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70후》 실력파작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2월14일 09시11분    조회:85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인순


 

[종합신문 2011-12-13 김혁]  조선족 녀류작가 김인순이 우리 민족의 고전 《춘향전》을 번안한 장편소설 《춘향》으로 길림성의 최고문예상-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다.

중국문단에서 그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고있는 조선족작가 김인순은 신작 《춘향》에서 한민족의 불후의 고전을 국계와 시공간을 뛰여넘은 현대인들의 시각에 맞추어 재구성하고있으며 춘향의 회고로 된 일인칭 시점 등 파격적인 문체를 선보이고있다.

매체는 김인순의 《춘향》을 《로미오와 줄리에》, 《서상기(西廂記)》에 견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극찬했다.

데뷔한 이래 줄곧 중문으로 창작하고있고 중국 문단에서 《70후》 (70년대생을 말함) 작가로 불리고있다. 중국문단에서 《70후》작가들은 《60후》작가들을 돌파하고 《80후》작가들을 껴안으며 문단의 중견력량으로 자리메김하고있다. 몇해전부터 부쩍 《70후》작가들이 실력을 인증받으며 중국문단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

일전 중국문단은 10명의 《70후》실력파 작가들을 평선했는데 그중에는 《미녀작가》로 이름을 날렸던 조선족작가 김인순도 당선되였다.

그의 당선리유에 대해 작가들은 《김인순은 〈70후〉작가계에 새로운 숨결을 가져다주었으며 함축적인 그녀는 침묵속에서 폭발하거나 침묵속에서 자취를 감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김인순의 폭발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인순은 1970년 길림성 백산시에서 출생, 길림성 희극학원 희극문학을 전공하였다. 2002년 김인순이 《작가》잡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물가의 아디야(水边的阿狄雅)》가 영화 《록차(绿茶)》로 각색, 제작되였다. 《록차》는 강문, 조미 등 중국 연예게 톱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서 김인순은 중국문단에서 문명을 얻었을뿐만아니라 영화계에도 명성을 날렸다.

현재 장춘시 《춘풍》잡지사에서 편집으로 근무중인 그녀는 1997년부터 창작을 시작, 《사랑의 랭기류(爱情冷气流)》, 《백일몽처럼(仿佛一场白日梦)》등 지금까지 백만자에 달하는 소설과 산문을 창작했다. 그가 창작한 많은 중단편소설은 중국문단의 주요 문학지들인 《수확》, 《작가》, 《화성》, 《종산》, 《대가》 《소설선간(小说选刊)》, 《소설월보》, 《중국문학》, 《단편소설선간》등 잡지에 발표되였다.

그중 소설 《기(伎)》는 《20세기 중국 단편소설선집》에, 《물가의 아디야》는 《2002년 중국 년도 최고 단편소설》에, 《해변의 풍경은 아름다워라(人说海边好风光)》는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평선에 당선되였다. 2009년에는 문화유적지 돈황을 찾은 한쌍의 신혼부부의 이야기로부터 물욕의 시대에 대한 예리한 비판의 메스를 들이댄 작품- 《돈황》으로 21세기 중국문학대계 《2009년 단편소설선》에 선정되였다. 김인순의 《돈황》에는 중국작가협회 주석 철응, 저명한 소설가 한소공 등 10여명 중국문단의 유명 작가들과 나란히 소설선에 수록되였다.

