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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조선족 밀수총책 잡기에 나서..누구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7일 10시26분    조회: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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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배터리 속에 정품 시가로 300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명품시계를 숨겨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부산본부세관은 27일 중국에서 가짜 명품시계를 밀수입한 A(31)씨와 B(33)씨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 22일 중국내 밀수총책의 의뢰를 받아 오토바이용 배터리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배터리 속에 정품 시가 30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 시계 1218점을 숨겨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위장수입한 3㎏ 중량의 오토바이 배터리 128개에서 가짜 까르띠에, 위블로, 로렉스, 샤넬 등 개당 정품 가격이 1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시계가 평균 10개씩 나왔으며, 일부 배터리 케이스에는 시계줄 등 보수를 위한 물품이 들어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광저우에서 거주하면서 밀수총책이 운송을 의뢰한 밀수품을 오토바이용 배터리로 신고해 수출하고, B씨는 친구가 운영하는 오토바이 판매점 사업자등록증을 도용해 가짜 명품시계를 밀수입한 후 전문판매상에게 넘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오토바이 배터리 케이스 속에 가짜 명품시계를 넣으면 무게가 맞지 않는 것을 감안해 철판을 잘라 넣어 정상 배터리와 무게를 비슷하게 맞췄다.

 

 

또 망치로 케이스를 깨지 않고서는 속을 볼 수 없도록 플라스틱 케이스의 겉면을 접착제로 붙인 뒤 그 위를 다시 비닐로 코팅포장하고 이것을 다시 종이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그 속에 오토바이에 장착시 사용하는 볼트, 너트도 같이 넣어 치밀하게 위장했고, 이것은 중국에서 밀수품을 전문적으로 은닉하는 공장규모의 조직에서 제작한 것으로 세관은 추정했다.

부산세관은 조선족인 밀수총책을 쫓는 한편, 같은 수법의 가짜 명품 시계 밀수입과 국내 판매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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