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 겨울철 관광…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3일 10시36분    조회:49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겨울철의 로리커호. 로현철 촬영
 
 
화룡시에서 올해 11월부터 시작하여  명년 4월까지 이어질 겨울철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목표를 잡고있는 화룡시에서는 풍부한 겨울철관광자원을 리용하여 다양한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있다. 화룡시관광국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1일관광, 2일관광 등 코스들이 운영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일관광 가격은 90원인데 관광객들은 아침 7시에 연길기차역에서 출발하여 2시간후 선봉국가삼림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삼림과 빙설에 뒤덮인 선봉국가삼림공원에는 백리에 달하는 성에꽃주랑이  가관을 이루고있는데 로아령의 홍송림이 고해발의 한류와 부딪쳐 형성된것이다. 관광객들은 도보로 림해설원에서의 동화세계로 불리우는 로리커호에 이르게 된다. 로리커호는 연변에서 "어머니강"으로 불리우는 해란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은 이 빙설의 동화세계에서 약 3시간을 유람하게 된다. 

12시 40분경에는 관광객들이 진달래민속촌에 도착하여 민속특색을 갖춘 점심식사를 하고 민속촌내의 조선족거주문화전시, 조선족배추김치기지 등을 참관하게 된다. 이어 관광객들은 발해 서고성유적지와 룡두산 발해귀족무덤군에 이르러 참관하게 된다. 발해국의 제3대왕인 대흠무는 발해국의 도읍을 성산자성으로부터 이곳으로 옮겼었다. 12년후 도읍이 팔련성으로 옮겨간후에도 이곳은 발해국의 5대 중진의 하나인 중경현덕부였다. 룡두산 발해무덤군은 지금 계속 개발중에 있는데 많은 진귀한 문물들을 발굴, 특히는 정효공주무덤에 있는 벽화는 지금까지 세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발해시기의 벽화이다. 1일 관광은 이곳에서 끝나 관광객들은 귀로에 오르게 된다.

2일관광은 가격이 200원인데 역시 아침 7시에 연길역에서 출발하여 선봉국가삼림공원에 이르게 되는데 오전의 행사는 1일관광행사와 마찬가지이다. 12시경에 관광객들은 갑산관광휴가지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후 관광객들은 차를 타고 40분간 달려 룡두산 발해귀족무덤군에 이르러 40분간의 관광을 하고 다시 서고성에 이르러 20분간의 머물게 된다. 저녁식사는 진달래민속촌에서 하고 이곳에서 주숙하게 되는데 밤에는 조선족민속가무공연을 관람할수 있다. 이튿날 오전에는 아동저수지와 청룡랭수어양식기지에 도착하여 관광, 아동저수지에서는 빙상오락,겨울철낚시와 그물치기표현을 관람하게 되며 청룡랭수어양식기지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산천어원종기지를 참관하게 된다. 다음 행선지는 화룡백년양조회사, 이곳에서 유구한 양조공예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길림중흠미업유한회사에서 록색유기입쌀의 생산과 가공정황을 견학하게 된다. 이어 관광객들은 15분간 차로 이동하여 동성진 광동촌에 이르러 민족특색이 다분한 촌마을을 참관하고 민속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귀로에 오른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대구 남부경찰서 외사계는 5일 중국인 불법체류자에게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여 1000여 만원을 가로챈 조선족 이모(3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3명에게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미끼로 3회에 걸쳐 총 113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 2013-12-06
  • [서울=동북아신문] 2014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행 계획이 발표됐다. 지난 11월27일 산업인력공단은 이사장 명의로 2014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험일정, 시험 종목, 기타 안내사항을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험 계획에는 중국동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F-4변경가능 기능사 시험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기할 ...
  • 2013-12-06
  • 지난 11월18일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인민정부 문영길 부향장, 공공서비스센터 김덕구 주임과 인터뷰를 했다. 이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중국 중앙정부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촌양로보험제도가 2014년부터 지문인식 안면인식을 통한 신원확인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제도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탕왕향에는...
  • 2013-12-05
  • 력대의 중앙1호문건 《3농》문제 강조, 18기 3중전회 중대문제 결정에도 토지소유권 강조 조선족농촌 로동력의 대량 출국과 대도시로의 이동에 따라 현재 조선족농촌부락들은 텅 비거나 인구로령화추세가 갈수록 선명해지고있다. 소실되여가는 조선족농촌들에 존재하는 문제와 조선족농민들의 출로를 밝혀주기 위하여 연변...
  • 2013-12-05
  • 제주도의 올 한해 관광객이 1년 새 천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180여 개 나라에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 육지로 잠입해 취업한 중국인 4명과 이를 불법으로 고용한 공장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 〔무사증으로 밀...
  • 2013-12-05
  •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한 조선족 최모(35)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던져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2013-12-05
  • 두 남자가 서로 자기 안해를 편들려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되였고 한주먹에 10만원을 날린 교훈을 남기였다.  연길시 북산가에 사는 48세나는 방씨는 안해 정씨가 경리로 일보는 술집에 친구와 술 마시러 갔다가 손님 남녀가 안해를 밀치는것을 보고 다짜고짜로 나서서 남자손님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배상금 ...
  • 2013-12-05
  • 위챗(微信)의 사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위챗소셜기능을 리용한 온라인상가들의 상품판매도 점점 활기를 띠고있다. 일부 불법경영자들은 웨이신을 통해 이 온라인을 통해 가짜상품을 판매한 뒤 갑자기 “실종”되여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점점 늘고있다. 언제부터인가 위챗에는 친구가 경영하는 가게랍시고...
  • 2013-12-05
  • 한국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위원들이 중국동포 김모씨와 조모씨 부부에 대한 고충심사 청구권을 심의하고 있다.   “가족 모두 한국에서 살고 있어 아무도 없는 중국으로 강제 출국되면 어쩌나 하고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배려로 가족과 함께 살게 됐습니다.”   청주출...
  • 2013-12-05
  • 한국 동포교육지원단이 오래전부터 중국동포 기술교육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이를 방치해오다 실효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6주 학원을 중심으로 한 기술교육기관에 대한 방문 단속을 실시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지 근본 문제 해결에는 전혀...
  • 2013-1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