또한 그녀는 소품 《빚갚기(欠债还钱)》로 제4회 장백산 문예상과 동북3성 안락배 희극소품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설 《고려옛일(高丽往事)》은 장각문예단편소설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녀 자신은 길림성 제1회 《5.4》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산문집《백일몽 처럼》, 《달빛아 달빛(月光啊月光)》그리고 드라마 《엄마의 장국집》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엄숙한 주제를 웃음으로 풀어가며중년극작가 김정권 무대소품창작리념 [연변일보 2011-04-11 장경률 기자]김정권이라면 아마 그를 아는이가 그렇게 많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무릇 연변지역에서 사는 조선족이라면 무대소품 “첫날이불” 하면 거지반 인상적일것이다. 이 “첫날이불”의 작자 김정권이 ...
  • 2011-04-12
  • 다문화가정 녀성의 《큰언니》 되여 [길림신문 2011-04-11 전춘봉 특파기자] 기획-재한조선족성공사례(8) 생각나무BB센터 안순화 공동대표를 만나 《다문화는 글로벌시대의 산물이기에 세계적인 추세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벌써부터 다문화가정이 수없이 생겨났지요. 그런데 피부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사람들...
  • 2011-04-11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1) -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의 가치관 및 인생추구 표성룡 프로필 1954년 심양 출생 1972년 심조1중 졸업후 반금시 중앙툰에 하향 1975년 추천으로 심양통용기계학교 입학, 졸업후 심양시기중운수기계공장 품질검사원으로 근무 1982년 사직하고 선후로 간장공장, 식당...
  • 2011-04-09
  • [중앙방송 2011-04-06 글: 채선화]1936년 11월 룡정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흑룡강성 오상현의 어느 시골에서 소학교에 다닌 김인숙은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꾀꼴새로 소문났고 12살 어린 나이에 조선의용군 제3지대 선전대에 입대하면서 노래인생을 시작하였다. 당시 소학교 5학년에서 공부한 김인숙은 조선...
  • 2011-04-07
  • [국제방송 04-05 통신원 박철원]     "내여생 한없이 즐겁습니다. 참말로 행복 합니다,......" <<중국게이트볼>>라는 잡지를 보면서 새노래 흥얼거리는 로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녀자게이트볼협회 코치와 지도로 활약하는 올해73세인 리채련이다. 나이는 많지만 너무나도 ...
  • 2011-04-06
  • 지역력사의 정립도 민족을 위한 대사 ㅡ《환인조선족200년》의 주필 정찬일옹을 만나[인터넷료녕신문 2011-03-29 김창영 기자] 취재차 환인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아래 조경협으로 략칭)에 들렸다가 《환인조선족200년》이란 책자를 접하게 되였다. 진귀한 력사사진 100여점에 22만여자로 된 책자는 조선족들이 환인...
  • 2011-04-02
  •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 박우회장과의 인터뷰재한 조선족 실태조사차 대림동을 찾은 박우박사 한마음협회 리림빈회장으로부터 재한 조선족 생활실태 조사를 위해 대림동을 찾은 조선족박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곧 그의 전화를 알아내 련계하였고 이튿날 대학강의가 끝나자 바람으로 약속을 ...
  • 2011-04-02
  • 한국과 동북3성 간 제반 분야의 교류를 강화선양 한국 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인터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조선족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 부임 후 첫 언론 인터뷰를 흑룡강신문과 진행   (흑룡강신문=선양2011-03-31) 이성기,김성 특약기자= 신형근 전 선양 총영사의 3월 초 이임 이후 한국 외교부의 고심 끝에 조백...
  • 2011-04-01
  • [연변일보 2003-03-31 리덕권]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 민족사를 전공하고 심양고궁박물원에 배치받은 리현숙씨(48세)는 청나라력사연구방면 저서 9권, 역저(譯著) 10여권을 펴냈고 국내외 심포지엄에서 론문 50여편을 발표하여 심양고궁박물원의 출중한 청사(淸史)연구학자로 거듭났을 뿐만아니라 중일한 대외교류에서도 두각...
  • 2011-03-31
  •  [길림신문 2011-03-28 최화 기자]조선족민가 수집에 한몫 - 100여명 제자 양성 현재 몇권밖에 남지 않은것으로 알려진《조선족 민가》, 이 책에는 조선족 민요가 400여곡 수록되여있다. 이중 100여곡의 민요는 길림성가무단 악대 첫 조선족대장이였던 리덕수(79세)가 5명의 조선족음악인들과 함께 농촌 방방곡곡을 누...
  • 2011-03-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