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우로인들 핸드폰 무료사용 “참 좋습꾸마!”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31일 09시46분    조회:55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핸드폰 버튼이 커서 걸려온 전화번호도 한눈에 쉽게 알아볼수 있어 마음에 들어요!”

“핸드폰이 공짜일뿐만아니라 전화료금도 2년간 안 내고 사용할수 있다니 참 좋네요!”

“S0S기능이 있어 우리 로인들 사용하기에는 제격입니다.”

10월 중순부터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에서 “효심통”핸드폰을 무료로 받아쥔 관할구역의 독거로인과 자녀가 곁에 없는 로인들은 만면에 웃음을 띤채 이 버튼, 저 버튼을 누르면서 기능을 익혔다.

30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의 강금화서기에 따르면 2010년부터 관할구역의 로인들에게 “효심통”핸드폰을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했으며 올 10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이미 49개의 “효심통”핸드폰을 로인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주로 뇌출혈 등 질병에 걸려 움직이기 불편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독거로인과 자녀가 곁에 없는 로인들을 상대로 핸드폰을 나눠주었으며 지금도 사회구역에 와 등록하는 로인들이 있다고 한다.

강금화서기에 의하면 “효심통”핸드폰은 로인들의 특점에 맞게 전문 설계 제작한것이라고 한다. 핸드폰의 버튼이 매우 커 전화번호를 누르기 쉽고 걸려온 전화번호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해 로인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춤했다. “효심통”핸드폰을 받아쥔 로인들은 저장번호 “1”호에 연청사회구역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그다음 자녀, 친지들의 번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았다. 긴급상황이 있을 때 핸드폰의 “1”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회구역 강금화서기의 사무실과 직통으로 련결되기때문이다.

“효심통”핸드폰은 정상적인 핸드폰기능이 있는외에 뒤면에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붉은색으로 된 “SOS구조”버튼이 있어 로인들이 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을 때 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로인소속 사회구역의 디지털사회구역관리시스템 컴퓨터에 로인의 이름, 주소 등 기본정보가 자동적으로 나타나기에 사회구역 사업일군은 제1시간에 로인 집에 찾아가 도움을 제공할수 있다. 재작년에 연청사회구역의 한 로인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나면서 심장병이 발작했었다. 마침 옆에 있는 “효심통”핸드폰의 SOS버튼을 바로 눌렀기에 강금화서기 등 사업일군들이 로인 집에 찾아가 로인을 병원에 호송해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이 로인은 사회구역 사업일군과 “효심통”핸드폰이 없었더라면 오늘까지 살수 없었다면서 늘 외웠다.

“효심통”핸드폰은 또 “디지털사회구역”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사회구역활동의 시간과 지점을 로인들의 “효심통”핸드폰에 알려주기에 로인들이 사회구역 활동에 참가하는데 편리를 주고있다.

올해에만 연길시 건공가두는 민정부문과 련합해 관할구역의 독거로인, 자녀가 곁에 없는 로인들을 위해 도합 1000부의 “효심통”핸드폰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연변일보 글  최미란 기자
사진 박철원 특약기자
조글로미디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한국외대 글로벌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임영상•사진))는 20일 오후 2시40분부터 한국외대 본관 118호실에서 ‘코리타운과 축제’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1부 ‘중국의 코리아타운과 축제’, 제2부 ‘미국의 코리아타운과 축제’로 각각 나눠 코리아타운의 현...
  • 2013-11-20
  • 아시아뉴스통신=오웅근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수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선원을 건설현장에 불법으로 취업을 알선한 뒤 수수료를 챙긴 조선족 전문브로커 박모(39)씨 등 3명과 이들을 고용한 ‘D'건설 관계자 등 3명을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해경은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정...
  • 2013-11-20
  • 경기 안산시에서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던 조선족 김모(36) 씨에게 ‘코리안 드림’은 머지않은 꿈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30대 조선족 이모 씨가 식당 손님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됐다. 자신을 중국을 오가는 사업가라고 소개한 이 씨는 김 씨에게 더없이 살갑게 대했고 같은 조...
  • 2013-11-20
  • 22일부터 연길-한국 청주행 이스타(易斯达)항공이 개통된다. 이스타항공 ZE7322편 연길 리륙시간은 매주 월요일 13시, 금요일 16시 20분이고 이스타항공 ZE7321편 청주 리륙시간은 매주 월요일 10시 30분, 금요일 12시 20분이다. 지금 우대가격을 실시하고있는데 구간 항공료가 1580원이다. 연변신문넷
  • 2013-11-19
  • 11월 25일부터 장춘 남역 대합실이 정식 개통, 사용에 들어간다. 이로써 남북역 전면 관통을 실현함과 아울러 장춘역 남북대합실은 동시에 매표, 출입, 승차 등 기능을 갖추게 된다. 남역 대합실의 개통은 또한 5년에 걸친 장춘역 개조공사가 정식 마무리됨을 의미한다. 11월 25일 7시 30분부터 장춘 남역 대합실의 모든 려...
  • 2013-11-19
  • 중국 농촌양로보험 가입자들 서울에서 지문, 안면인식 재등록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기자= 중국 흑룡강성 탕원현탕왕향 조선족간부들이 재한 고향사람들이 중국양로복지정책에서 제외되지 않고 양로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한국 서울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정부...
  • 2013-11-19
  • 발제에 대한 토론 [민족담론 퇴색한 다문화만으로 동포역할 규정 안 돼 강진욱 / 연합뉴스 기자(다문화부 부장) ]     ▲ 중국동포 관련 주제에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강진욱 연합뉴스 기자 다문화정책이 국내 체류동포들에 대한 정책을 앞도하고 있는 가운데, 민족주의를 주장하기보다 다문화권과 소통...
  • 2013-11-19
  • 중국동포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엄청난 잠재적 자산 - 다문화정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동포도 현실적 참여해야 - 예동근 교수, 방만한 다문화 정책과 예산낭비 지적 / 조선족지원특별법 제정촉구 2013 교포정책포럼 : 세션3 주제발표 [ 예동근 / 부경대학교 교수 ] 중국동포에 대한 과거 한국정부의 정책은 기...
  • 2013-11-19
  •   모두가 눈을 쳐내고 가게앞과 담당구역내 도로의 눈을 한쪽에 모으고 지정장소에 버리고 있는 반면 “내문앞의 눈만 쳐내면 돼”라는 식으로 눈을 차도로 쳐내는 업주들도 있어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있다. 큰눈이 내린 18일 오전 8시 30분경, 연길시 해란로에 위치한 모 가게 문앞에서 종업원들이 가게앞...
  • 2013-11-19
  • 문현택 편집국장 최근들어 국내체류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음주·무면허 운전, 절도, 보이스피싱, 환치기, 폭행, 성매매, 퇴폐마사지 업소 불법취업 등 범법행위로 강제퇴거 되는 사건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착잡하다. 일부 범법자들은 강제퇴거에 대해 "가혹한 처분"이라며 항소까지 하고 있지만 법은 용서를...
  • 2013-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