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70후》 실력파작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2월14일 09시11분    조회:84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인순


 

[종합신문 2011-12-13 김혁]  조선족 녀류작가 김인순이 우리 민족의 고전 《춘향전》을 번안한 장편소설 《춘향》으로 길림성의 최고문예상-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다.

중국문단에서 그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고있는 조선족작가 김인순은 신작 《춘향》에서 한민족의 불후의 고전을 국계와 시공간을 뛰여넘은 현대인들의 시각에 맞추어 재구성하고있으며 춘향의 회고로 된 일인칭 시점 등 파격적인 문체를 선보이고있다.

매체는 김인순의 《춘향》을 《로미오와 줄리에》, 《서상기(西廂記)》에 견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극찬했다.

데뷔한 이래 줄곧 중문으로 창작하고있고 중국 문단에서 《70후》 (70년대생을 말함) 작가로 불리고있다. 중국문단에서 《70후》작가들은 《60후》작가들을 돌파하고 《80후》작가들을 껴안으며 문단의 중견력량으로 자리메김하고있다. 몇해전부터 부쩍 《70후》작가들이 실력을 인증받으며 중국문단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

일전 중국문단은 10명의 《70후》실력파 작가들을 평선했는데 그중에는 《미녀작가》로 이름을 날렸던 조선족작가 김인순도 당선되였다.

그의 당선리유에 대해 작가들은 《김인순은 〈70후〉작가계에 새로운 숨결을 가져다주었으며 함축적인 그녀는 침묵속에서 폭발하거나 침묵속에서 자취를 감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김인순의 폭발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인순은 1970년 길림성 백산시에서 출생, 길림성 희극학원 희극문학을 전공하였다. 2002년 김인순이 《작가》잡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물가의 아디야(水边的阿狄雅)》가 영화 《록차(绿茶)》로 각색, 제작되였다. 《록차》는 강문, 조미 등 중국 연예게 톱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서 김인순은 중국문단에서 문명을 얻었을뿐만아니라 영화계에도 명성을 날렸다.

현재 장춘시 《춘풍》잡지사에서 편집으로 근무중인 그녀는 1997년부터 창작을 시작, 《사랑의 랭기류(爱情冷气流)》, 《백일몽처럼(仿佛一场白日梦)》등 지금까지 백만자에 달하는 소설과 산문을 창작했다. 그가 창작한 많은 중단편소설은 중국문단의 주요 문학지들인 《수확》, 《작가》, 《화성》, 《종산》, 《대가》 《소설선간(小说选刊)》, 《소설월보》, 《중국문학》, 《단편소설선간》등 잡지에 발표되였다.

그중 소설 《기(伎)》는 《20세기 중국 단편소설선집》에, 《물가의 아디야》는 《2002년 중국 년도 최고 단편소설》에, 《해변의 풍경은 아름다워라(人说海边好风光)》는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평선에 당선되였다. 2009년에는 문화유적지 돈황을 찾은 한쌍의 신혼부부의 이야기로부터 물욕의 시대에 대한 예리한 비판의 메스를 들이댄 작품- 《돈황》으로 21세기 중국문학대계 《2009년 단편소설선》에 선정되였다. 김인순의 《돈황》에는 중국작가협회 주석 철응, 저명한 소설가 한소공 등 10여명 중국문단의 유명 작가들과 나란히 소설선에 수록되였다.

또한 그녀는 소품 《빚갚기(欠债还钱)》로 제4회 장백산 문예상과 동북3성 안락배 희극소품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설 《고려옛일(高丽往事)》은 장각문예단편소설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녀 자신은 길림성 제1회 《5.4》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산문집《백일몽 처럼》, 《달빛아 달빛(月光啊月光)》그리고 드라마 《엄마의 장국집》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국가1급안무가 지정선의 이야기 1970년대에 안도현문공단, 연길시문공단에서 기둥무용수로 활약하는 한편 무용창작의 나래를 펼치던 지정선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이 설립된후 많은 무용작품을 창작하고 출중한 무용수 여러명을 키워내면서 유능한 안무가의 재능을 과시하던 그녀는 정년퇴직한 지금도 재초빙을 받고 일선에서...
  • 2011-03-30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이수봉 기자= 흑룡강성과 길림성에 위치한 송눈평원은 중국 3대 경작지에 속한다. 그러나 송눈평원에는 373만헥타르에 달하는 알칼리토양이 있다.          송눈평원의 생태안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알칼리토양은 알칼리토양 중의 ‘암&...
  • 2011-03-25
  • 연변땅에 꽃피운 조각가의 꿈-저명한 조각예술가 최수송선생의 조각인생을 살펴본다[중국민족 2011-03-23 서정옥]지난해 11월 초, 필자는 연변의 문인 몇분과 함께 연변에서 조각계의 일인자로 불리는 최수송선생의 안내로 도문시 교외 일광산에 위치한 두만강조각공원을 찾았다. 10월에 금방 개원한데다가 며칠전 눈이 내리...
  • 2011-03-24
  • “우리 관장 멋있어요” ㅡ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리원식씨[인터넷료녕신문 2011-03-22 김룡호 기자]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리원식관장(55)은 3월에 들어서면서 더 바빠졌다. 이미 “2011년 무순시 조선족 각계 련환회”와 “새봄맞이 문예야회”, “정월대보름 양로원 위문...
  • 2011-03-23
  • 특등 전투영웅 리병인(1995년) [길신 2011-03-22 리영춘 글] 조선족 특등 전투영웅 리병인은 1922년 5월 24일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서 태여났다. 2004년 4월 26일 도문시에서 82세의 고령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리병인은 해방전쟁시기 이름난 특등 전투영웅이다. 하지만 그 자신이 지방에 돌아온후 자신의 ...
  • 2011-03-23
  • [길림신문 2011-03-22 전춘봉 특파기자] 인천광역시 록청물산주식회사 리동국대표의 성공발자취 더듬어 프로필 1964년 7월 15일 흑룡강성 해림 출생 1987년 2년간 연변대학 민족간부학교 수료 1991년 한국입국 1992년 대련에서 《백두산회관》음식점 경영 1994년 백두산 실업유한회사 설립 1206년 영진부동산개발회사 설립...
  • 2011-03-22
  • 신선한 음악을 연출하는 지휘가 연변가무단 수석지휘가 조예천씨를 만나  [길신 김청수기자 03-19] 최근년간 차원이 달라진 연변가무단의 예술공연을 두고 관객들은 경의로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나젊은 지휘가 조예천씨(35세)의 신선하면서도 력동적인 지휘는 관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군...
  • 2011-03-20
  •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녀성은 꽃이라네'라는 노래도 있듯이 녀성이 없으면 생활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며 행복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미덕과 근면성을 지닌 조선족 녀성들은 우리 민족사회를 가꿔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할빈시 조선민...
  • 2011-03-16
  • 우수한 원장 그자체가 우수한 유치원이다할빈시상지유치원 송려령원장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3-15) 윤선미 기자=할빈에서 상지유치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고 모두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이런 6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유치원을 흑룡강성 유아교육개혁의 선봉대로, 또 흑룡강성 유아교육을 전국으로 이끈 선도자가...
  • 2011-03-15
  • -고 리송영로사장을 추모하여 [길림신문 2011-03-14 박문희 기자] 리송영로사장님이 암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11년 2월 15일 23시 20분, 80세를 일기로 연길에서 세상을 하직하셨다. 아직도 믿고싶지 않은 리송영로사장님의 서거, 다년간 당의 신문사업에 심신을 다하고 정년후 80고령에 이르도록 젊은이의...
  • 2011-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