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학생들의 정상수업도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전주 300여개 중소학교중 200여개 학교가 오늘(18일)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각 현, 시에서는 눈이 내린 정황에 따라 학교 수업을 조절했습니다. 수업이 중지된 학교는 대부분 향진과 농촌학교들입니다. 왕청현 동광진 신흥소학교 교장 리창홉니다.

<최근 몇 년간 내린 가운데 가장 큰 눈인것 같습니다. 현재 쌓인 눈 두께가 50센치메터에 달합니다. 학생들이 대부분 농촌학생들이라 통학뻐스를 타고 학교에 와야 되기에 오늘 전부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

이번 폭설에 대비해 주 교육국에서는 지난 15일에 미리 통지를 내려보내 각 현,시 교육국과 학교들에서 강설정황에 따라 수업중지 등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주 교육국 법제처 처장 최광훈입니다.

<현재 화룡, 도문, 왕청 3개 현시는 시내와 농촌 모든 학교가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안도현은 고중외 다른 학교가 모두 수업을 중지했고 기타 현시는 향, 진 중소학교가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고있는 도시 학교들에서도 통학뻐스는 도로상황이 량호한 구간에서만 운행하게 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고있습니다.

수업을 중지한 각 학교에서는 눈이 내린 정황과 도로상황 등 구체적 정황에 근거해 학생들에게 다시 등교통지를 하게 됩니다.


연변인터넷방송 황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