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정부,조선족 리정숙을《우리의 본보기》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9일 09시27분    조회:45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체들의 취재를 받고있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회장(오른쪽)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67세)회장이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의 본보기》에 선정되였다. 27일, 장춘시텔레비죤방송국, 장춘인민방송국, 장춘일보, 장춘석간 등 언론매체들에서 리정숙회장에 대해 집중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정숙회장과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장춘시 10여개 소학교의 빈곤가정 학생들의 《대리어머니》로 선뜻 나서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해왔다.

《대리어머니》행사는 1995년 장춘시부녀협회에서 《한 아이를 구원하여 한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안정시켜 후대들에게 행복을 창조해주자》를 취지로 시작되였다. 소식을 접한 장춘조선족부녀협회에서는 주동적으로 《대리어머니》행렬에 참여했고 올해까지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등을 포함해 연인수로 총 1104명의 학생들에게 58만 5000여원을 발급해줌과 동시에 그들에게 친부모 못지 않은 사랑을 몰부으면서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지원자금 모으기 위한 여러 건의에 적극 호응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리정숙회장
 
이 사이 자금곤난을 해결하기 위해 리정숙회장은 회원들을 동원해 명란, 김치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더덕껍질을 벗기는 부업을 하는 등으로 돈을 마련했다. 대부분 회원들은 로인들이라 몸도 쇠약하고 풍습때문에 뼈마디마다가 쑤시고 아팠지만 리정숙회장과 협회 회원들은 항상 즐겁게 일했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벗고 나섰다.

장춘시부녀협회 선전부에서는 《리정숙회장과 그의 회원들은 경제여건이 풍요롭지 않음에도 18년 동안 이 행사를 견지해왔고 또 그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사회에 기여해왔다. 이는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하며 리정숙회장을 《우리들의 본보기》에 추천한 리유를 밝혔다.

장춘시부녀협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대표적인 9명의 모범녀성을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들의 본보기》로 추천했는데 이중에 조선족으로는 리정숙회장 한명뿐이다.

1996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장을 맡은 리정숙은 2009년 길림성민족선진개인, 2011년 장춘시부녀아동특수공헌상을 받았으며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2005년 《대리어머니》 3등공을, 2006년 장춘시민족단결선진집단, 2011년 장춘시우수사회조직상, 2012년 《2001년-2010년도 장춘시부녀아동발전계획 선진단위》칭호를 수여받았다.

그의 사적은 29일 저녁 장춘시텔레비죤 종합채널(1채널) 장춘뉴스(6:30-7:00)프로에서 방송된다.

《대리어머니》들과 함께 6.1절을 쇠는 행복한 아이들

 
《대리어머니》행사때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학생들한테 자금전달과
함께 민족복장을 입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이기도 한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장춘=신화통신] 22일 아침, 장춘은 안개날씨가 지속되여 건물, 도로, 교통신호등, 행인들을 분간키 어려웠으며 대부분 지역의 아침 6시 가시도가 10메터도 안되였다. 할빈에서 제일 먼저 안개날씨가 나타났다. 20일부터 할빈시가 난방을 정식 가동하면서 PM2.5 지수가 극한치를 초과했다. 21일, 흑룡강성내 고속도로가 전...
  • 2013-10-23
  • 룡정시 덕신향 남양촌에 사는 빈곤귀국교포 부원덕(82세)로인은 며칠후에 새집에 입주할 생각만 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단다. 올해 7월, 하인자선기금회의 도움으로 한푼도 들이지 않고 50평방메터 되는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벌써 준공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부원덕로인은 문옆에 붙여놓은 “하인자선기금회 자금...
  • 2013-10-23
  •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에서는 협회설립 10년간 해마다 가을철이면 당지 주둔부대를 도와 전사들을 위해 조선족김치를 담그어주어 부대장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유난히도 맑게 개인 10월 21일, 장백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의 10여명 회원들은 조추월회장의 인솔하에 아침일찍 뻐스를 타고 현성에서...
  • 2013-10-23
  • 1월-9월 중국인 한국입국자 300만명 돌파..일본 제치고 1위 22일에 발표된 한국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간 중국인 한국입국자수 총 308만 5232명으로서 전체 외국인중 최다를 기록하고있다. 이 수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중국인 한국입국자수가 총 207만 9025명인데 비해 무려 100만명 이상이나 늘어난 수자이며...
  • 2013-10-23
  • 박근혜정부의 대중국정책과 우리의 자세 __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3론   본론전에 먼저 몇 마디 , , 얼마전 한국 서울에서 거행된 중국조선족 1만여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적지 않은 집회참가자들이 이런 구호를 들고 나왔다.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의 내심의 발로이고 피타는 웨침이 아...
  • 2013-10-23
  • 심양한국총령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한국 고등학교(고중)이하 교육기관 류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체류기간 1년이내 단수 비자를 발급한다고 일전 공지했다. 그중 한국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류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류학생은 부모동반을 불허용한다. 자비...
  • 2013-10-22
  • 21일, 2013년 연길시“이랜드해빛조학기금”대상 기증식이 연길시2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랜드그룹이 연길시자선총회에 36만원의 해빛조학금을 기부했는데 이 조학금은 연길시2중 40명 빈곤학생이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인당 3000원씩 후원해주는데 쓰이게 된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랜드조학기금대...
  • 2013-10-22
  •  올해 연길시의 대부분 열공급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며칠 앞당겨 14일부터 보이라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16일부터 부분적 주민호들은 륙속 집안 온도 상승을 느꼈다. 주민들의 민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열공급 온도를 담보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사이 연길시의 각 열공급기업은 200여통의 열선전화를 받았으며...
  • 2013-10-22
  •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지난 18일, 심양시 북약객위경국제호텔에서 2013년도 국경일 리셉션(招待€|Q)을 개최했다. 병지강 료녕성부성장을 비롯한 성과 심양시 관계부문 책임자들과 동북3성 외사부문 관계자들, 주심양 미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 총령사관 관계자들, 동북3성 한인회, 조선족민간단체 책임자들이 초...
  • 2013-10-22
  • 국민연금공단이 중국 근로자(불법체류자, 귀국 희망자 포함)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자신이 낸 연금 보험료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자국민에 대해 입국전 제도안내와 홍보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부)에 요청했다. 공단은 국민연금사업장 근로자로 종사하는 외국인 총 18만1천465명에 연금제도 및 청구절차 안내문을 개개인에게...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