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거래할 경우 리윤이 쏠쏠하다며 동업을 제의해온 송모, 피해자의 “투자금”을 받은 뒤 감쪽같이 사라졌다.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한차례의 특대사기사건을 해명했는데 혐의자는 동업을 빌미로 피해자로부터 인민페 7만 5000원을 뜯어냈다.
올해 11월,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동업자로부터 “투자”금을 사취당했다는 피해자의 제보를 받았다. 피해자 왕모에 의하면 지난해 6월 송모는 중고차를 사서 팔면 리윤이 쏠쏠하다며 동업을 요청해왔는데 자기한테서 돈을 가져간 뒤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다.
제보를 접한 경찰들은 신속히 수사를 펼쳤고 일련의 탐문수사를 통해 송모의 행적을 파악했다. 송모가 자주 다니는 장소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들은 11월 30일 그가 외지에서 돈화시로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를 통해 당일 기차역 부근에 나타난 그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송모는 40여만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상술한 범행을 꾸몄다고 했다.
그는 렌트카회사에서 차를 대여한 뒤 구매한 중고차라며 왕모한테서 7만 5000원을 사취, 해당 차량은 렌트카회사에 반환하고 “투자”금을 챙겼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