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정부,조선족 리정숙을《우리의 본보기》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9일 09시27분    조회:4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체들의 취재를 받고있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회장(오른쪽)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67세)회장이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의 본보기》에 선정되였다. 27일, 장춘시텔레비죤방송국, 장춘인민방송국, 장춘일보, 장춘석간 등 언론매체들에서 리정숙회장에 대해 집중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정숙회장과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장춘시 10여개 소학교의 빈곤가정 학생들의 《대리어머니》로 선뜻 나서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해왔다.

《대리어머니》행사는 1995년 장춘시부녀협회에서 《한 아이를 구원하여 한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안정시켜 후대들에게 행복을 창조해주자》를 취지로 시작되였다. 소식을 접한 장춘조선족부녀협회에서는 주동적으로 《대리어머니》행렬에 참여했고 올해까지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등을 포함해 연인수로 총 1104명의 학생들에게 58만 5000여원을 발급해줌과 동시에 그들에게 친부모 못지 않은 사랑을 몰부으면서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지원자금 모으기 위한 여러 건의에 적극 호응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리정숙회장
 
이 사이 자금곤난을 해결하기 위해 리정숙회장은 회원들을 동원해 명란, 김치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더덕껍질을 벗기는 부업을 하는 등으로 돈을 마련했다. 대부분 회원들은 로인들이라 몸도 쇠약하고 풍습때문에 뼈마디마다가 쑤시고 아팠지만 리정숙회장과 협회 회원들은 항상 즐겁게 일했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벗고 나섰다.

장춘시부녀협회 선전부에서는 《리정숙회장과 그의 회원들은 경제여건이 풍요롭지 않음에도 18년 동안 이 행사를 견지해왔고 또 그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사회에 기여해왔다. 이는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하며 리정숙회장을 《우리들의 본보기》에 추천한 리유를 밝혔다.

장춘시부녀협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대표적인 9명의 모범녀성을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들의 본보기》로 추천했는데 이중에 조선족으로는 리정숙회장 한명뿐이다.

1996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장을 맡은 리정숙은 2009년 길림성민족선진개인, 2011년 장춘시부녀아동특수공헌상을 받았으며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2005년 《대리어머니》 3등공을, 2006년 장춘시민족단결선진집단, 2011년 장춘시우수사회조직상, 2012년 《2001년-2010년도 장춘시부녀아동발전계획 선진단위》칭호를 수여받았다.

그의 사적은 29일 저녁 장춘시텔레비죤 종합채널(1채널) 장춘뉴스(6:30-7:00)프로에서 방송된다.

《대리어머니》들과 함께 6.1절을 쇠는 행복한 아이들

 
《대리어머니》행사때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학생들한테 자금전달과
함께 민족복장을 입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이기도 한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검정귀버섯 350여킬로그람을 절도한 30대 남자가 일전 절도혐의로 왕청현공안국에 검거되였다. 올해 9월, 왕청현 춘양진에는 검정귀버섯 절도사건이 련이어 발생했는데 재배호들의 피해(직접적 경제손실 4만원 이상 추정)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사건발생후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펼쳤고 혐의자...
  • 2013-11-28
  • 표창받은 모범회원들 11월25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회원대표대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협회사업을 총화하고 리희숙 등 7명의 우수회원을 표창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2007년 11월 30일에 정식으로 설립, 원래의 현조선족로년부녀독보조와 장백진 백산가두조선족로인협회 그리고 마록구촌아리랑협...
  • 2013-11-28
  • 길림성의 륙생진귀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정황을 소개하고있는 성림업청 부청장 교항(왼쪽 두번째). 《동북범, 동북표범, 두루미는 륙생진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에 속하는바 중국 및 전세계의 중시와 보호를 받고있다. 훈춘과 왕청은 이미 중국에서 제일 중요한 동북범, 동북표범 번식지로 되였으며 머머거(莫莫格)보호구는...
  • 2013-11-27
  • 25일의 폭설로 페쇄되였던 연변의 여러 도로가 정상운행을 회복하였다. 27일 8시까지 장춘-훈춘, 왕청-연길행고속도로가 정상운행을 회복했고 연변주내 구역 려객뻐스들도 전부 운행을 회복했다.그러나 여러 선로들은 사정상 운행차수를 줄였다. 연길-장춘고속뻐스는 각각 하루에 4차 운행한다. 연길-장춘행은 연길뻐스역 ...
  • 2013-11-27
  • 연변병원 동쪽 대문 맞은 켠 골목길 입구   련이어 내린 큰 눈으로 요즘 연길시 일부 골목길에서 차량들이 쩔쩔매고있다. 그 원인은 일부 주민구역이나 영업집들에서 자체 구역내의 눈을 제대로 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설작업에 대한 해당부문의 엄한 감독검사가 요청된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 견습기자
  • 2013-11-27
  •             지난 17일부터 내린 폭설로 전 주 8개 현시의 200여개에 달하는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 농민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고있습니다. 폭설로 심한 피해를 입은 연길시 소영진 장동촌 남새재배호 부연평은 한숨만 내쉬였습니다. 부연...
  • 2013-11-27
  •       도문시민정국에서는 지난해 200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해 총 건축면적이 6900평방메터에 달하는 사회복리봉사쎈터를 건설하고 지난 6월부터 료양을 원하는 로인들을 륙속 받아들이고있다. 조선민족의 건축특색을 살려 총 6층으로 일떠세운 이 사회복리봉사쎈터에는 260여개의 침대가 있고 1인, 2인, 4...
  • 2013-11-27
  •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지난 11월 23일, 재한조선족청년연합회(회장 곽용호)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곽회장은 “재한조선족청년연합회를 설립한지 어제와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고 450여명의 회원을 가진 방대한 단체로 발전하...
  • 2013-11-26
  • 23일 저녁, 훈춘—울란호트고속도로 42킬로 + 400메터 구간에서 중대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바닥재를 만재한 화물차가 도문 량수부근의 내리막길에서 전복되였던것이다. 사고구간을 지나던 다른 차량들이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정차하였는데 의외로 뒤에서 달려오던 중형트럭과 련쇄추돌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
  • 2013-11-26
  •      “친환경차량도 모자랄판에 뻐스가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다니요.” “택시는 가스로 달리고있는데 뻐스는 저렇게 오염물을 마구 방출해도 되는겁니까?” 소형보이라 철거, 집중열공급 등 민생공사와 더불어 대기질이 한결 개선되면서 새로운 대기오염원으로 부상한 자동차오염에 ...
  • 2013-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