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한창인 분망한 수확의 계절 10월, 풍년 든 기쁨을 뒤로 한채 고금영농민 부부는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연길시의란진춘흥촌 촌민 고금영(60살)은 올해 2만평방메테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밭이 전부 언덕진 곳에 위치하여 기계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였다. 일손이라 해봐야 그들 내외 둘뿐이고 삯을 주자니 하루 인당 삯값이 150원이라 엄두도 못내보고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되였지만 발만 동동 구르고있었다.
농민들의 가을걷이를 도와나선 연길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리수무
그런 고금영부부의 속사정을 알고 12일, 연길시당위 선전부기관 당지부, 연길뉴스넷 과 연변주외매체 당지부 및 연길시의란진당위 부분적 당원간부들과 연변주내 여러 매체 기자 등 40여명 봉사자가 그들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가을걷이 일손을 거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지원군》의 손길을 받은 고금영부부는 도움을 보내준 여러 당지부 성원들에 너무도 감격스럽다면서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있었는데 다들 사업이 바쁜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마을에 서툰 일손이지만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에 동참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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