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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주범은 '극심한 스트레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일 09시26분    조회: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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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의병원 송강숙주임의사를 찾아 
 
진맥하고있는 송강숙 부주임의사.

 
로인성질환으로 알려진 ‘대상포진’이 최근들어 40대들에게도 자주 찾아와 자연 관심이 집중된다. 년령대와 상관없이 극심한 피로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젊은층도 쉽게 걸릴수 있는 대상포진, 연변조의병원 205호실의 송강숙(40세)부주임의사를 통해 대상포진의 발병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상포진은 어린시절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스트레스와 체력저하 등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특히 잘 발병한다.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물집이 있기 전엔 의사들조차 병을 확진하기가 어려워한다.
 
송의사는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통증이 몸의 어느 한 쪽에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치료를 늦추면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송의사한테서 치료를 받는 대상포진환자중 포진이 가슴부위, 허리, 다리, 머리부에 나는 환자들이 있다. 그중 한 환자는 타병원에서 만여원의 비용을 들이고도 상태가 점점 악화돼 통증을 호소하다못해 죽을 생각까지 했단다. 그러던중 대상포진을 잘 치료한다는 지인의 소개로 송의사를 찾아왔는데 그 때는 이미 온몸에 퍼진 상태, 보기초자 흉했단다. 치료할수 있다는 송의사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료를 받기로 했다. 헌데 기적이 일어났다. 3일간의 치료를 받고나니 병세가 차도를 보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통증이 가라앉은 상태라고 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가?

송의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바이러스가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가닥씩 나와있는 신경줄기를 따라 퍼지기때문에 증상이 한쪽으로만 나타난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팔다리가 저린다는 사람도 있다. 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피부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이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점점 뭉치면서 띠 모양을 이룬다. 그러다가 점점 껍질이 딱딱해지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늦어질경우 신경통에 시달릴수 있다. 그렇다면 포진후 신경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가?

포진후 신경통이란 포진이 치료된후에도 수개월,혹은 다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을 말한다. 기력이 쇠약하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대상포진의 경우 60~70%가 재발하며 피곤하면 재발이 잦기에 빠른 쾌유를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수라고 한다. 그리고 수포에 절대 물을 묻혀서는 안되며 특히 개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를 섭취하면 수포확산이 빨라지기에 각별히 류의해야 한다”

송의사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야 하며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갑자기 등산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것을 피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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