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26일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조선족 최모(47·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15분께 동구 일산동의 한 국밥집에 들어가 소주와 국밥 등을 먹은 후 돈을 내지 않고 가려다 20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종업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이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식을 시켰으나 지갑에 돈이 한 푼도 없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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