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문제연구전문가"로 주목받는 조선족연구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9월21일 15시39분    조회:9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철
 [인터넷료녕신문 2011-09-21  리덕권 기자] 료녕사회과학원 조선반도연구소 소장 김철(1966년생)씨는 조선반도 특히 조선에 대한 깊은 연구로 국내 조선반도연구학자들속에서 점차 전문가의 지위를 굳혀나가고있다.

  1989년 료녕사범대학 정치학부를 나와 심조1중에서 교편을 잡았던 김철씨는 1994년 료녕사회과학원 조선반도연구소에 전근한후 선후 연구실주임, 연구소 부소장 겸 조선반도연구센터 비서장, 연구소 소장직을 맡았다.


  조선족으로서 조선반도연구에서 선천적우세가 있는 김철씨는 2005년 연구소일군들을 조직해“조선투자지남”이란 책을 발간하고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발전과정과 현황 및 조선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안전하게 할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조선투자 에서의 자문역할로 상징적의의가 있는 도서로 평가되였다. 2010년 그는 당해 료녕사회과학원의 중점연구프로젝트로 내세운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문제를 다룬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합작연구”저서를 출간,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발전과정 및 현황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방면 각종 법규를 소개하고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 력사,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새로운 력사단계에서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것인가에 대해 일가견을 피력하였다.

  이 두개의 전문저서외 그는 국내외잡지에 조선연구관련 론문을 많이 발표하였는데 그중 "새로운 력사단계에서 중조경제무역합작의 특징과 신 사유”, “조선의 강성대국건설과 경제개혁”, “최근 조선의 경제동향분석”등이 대표적이라 할수 있다.

  조선의 경제발전에 대해 묻자 김철소장은 다년래 조선도 경제를 발전시키기 각고의 노력을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은 1995-2000년의 “고난의 행군”이 결속되자 강성대국건설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2006년부터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2008년에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을 열겠다고 공식선언했고 2011년초에는 진일보로 국내경제개발 10년 전략규획을 발표하였다.

  비록 목표는 거창하였지만 식량, 자금, 에너지난이 시종 해결되지 못하고 더우기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서 경제건설이 엄중한 영향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전력생산을 주요돌파구로, 이어 기계설비생산을 주요돌파구로 정했으며 2005이후에는 민생경제발전을 주요과업으로, 금속공업(주로 강철생산)발전을 주요돌파구로 정했다. "고난의 행군”같은 준엄한 시기를 거치면서도 조선은 기간산업과 중점산업들을 체계적으로 육성, 이런 산업들이 조선경제의 버팀목이 되여주었는데 더디지만 정상순환이 이루어지고 경제가 붕괴되지 않고있다. 많은 서방나라들이 조선의 렬악한 부분만 과장해 “조선경제가 붕괴된다”고 단언하는데 이는 조선특유의 실정을 잘 몰라서 내린 오판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성대국건설을 위해 구체적조치들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2009년말에 대풍그룹을 재건하였고 이어 조선개발은행을 내왔으며 2010년에 전문투자유치기구인 합영투자위원회를 출범시킨 뒤를 이어 년말에 자원개발성을 새로 설치하였고 올 년초에는 국가의 경제개발을 주도하는 총기구인 국가개발총국을 출범시켰다. 이러한 거동들은 조선이 이미 경제개발을 국가전략으로 부상시켰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있다는것이다.

  기자가 조선의 경제개발전략이 실현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철소장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가지 조건중에서 우선 미국을 위수로 한 서방세계가 대조선제재를 풀어야 조선이“정상국가”의 대렬에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경제교류가 원활해지는 등 조미관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구도가 이뤄져야 한다. 이외 외자유치를 위한 정책과 조치들을 계속 완선화하여 외국투자자들이 마음놓고 투자할수 있도록 하는 여건조성도 아주 중요하다.

  김철소장은 조선문제는 민감한 문제로서 우리 동포들은 절대 조선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객관적으로 합리하게 평가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현실에서 결론을 도출해야지 결론을 가지고 현실을 보면 잘못된 판단밖에 내릴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상림선생의 연변사랑 연변자랑 연변대학 공학원 제1임원장 허상림선생을 만나 지난 5월 1일, 기자는 연변대학공학원 제 1임원장을 지냈던 허상림선생을(78세)을 인터뷰하였다. 허상림선생은 말초신경염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바깥세상과 담을 쌓고 집에서 컴퓨터와 마주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세계를 주유한단다. ...
  • 2012-05-13
  • 연변체육관 관장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사람들은 체육복권에 대해 익숙하지만 연변의 체육복권 관리사업을 책임진 박성웅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연변에 첫 체육복권이 나타나고 이어 체육복권관리센터가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
  • 2012-05-11
  •     연변제2인민병원 베테랑 간호장 한길숙씨 이야기 해맑은 미소, 상냥한 문안, 열정적인 봉사…사랑이 듬뿍 담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1년간 그녀는 고상한 의덕과 숙련된 업무, 앞선 사유로 매 한명의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그녀의 간호를 받은 환자들치...
  • 2012-05-10
  • 야외 극한 도전자 “대지의 타향인”- 리근호   -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를 적다     아리랑주간  취재사진 박군걸   글 륙삼   출중한 사람은 늘 평범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극도로 평범하게 살면서 출중하다는 성분...
  • 2012-05-09
  • 사 교육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교육의 한부분으로 간주되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 사교육을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 다. 이런 현황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돌려세운 한 경영인이 있다. 바로 연길시지능양성학 교 교장 최향란씨(36세)이다.   최향란 ...
  • 2012-05-08
  •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학자 지난 2월, 북경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의 스승이였던 김병호교수를 만나게 되여 옛 스승을 잠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흑룡강성 연수현태생인 김병호교수는 1974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에 남아 오늘까지...
  • 2012-05-08
  •   최근 중국공산당탄생 90돐 맞이 기념선집《새시기 중국공산당인 우수격언선집》에 연변의 원로작곡가 동희철옹(85세)의 4수의 격언이 등재되였고 편집부로부터 우수격언증서와 메달이 전달되였다. 《명곡앞에서는 총을 든 적들도 무력해진다.》 《총탄은 사람의 육체는 해칠수 있어도 인간의 령혼은 정복할수 없다....
  • 2012-05-08
  •   조선족이 낳은 당대의 저명한 시인 김철선생이 문단에 발을 들여놓던 20세기 50년대 초반, 그가 조선전선에서 돌아와 신문기자로 일할 때였다.서정시 《앵두 네알》을 써서 문단과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단시 《지경돌》과 노래 《귀환병과 처녀》(동희철 작곡)가 신춘문예에 입선되여 한창 주목을 받고있을 때였...
  • 2012-05-08
  • 칭다오야베스상무회사 김대수 사장 이야기 신라원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김대수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시에서 6년동안 한국의 아파트문화보급을 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인 칭다오야베스상...
  • 2012-05-07
  • 성공 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 "재한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비교적 전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기록해 중국과 한국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대림동,가리봉,안산 등 중국인(주로 조선족)집거지역을 답사하게 되였습니다.코리안드림이 시작되여서부터 오늘까지의 전반 과정 역시 우리 ...
  • 2012-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