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한 조선족 최모(35)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던져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동한 경찰에게 수차례 발길질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한국에 불만이 많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에도 술을 마시면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며 "폭행당한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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