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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목사시 조선족 문예공연 성공적으로 치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3일 09시54분    조회: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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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18일 오후, 가목사시 조선족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한 '추수예찬'문예공연이 일전 가목사시 문화궁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문예공연에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 가목사시부녀연합회, 가목사시 조선족기초교육중심, 학강시 노년협회, 탕원현 탕왕향, 화천현 성화향, 화남현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이번 공연의 첫 종목으로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이 무대에 올랐다. 연변자치주 성립 60주년 경축행사 '노래 대 잔치'에서 3등상, 9월의 전국 조선족 중노년문예콩클에서 일등상을 받은 김애숙, 리철의 2중창 '진달래'가 처음부터 장내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그리고 학강시 노년협회의 '양산도'무용, 성화향의 '환갑잔치', 탕왕향의 손풍금독주, 아리랑예술단의 독창 '흥개호 어부의 노래'와 색스폰독주, 가목사시조선족기초교육중심의 독무 '아리랑', 화남현대표단의 독창 '고향의 오솔길' 등 종목들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3시간동안의 공연을 거쳐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의 김애숙, 리철의 2중창, 성화향 성화촌의 '환갑잔치', 아리랑예술단 김봉수의 색스폰연주, 아리랑예술단 리광수의 독창, 학강시 노년협회 김보금의 무용, 가목사시조선족기초교육중심 리화단의 무용이 금상을 받았고 기타 종목들은 각기 은, 동상을 따냈다.

  이번 '추수예찬' 문예공연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있는 가목사시 조선족문화의 아름다운 풍경경선을 그려주었고 문화생활을 추구하는 가목사시 조선족들의 정신면모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번 문예공연행사를 위하여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삼자매냉면옥, 세일국제여행사, 동강웅담주류유한회사, 가목사시조선족백화상점, 홍엽광고회사 등 단위에서 뜨거운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조수철 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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