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광조선족촌 래년부터 수익분배를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8일 09시37분    조회:65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농촌을 가보다
교하시 천강석재산업원구에 위치한 동광조선족마을, 마을의 촌주임, 촌서기를 14년간 련임하고있는 박준기(59세)씨는 래년부터 동광촌은 년말수익분배를 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동광촌에서는 촌집체수익으로 동네 주민들의 수도물, 합작의료, 가옥화재보험을 전액 부담하고있는데 명년에는 집체수입이 더 늘어날 전망이여서 이젠 수익분배를 기대할수가 있게 되였다.

 
박준기(왼쪽)촌주임이 류성강(오른쪽)천강진 진장을 새 건물로 안내하고있다

302국도를 끼고있는 동광조선족마을은 80년대말부터 20여호가 넘는 주민들이 가정식식당을 꾸려 식당거리로 한때 유명했었다. 하지만 도시진출, 한국출국열풍으로 90년대후기에는 조선족식당은 날로 줄어들어 종당에는 두집만 남게 되였다.
식당거리는 열기가 식어가는 반면 동광촌이 소재한 지역은 교하의 석재산업원구로 지정되여 개발붐으로 열기가 충천했다. 따라서 동광촌의 대부분 토지는 개발구에 륙속 징용되였다.
동광촌은 토지면적이 총 100헥타르 남짓했으나 개발구에 선후로 징용되면서 현재는 10여쌍남짓 남게 되였다. 촌민위원회에서는 토지 보상금액중 집체수입부분을 활용해 가게용건물을 늘리는등 고정수익창출을 할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곧 추가징용되는 토지부분에 한해서 토지판매대금을 전액 산업단지구축에 투자함으로써 고금리효과를 안아올 예정이다.
현재 임대를 하고있는 원 조선족소학교건물과 도로변 식당가게건물 그리고 향후 수익예산까지 더하면 매년 20만원을 넘는 수익이 생길 전망이여서 교하시의《홍기촌》명액도 쟁취할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홍기촌》정부지원금 헤택을 받을수 있다.
박준기촌주임겸 촌서기는《변화에 적응하면서 발전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이젠 동광촌도 수익분배를 기대할수 있게 되였다. 따져보니 만약 계획대로라면 인당 수익분배가 어림잡아 1년에 륙칠백원은 될것이다 》 라며 손가락을 꼽는다.

 
새 건물에서 로인들이 오락활동으로 신나하고있다.

또 금년에 동광촌에 아빠트 개발을 하면서 원170평방메터 면적의 촌민위원회 건물이 400여평방메터가 넘는 종합건물로 재탄생했다. 동광촌 촌민위원회사무실 겸 로인협회 활동실을 포함해 2층구조로 된 종합건물에는 가라오케시설, 자동마작기, 완벽한 주방시설, 휴계실까지 갖추어 로인협회 회원들이 매일 낮이면 모여서 협회생활을 즐기고있다.
도시화와 출국바람으로 상주하고있는 가구수가 30여호, 60여명 남짓한 주민들이 살고있는 동광촌, 박준기촌주임은 아직은 촌민위원회가 탄탄하고 로인협회가 마을지킴이로 건재하고있어 걱정없지만 로령화의 가속화문제와 인구감소문제 등등 향후 마을의 전망은 락관적이지 못하다고 우려했다. 우선은 촌간부계승자가 없는것이 첫째가는 문제라며 걱정거리를 꼽았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금번 정부에서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한국 법무부는 작년에 이서 올해에도 신원불일치자(위명)에게 지난 7월 22일부터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위명여권 구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명여권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에...
  • 2013-11-16
  •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12월 20일에 공개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추첨도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는 ①기술...
  • 2013-11-15
  •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
  • 2013-11-15
  •     자료사진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어딜 가도 주차난이 심각하다. 상가주변이나 도로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은지 이미 오래됐고 주택가에서의 주차난도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신축주택가의 경우 그나마 지하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주차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는 있으나 주차공간 하나에...
  • 2013-11-15
  •                 13일 저녁 11시 15분경 연길시 빈하로 천지교 부근에서 한 자가용차량이 도로 옆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했습니다. 상반부가 물에 잠긴채로 전복된 차량에는 두 사람이 갇혔습니다. 10분 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연길시 소방대대 하북중대 소방장병은 신속...
  • 2013-11-15
  • 15일,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등 지역에 중급 정도의 눈이 내리다가 큰 눈이 내린다. 큰눈이 내린 장춘의 한 아파트단지[자료사진]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작은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중급 정도의 눈이 내...
  • 2013-11-15
  •   새로 건설된 연변(연길)중의병원의 1층 대청, 밝고 넓은 대청과 구전한 건신기재,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인성화를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자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연변일보 윤현균 기자 
  • 2013-11-14
  • 출국제한조치앞에서 “얌전히” 꼬리내린 채무회피자가 17년만에 채무를 갚고야말았다.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대출분쟁사건을 해결하고 17년간 지체되여온 채권자의 권익을 수호해주었다. 1996년, 출국을 앞두고 김모는 매제인 박모한테서 수속에 필요한 비용 4만 4000원을 빌렸다. 5년 뒤 김모는...
  • 2013-11-14
  • 11년전 공금 30만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공안부 B급 인터넷수배자 장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10월 하순,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은 관할사회구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펼치던중 모 소구역 마작청을 자주 드나드는 마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수상한 낌새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문과정에서 ...
  • 2013-11-14
  •     영상지휘중심에서 시내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는 경찰들.  사건, 사고 발생시 지휘원은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현내에는 반경 500메터 간격으로 경찰력이 배치되여있어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불과 2분이다....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