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어문 교수개혁의 선두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9월6일 16시14분    조회:112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계순옥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계순옥교사 조선어문 교수개혁의 선두주자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9-05) 정봉길 기자 = 26년간의 교수실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흑룡강성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계순옥(47세, 고급교사)교사는 조선어문 교수개혁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나가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985년 연변대학 조선어학부를 졸업하고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계교사는 첫시작부터 조선어문 교수모식에 몸을 담그었다. 특히 그는 조선어문 교수에서 5분간 강연, 좋은글 모으기, 다양한 입말교제실천활동 등 여러가지 모식으로 교수내용을 이끌어내고 연출했는데 매 학생마다 과문의 주인공이 되게끔 했다. 하여 그가 가르치는 조선어문 수업시간은 항상 생기로 차넘쳤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조선어문과 성적도 눈뜨이게 제고됐는데 2002년과 2007년 대학입시에서 흑룡강성 문과수석을 따낸 정련학생과 우기봉학생의 조선어문 점수는 모두 140점을 초과했다.

  계교사는 조선어문과에 대한 부단한 탐구로 교수에서 독특한 특색을 보여주었는데 여러차례 흑룡강성과 할빈시 각종 교수경연에서 1등상을 따냈다. 2002년부터 학교 교무주임직을 맡은 그는 드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손에 손을 잡는' 교수활동으로 전교 교사들을 이끌어 교수능률을 한층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계교사의 이같은 노력으로 그가 지도한 교사들이 여러차례 할빈시, 흑룡강성, 전국교수경연에서 1등상을 따냈다.

  계교사는 랑독, 랑송 사회에서도 자기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가 지도한 정련학생은 2002년 1월 제1회중한중소학생 한국어강연대회에서 2등상을 따냈다. 특히 몇년간 학교 각종 활동에서 사회자로 활약한 최창림학생은 중앙텔레비전 '비상 6+1(非常6+1)'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계교사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10여편의 교수론문과 과학연구성과를 '중국조선어문'잡지 등 간행물에 발표했다. 또한 2009년에는 중한교사 교수연구모임에 참가하여 교수경험을 교류했다. 특히 2005년부터 신편조선족고급중학교 조선어문교과서 편집위원으로 되여 교과서 필수 1권부터 4권까지 편집에 참가했다.

  계교사는 사업에 충성하는 정신과 탐구정신 그리고 뛰여난 교수능력으로 2000년부터 선후하여 흑룡강성우수교사, 흑룡강성우수교육인재, 흑룡강성고중교수개혁선진교사, 흑룡강성제1회핵심교사, 할빈시제1회학과목인솔자 등 많은 영예를 따냈다. 계교사는 현재 흑룡강성조선어학회 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fengji1962@163.com  (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 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석화(石华)략력: 1958년 길림성 룡정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한국 배재대학교 인문대학원 졸업.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주임 력임. ...
  • 2012-09-27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각수 총장의 "뿔의 인생"과 만나다 여의도에 있는 흑룡강신문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이각수 씨. / 본사기자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 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총장(50세), 1미터 67의 키에 85kg 정도 몸무게. 일본에서 활동하던 세계 챔피언 시절 &lsq...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 리상우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박영만기자= 청도시에 위치한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에서 조선의 외교전략을 연구하는 조선족 젊은 학자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리상우 박사(36세)이다.   연변 출신인 리 박사는 1999년 동북사범대학 정법학원을 졸업했다. 연길시 제2고급중...
  • 2012-09-23
  • 이상규시인의 삶의 철학 “사랑하며 살기” “이 세상에서 좋은 일 더 하다가 가야지요.”       ▲ 깊은 인연을 갖고 있던 중국동포의 뜻하지 않은 별고에 대한 애절한 추모를 보여준 시, '감자꽃' 창작경위를 설명할 때 이상규 시인의 꾸밈없는 표정이 진지했다   이상규...
  • 2012-09-20
  • "이젠 중국사회에서 자부심 생긴 것 같다"‥기업인으로서 가치있는 일 "제가 이곳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중국사회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
  • 2012-09-19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야외촬영을 하고 있는 오흔씨  서울의 대림, 구로 등 외국인 밀집지역의 각종 단체행사 및 결혼, 환갑, 돌잔치 현장에 가보면 묵직한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동분서주하는 한 카메라맨을 자주 볼 수 있다. 훤칠한 키에 사람 좋은 미소로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그가 바로 웹디자이너며 영상작가인 한국다문화예술...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