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정부,조선족 리정숙을《우리의 본보기》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9일 09시27분    조회:44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체들의 취재를 받고있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회장(오른쪽)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리정숙(67세)회장이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의 본보기》에 선정되였다. 27일, 장춘시텔레비죤방송국, 장춘인민방송국, 장춘일보, 장춘석간 등 언론매체들에서 리정숙회장에 대해 집중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정숙회장과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장춘시 10여개 소학교의 빈곤가정 학생들의 《대리어머니》로 선뜻 나서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해왔다.

《대리어머니》행사는 1995년 장춘시부녀협회에서 《한 아이를 구원하여 한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안정시켜 후대들에게 행복을 창조해주자》를 취지로 시작되였다. 소식을 접한 장춘조선족부녀협회에서는 주동적으로 《대리어머니》행렬에 참여했고 올해까지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등을 포함해 연인수로 총 1104명의 학생들에게 58만 5000여원을 발급해줌과 동시에 그들에게 친부모 못지 않은 사랑을 몰부으면서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지원자금 모으기 위한 여러 건의에 적극 호응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리정숙회장
 
이 사이 자금곤난을 해결하기 위해 리정숙회장은 회원들을 동원해 명란, 김치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더덕껍질을 벗기는 부업을 하는 등으로 돈을 마련했다. 대부분 회원들은 로인들이라 몸도 쇠약하고 풍습때문에 뼈마디마다가 쑤시고 아팠지만 리정숙회장과 협회 회원들은 항상 즐겁게 일했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벗고 나섰다.

장춘시부녀협회 선전부에서는 《리정숙회장과 그의 회원들은 경제여건이 풍요롭지 않음에도 18년 동안 이 행사를 견지해왔고 또 그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사회에 기여해왔다. 이는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하며 리정숙회장을 《우리들의 본보기》에 추천한 리유를 밝혔다.

장춘시부녀협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대표적인 9명의 모범녀성을 장춘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는 《우리들의 본보기》로 추천했는데 이중에 조선족으로는 리정숙회장 한명뿐이다.

1996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장을 맡은 리정숙은 2009년 길림성민족선진개인, 2011년 장춘시부녀아동특수공헌상을 받았으며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2005년 《대리어머니》 3등공을, 2006년 장춘시민족단결선진집단, 2011년 장춘시우수사회조직상, 2012년 《2001년-2010년도 장춘시부녀아동발전계획 선진단위》칭호를 수여받았다.

그의 사적은 29일 저녁 장춘시텔레비죤 종합채널(1채널) 장춘뉴스(6:30-7:00)프로에서 방송된다.

《대리어머니》들과 함께 6.1절을 쇠는 행복한 아이들

 
《대리어머니》행사때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학생들한테 자금전달과
함께 민족복장을 입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이기도 한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 오는게 두려웠는데 올해 겨울은 기다려집니다. 더이상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될거니까요》 룡정시 천도사회구역에 거주하는 박씨녀성은 온난주택개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거주아빠트를 바라보며 다가오는 겨울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 아빠트에 입주한지도 근 20년이 된다는 박씨녀성, 그녀한테는...
  • 2013-10-15
  • 가을걷이가 한창인 분망한 수확의 계절 10월, 풍년 든 기쁨을 뒤로 한채 고금영농민 부부는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연길시의란진춘흥촌 촌민 고금영(60살)은 올해 2만평방메테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밭이 전부 언덕진 곳에 위치하여 기계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였다. 일손이라 해봐야 그들 내외 둘뿐이고 삯을 주자니 하루 인당...
  • 2013-10-15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박모(62)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
  • 2013-10-15
  •     일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차량 통과량이 많은 연길시 태평거리에 101개의 록색정차선(무료)을 새롭게 설치해 이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차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있다. 현재 연길시 도로에 설치된 정차선들을 보게 되면 황색선으로 된 정차선은 전문정차선이고 흰색으로 된 정차선은 수...
  • 2013-10-14
  • 공주대 서만철 총장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주제발표 -《2020년엔 한민족 재외동포가 1200만명이 될 것입니다.》 주제발표를 하고있는 공주대 서만철 총장 2013년 현재 730만명인 재외동포 수자가 7년후엔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국립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8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
  • 2013-10-14
  • 연변의 첫 특대 인터넷융자 사기사건 해명 연길시서 진료소를 경영하던 왕씨는 진료소경영이 불경기에 처해 투자를 다른데로 돌리려하다 《인터넷융자투자》에 귀 솔깃해 하마트면 97만원을 날릴번했다. 채팅하던 중 "신가포르부등(富登)투자정보담보유한공사"에서 모 도박장에 민간융자대출을 제공하고있는데 융자투자자는...
  • 2013-10-14
  • 매하구시에서 25킬로메터 떨어진 매하구시 중화진 려명촌은 하루에 뻐스가 두차례밖에 통하지 않는 광산지역과 가까운 마을이다. 려명촌은 토지면적 1629무, 농호 230호, 인구 631명을 가진 조선족마을이다. 청장년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와 외국으로 떠나다나니 지금 마을에는 40여호에 65명의 로인들만 남아있다. 려명촌 ...
  • 2013-10-14
  • 장백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중국기상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백산을 관할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올가을 들어 장백산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7도가량 높아진 반면 강수량은 절반에 불과해 산불 발생 위험이 심각해지자 인공강우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장...
  • 2013-10-12
  • 천진시조선족노년총회로부터 영예상을 받았다.(왼쪽 첫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밀산시 련주산진에서 살던 방금녀 노인(68)은 15년 전에 남편을 잃고 허전한 마음에 방황하던 중 몇년전 천진에서 일하는 자식을 따라 낯선 도시생활을 시작했다.   정든 시골과는 달리 문...
  • 2013-10-11
  •   국경절련휴기간인 6일, 연길시 모 상가의 녀자화장실앞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화장실에는 여섯칸이 있었고 이중 세칸은 화변기(蹲便器), 나머지 세칸은 양변기(座便器) 표식을 달았는데 대부분 화변기 앞에 줄을 섰다. 한곳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려면 그곳의 화장실을 보면 알수...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