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망치로 케이스를 깨지 않고서는 속을 볼 수 없도록 플라스틱 케이스의 겉면을 접착제로 붙인 뒤 그 위를 다시 비닐로 코팅포장하고 이것을 다시 종이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그 속에 오토바이에 장착시 사용하는 볼트, 너트도 같이 넣어 치밀하게 위장했고, 이것은 중국에서 밀수품을 전문적으로 은닉하는 공장규모의 조직에서 제작한 것으로 세관은 추정했다.
부산세관은 조선족인 밀수총책을 쫓는 한편, 같은 수법의 가짜 명품 시계 밀수입과 국내 판매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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