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 전신사기에 요주의…로년층 특히 신중해야
올해도 마감되고 곧 있으면 설이다. 허나 명절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신사기가 난무해 말썽이다. 특히 로년층이 사기에 현혹될 우려가 높으니 매사에 경각성을 높이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전, 사기메세지에 현혹되여 만여원을 송금하려 했던 70대 로인이 경찰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돈화시에 거주하고있는 왕로인(남, 73세)은 18일 오전 상해시 모회사로부터 년말 경품추첨행사에 당첨되였다며 장금 29만 8000원을 받아가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뜻밖의 “횡재”에 흥분한 왕로인은 대방의 요구에 따라 수속비용 1만 2000원을 송금하려 했고 이를 안 자녀들은 전신사기라며 로인을 극구 말렸다.
허나 장금을 받을 생각에 마음이 급해난 왕로인은 자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송금을 고집했고 자녀들은 하는수 없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건을 료해한 돈화시공안국 민주파출소 경찰들은 신속히 왕로인의 집에 가 로인을 설득했다. 경찰은 상술한 수법의 전신사기가 이미 많은 피해를 낳았다며 관련 피해사례들을 보여주었고 왕로인이 보는 앞에서 직접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경찰이라는 말에 대방은 바로 전화를 끊었고 이를 본 왕로인은 그제야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련신 고마움을 표했다.
공안부문에서는 년말이 되면서 사기범죄가 늘어나고있는데 상술한 사기수법외에도 QQ사기, 법원일군을 사칭한 사기 등 여러가지 사기수법들이 시민들의 돈주머니를 노리고있다며 시민들이 이런 감언설리에 현혹돼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로년층을 겨냥한 사기가 많은데 무릇 낯선 사람이 메세지나 인터넷을 통해 금품을 요구할 경우는 100%사기임으로 절때 넘어가서는 않된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