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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진-연변과 세계 각국 무역을 이어주는 재미한국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3월10일 16시20분    조회: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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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을 만나

      (흑룡강신문=연변2011-03-10)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조선족이 대거 집거해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동북아개발에서의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그래서 동북아 각국은 물론 미국,유럽 등에서도 굉장히 중시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연변과 세계 각국 사이의 무역을 이어놓으려고 연변을 찾은 한 재미 한국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이다.
      (흑룡강신문=연변2011-03-10)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조선족이 대거 집거해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동북아개발에서의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그래서 동북아 각국은 물론 ,유럽 등에서도 굉장히 중시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연변과 세계 각국 사이의 무역을 이어놓으려고 연변을 찾은 한 재미 한국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이다.

  월드옥타의 개황,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 설립 목적과 그 의미

  월드옥타는 전세계 60개국에 120여개의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해외 동포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한국의 상호 무역 증진을 위해 설립된 무역인들의 비영리 단체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현재 전세계 6,000여명의 법인대표들이 가입되어 있고 차세대(젊은 사업인)들이 7,000여명이 넘게 가입되어 있다. 중국에는 19개 도시에 조직이 되어 있고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 동포들과 한국에서 사업차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인 기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길(연변)지회는 2007년 4월 결성되었으며 연길시 민정국에 사단법인체로 등록(연길 무역인 협회)을 하고 전세계 95번째 지회로 중국내에서는 5번째 지회로 성립되었다. 현재 연길(연변)지회는 총 150여명의 법인대표들이 가입되어 활동중이며 연길지회의 설립 목적은 연길(연변) 의 무역이 한국, 일본, 조선, 그리고 러시아 중심이던 틀을 벗어나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세계해외한인 무역을 활용해보자는 의도가 있다. 또한 전세계 동포들과 함께 우리의 교육, 문화, 전통, 경제 등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여 우리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는 창립 5년째를 맞아 그 무역액이 증대되고 전세계에 연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망을 넓혀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많은 무역액이 증대되었다. 일본과 미국, 호주등에 우리의 인쇄물해산물 가공품, 농산물 가공품, 중국의 전통주, 연변의 IT 기술등이 수출을 하고 있다.

  유대진 회장은 다년간 미국에서 생활한 재미 한국인

  유대진 회장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라디오 아나운서와 기자, SBN TV 방송국의 뉴스 진행을 하는 앵커(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일요시사 신문사와 뉴스 포커스라는 신문사 법인대표를 맡아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대영무역회사를 설립, 한국의 우수 제품을 미국에 판매하는 일을 하였다. 그러면서 사회봉사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4년간 맡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국제 박람회 조직위원장 겸 대회장을 4년간 맡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05년 7월 연길시 정부의 초청으로 연길시 경제 개발구와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간의 자매 결연 사인식을 하기 위해 연길을 처음 방문한 유대진 회장은 연길에 매료되어 연길을 자주 다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2006년 연길시 정부의 요청으로 연길 국제 투자 무역박람회 준비 위원장을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연길시 정부는 유대진 회장을 연길시 경제 개발구 주임조리(초청 공무원 8급)로 정부 일을 도우게 되었다. 그후 유대진 회장은 연길시 정부와 협의하여 연길 IT 밸리(산업원)을 세우고 연길 IT 밸리 유치 관리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고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유대진 회장은 2006년 이후부터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 투자 무역박람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훌륭히 준비해왔으며 특히 중-한 벤처포럼을 조직해 2년간 연속 주최해왔다. 한국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의 평통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경제 교류와 무역증진을 위해 연길에 무역협회를 세우고 1대 이사장직을 2,3대에 회장직을 맡아 그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유대진 회장은 현재 세계 한인 상공인 총 연합회 부회장직과 세계 벤처협회 부회장직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연길시 정부로부터 연길시 영예시민증도 수여받아 진정 연길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2010년 한국 정부로부터 연길 IT 산업원 회장으로 한, 중간의 기업지원을 위한 공로로 2010 벤처 코리아 해외부문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변에서의 월드옥타 연길지회 실적

  연변의 무역은 그동안 한국,일본, 러시아, 조선이 중심이었다. 그러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가 설립되면서 무역의 시장폭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이루어졌다.

  몇가지 예를 들면 연변 변성술업 유한회사의 고려촌이 월드옥타 총회 및 경제 상담회에서 한국 수출에 대한 계약서가 이루어졌고 도문 왕달 수산물 유한회사는 호주 멜번 지역에 연변의 해산물 가공품 등을 콘테이너로 수출, 커피자판기김치냉장고를 생산하는 해피라인 전자 유한회사는 현재 3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호주, 미국 등에비닐 채색 인쇄 기술과 인쇄품을 수출, 일본과 캐나다, 미국 등과 IT 기술 개발과 디자인 제품 수출 계약을 맺어 무역액이 상당하다. 또한 월드옥타연길(연변) 무역협회를 통해 여러나라와 문화 교류, 교육정보 등 많은 교류와 각종 무역 수출 상담회와 전시회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에서는 중한 벤처포럼을 2년간 주최하여 한국 기업 연변 투자를 이끌어냈고 연변의 우수한 약재와 자원을 한국에 알려 수출의 기회를 잡는데 역할을 해왔다. 연길(연변) 무역협회는 5년째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차세대 무역학교를 설립하여 젊은 인재들에게 무역의 실전교육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경제 세미나를 매년 2회씩 총 6회를 주최해 왔다.

  연변의 소프트웨어 발전에 대해

  연변은 그동안 물류 취약점으로 인해 무역 교역보다는 관광 산업에 치중해왔고 노무 송출로 외화를 벌어들여 연변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환율로 인한 사정 등으로 연변의 경제 가도를 다시 잡아야 할 시기가 오면서 연변은 민족의 우수한 두뇌를 이용한 IT 산업에 눈을 돌려야했다. 지난 5년간 연길시를 중심으로 또한 연길 IT 밸리(산업원)을 주축으로 많은 IT 기업들이 연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연길에만도 약 190여개의 IT 기업들이 존재해 있다. 연길을 수부로 하고 있는 연변은 이러한 고급 두뇌들과 인재들이 타도시, 대도시, 선진국인 일본과 한국, 미국에 많이 나가 일하다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인재들이 많다.

  그것은 연길, 연변에 훌륭하고 큰 IT 기업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길은 새로운 IT 산업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주변 여건을 조성하면 더 많은 기업이 오리라 본다. 다롄의 고신기술 산업 개발구 보다 더 훌륭한 연길 IT 산업원의 건설은 연변, 연길의 IT 산업 도시로 다시 탈바꿈 시킬 것이라 믿는다. 요즘은 미국 헐리우드 영화사와 한국의 영화사들이 연길을 조사 중이다. 아직 중국내에도 그렇다 할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3D 영상 산업은 연길, 연변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리라 본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묻는다면 향후 5년내에 소프트산업과 IT,3D 산업의 혁명의 바람이 불 것이다라고 장담하고 싶다. 앞으로 나갈 계획 앞으로 적어도 5년은 더 연길에 머물고 싶다. 그리고 연길의 IT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데 조그마한 내 힘을 바치고 싶다. 연변은 조선족 자치주이다. 이것은 재중 동포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연변의 IT 산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 중국의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중국, 한국 양국의 기업들에게 다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가서 중국 동포들과 중국, 한국의 국민들에게 서로 윈-윈되는 일들을 계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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