병리학연구정상에 우뚝37살의 젊은 나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된 당찬 녀박사가 있다.   현재 연변대학종양연구센터 주임, 연변대학 기초의학원 병리학과 병리생리학 학과주임을 맡고있는 림정화교수는 2006년 1월, 37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되였고 당시 연변대학에서 가장 나젊은 박...
  • 2010-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