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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의무 회피했다 유기죄를 형성할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7일 09시24분    조회: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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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혼내 부양분쟁사건 원만히 해결

지체장애자인 안해를 나 몰라라 했던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에 뿔난 안해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남편더러 부양의무를 리행하라고 요구했다.

2005년, 전모와 손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후 안해 손모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더니 결국 4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되자 손모는 아이를 돌볼수 없게 되고 하던 일도 그만두었다.

2010년, 손모의 건강이 더 악화되자 이 부부는 혼내부양협의를 맺고 남편인 전모가 안해 손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협의했다. 협의후 남편은 안해에 대한 부양의무를 리행하지 않자 화가 난 안해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남편더러 자기에 대한 부양의무를 리행하라고 요구했다.

사건을 접한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혼내부양분쟁이라는 점을 감안해 량측에 대한 조정을 시도했다. 담당법관은 부부간의 부양의무는 혼인을 기초로 산생되는데 이는 부부사이 감정의 좋고 나쁨을 떠나 부부사이가 유지되는 한 반드시 리행해야 하는 법정의무라고 했다.

또한 부부중 한측이 질병 등으로 인해 독립생활능력을 상실했을 경우 부양책임이 있는 다른 한측은 대방에 대한 부양의무를 리행해야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그 경과가 엄중할 경우 법에 의해 유기죄를 형성할수도 있다고 했다.

사건에 대한 담당법관의 해석을 듣고난 남편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금후 부양협의에 따라 안해에 대한 부양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그간 밀린 부양비 1만 5000원을 안해 손모에게 전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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