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9일 08시11분    조회:48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문현택 편집국장
최근들어 국내체류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음주·무면허 운전, 절도, 보이스피싱, 환치기, 폭행, 성매매, 퇴폐마사지 업소 불법취업 등 범법행위로 강제퇴거 되는 사건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착잡하다.
일부 범법자들은 강제퇴거에 대해 "가혹한 처분"이라며 항소까지 하고 있지만 법은 용서를 하지 않는다.
최근 동포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 이 코너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국동포 보이스피싱을 패러디한 코너로, 분장에서부터 두목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행동, 어수선한 사투리로 "중국동포 비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물론, 이 코너가 내국인들에게 중국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동포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지능적으로 발전하며 활개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코너가 만들어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부 동포들은 친구나 지인의 요청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돈을 찾아 송금해 주거나 통장을 만들어 타인에게 넘겨주는 등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에서 엄연히 불법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은 뒤늦게야 보이스피싱 가담자로 검거되고 나서야 불법행위임을 알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때는 늦었다.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도 마찬가지다. "설마 단속에 걸리겠나"라고 생각하다간 큰코다친다.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되어 벌금이 부과되면 향후 영주권이나 국적취득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여기에서 기초생활질서 준수와 관련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 중국동포 및 외국인 밀집지역에는 무단황단,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지역민들과 거주 외국인과의 마찰이 자주 생긴다. 특히 초기 입국자들은 거주국에서의 생활습관과 문화로 자칫 무의식중에 이같은 경범죄를 범할 수 있으므로 이점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순수외국인들의 살인, 강도, 절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비롯한 퇴폐마사지업소 불법취업, 도박 등 범죄도 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경범죄의 경우 한국의 법규를 잘 몰라 의도하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한국에 온 중국동포나 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고 기초생활질서와 법질서를 잘 지켜야 만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재한외국인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근래 언론보도를 보면, 조선족 사회 환경은 그리 낙관할 일이 아니다. 50%의 조선족 마을이 없어졌고, 나머지 50%는 한 두호, 혹은 10호 좌우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80%의 조선족학교가 없어졌다. 90%의 논밭이 타 민족에 의해 경작된다. 조선족 거주현황을 보면, 한국 60만명, 일본, 미국 등 외국 거주자 20만명, 중국 연...
  • 2013-12-20
  • "봉창하려다" 남산에서 털리는 '코리안 드림' 일당 모아 카지노 찾는 외국인 노동자들 "잃은 돈 찾고 싶어서" "그냥 심심해서 온 거다". 평일 오후 서울 남대문구의 한 호텔 카지노 앞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얘기했다. 점심시간 무렵 호텔 뒤편 주차장 입구. 이 주차장 안 지하 통로는 호텔...
  • 2013-12-19
  •   ▲ 사진자료= 2013 하반기 입국자들을 위한 ‘2013 기술교육·방문취업 대상자 전산추첨’이 6월 20일 오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실시된 가운데, 대표들이 난수번호를 들고 있다. 2014년 입국자 추첨은 12월20일 오후 2시에 있고, 추첨 당선 발표는 오후에 하이코리아를 통해 ...
  • 2013-12-19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희망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소통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11일 화룡냉면에서 열렸다. 대림2동은 거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대림2동 주민사랑방위...
  • 2013-12-17
  • 【시흥=뉴시스】 이정하 기자 = 14일 오전 2시19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알루미늄 부속품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백모(42·조선족)씨가 숨지고, 비모(29·태국인)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불은 공장 1층 660㎡를 태워 기계 등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
  • 2013-12-15
  • 한국법무부는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허가 대상을, 현행의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자’에서 ‘대학 유학생 담당자 확인을 받은 자’로 개정했다.  신청 서식도 현행의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 추천서’에서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 확인서’(서식 하이코리아 홈...
  • 2013-12-13
  •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중국 촌(村), 대림동이 형성되기까지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지나가는 사람 열 중 아홉은 중국인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은 국내 최대의 중국인 마을로 불린다. 그만큼 많은 중국인과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 차이나타운의 상징은 단연 중앙시장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중국...
  • 2013-12-10
  •         "조선족이란 강점을 살려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배규식 박사 인터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배규식박사는 ‘한중인력교류와 전문인력활용방안’, ‘중국국제노동기준 준수 현황연구’, ‘외...
  • 2013-12-09
  • 중국동포사회에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으며, 항시 동포사회 이슈로 세간의 논란거리가 됐던 ‘동포교육정책’ 현안에 대해 심층 분석하여 진단을 하며, 그 발전방향을 탐색하고자 중국동포 주최 학술포럼이 곧 열린다. 중국동포사회연구소(소장 김정룡)가 전하는데 따르면, 오는 12월20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여...
  • 2013-12-09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독립유공자의 직계후손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지원금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중국동포 박모씨(6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달아난 박씨의 남동생(58)과 여동생(52·여) 등 2명은 지명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길림성 도문시 출신인 박씨는 ...
  • 2013-12-08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