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해 첫날 모아산을 찾은 연길시민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일 09시28분    조회:32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호-새해 첫 일출에 새 희망안고

2014년 1월1일 아침 5시,새해 첫 일출과 만나려고 사람들은 연길 모아산으로 향한다.

아직 날이 밝지 않은 모아산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어둑컴컴한 가운데 령하 20도의 찬기운에 몸이 오싹해난다.

하지만 산을 톺아오르는 새해 첫 일출맞이 길손들의 환락의 웃음소리는 산 정적을 깨뜨리며 따스한 화기를 피워올린다.

모두가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소망을 마음속에 고스란히 담으려는 희망의 불꽃이 튕기는 기분이다.

따져보면 평시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나 새해 아침에 떠오를 태양은 똑 같은 태양이지만 사람들은 또 다른 희망을 품고 추운 날씨와 어둠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저마다 로고를 마다하지 않고 새해 첫 일출을 고대한다.

모아산정상 관망대에 올라 물샐틈조차 없는 사람들 속에서 희붐이 밝아오는 동녘을 바라보며, 모두가 마음속으로 지난해 아픔이 있었다면 깨끗이 털어버리고 새로운 기분과 새 희망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지혜롭고 현명하게 복된 삶을 꽃피우기를 바랄것이다.

드디여 6시53분.구름너머 저 멀리 아득한 동쪽 산사이로 조금씩 붉은 노을이 물들여지더니 진붉은 태양이 동그란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일출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저마다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박수를 치고 야-호 환호한다.바로 새 희망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소망이 일제히 터져나오는 순간이였다.

가족끼리,커플끼리,친구끼리...서로 축복을 빌며 밝은 태양과 함께 뜨거워지고 있었다.그중에는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의 리향란원장을 비릇한 전체 교직원도 함께 하고있었다.그들에게 새해 소망을 물으니 《새해 언어장애훈련원에서 희망을 무르익혀가는 60여명 자페증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정상어린이들처럼 행복해지게 하는것이다》고 말한다.

야-호!! 모아산정상을 내려오면서 사람들의 희망의 웨침이 계속 이어간다.

새해 첫 일출은 그야말로 평시와 다른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더욱 좋고 더욱 행복한 삶을 기대하는 모두의 공동하고 소박한 념원이 아니겠는가.

묵은 해를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 새 희망의 언덕에서 새아침을 맞이한다는것이 얼마나 신선하고 밝은 일인가.

2014년 갑오년 말띠해,올해의 첫 태양은 희망의 일출,기쁨의 일출,행복의 일출로 새해 첫 스타트를 시작한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앵커] YTN 8585! 오늘은 비자 발급을 빌미로 중국동포를 한숨짓게 하는 허술한 제도를 고발합니다. 정부의 추첨을 거쳐 특정 학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4년짜리 취업비자를 발급받는데, 수업은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학원 브로커까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한동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의 한 기...
  • 2014-01-15
  •     [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주목적으로 2012년 11월11일에 출범한 ‘재한동포유권자연맹’ 제2기 회장단(회장 박미선)은, 지난 주 12일(일) 오후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회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포럼’을 갖고 정식 활동을 개시...
  • 2014-01-15
  •   인민넷 조문판에서 기획, 주최하고 《연변일보》, 《길림신문》, 《료녕신문》, 《중국민족》잡지의 협조로 진행된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의 조선족 10대보도기사" 평선활동이 한달간의 투표를 거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의 조선족 10대보도기사"는 여러 조선어매체에서 추천한 총...
  • 2014-01-15
  • -“커뮤니티의 모든 2030 세대가 뭉치는 클럽 만들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조선족대모임 “2030 힐링캠프” 발족식이 12일, 여의도 미래에셋 청사에서 있었다. 근로자, 법조인, 대학생, 박사…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조선...
  • 2014-01-15
  • 서울시에서 여성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이며, 여성CEO는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주민은 ‘한국계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자치구별 각종 행정 통계자료를 분석 조사한...
  • 2014-01-15
  •     지난해 조선족청년친목회에서(자료사진)   오는 2월 3일, 새해 정월 초나흗날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제9회 전국조선족싱글(单身)친목회가 열린다. 전국 조선족 싱글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특별히 음력설 연후기간에 행사를 배치하였다고 주최측이 15일 설명했다. 주최측은 또 이번 친목회는 전국을 대...
  • 2014-01-15
  •     김봉숙할머니(우1)는 리향란원장(가운데)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있다.   매일매일을 사랑의 마음으로 들끓는 연길시 뢰봉반반장 김봉숙할머니는 불우한 어린이 돕기로 새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지난 7일 저녘, 연변인민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프로에서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
  • 2014-01-15
  •     찬 겨울해가 종적을 감춘지도 이슥하다. 매일 룡정에서 연길로 출퇴근을 하는 리미화(43)씨는 손시린 이 지꿎은 겨울이 여간 야속한게 아니다. 밤늦은 저녁이라 식구들 깰세라 조심조심 남편이 차려놓은 식탁에 마주앉는다. 뒤늦은 저녁을 먹고는 이내 서재로 들어간다. 퇴근후 리미화씨는 매일 자페아이들을...
  • 2014-01-15
  • 올 음력설기간 연길공항의 려객류동량이 13만명에 달해 동기 대비 1만여명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연길공항측에서 피로했다. 연길공항 운수과 전충군부경리에 따르면 이번 양력설기간(1월 1일—1월 5일의 집계)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만 3131명에 달해 동기 대비 16.7% 늘어났고 화물수송량은 ...
  • 2014-01-15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4년 H-2 중국동포 건설업 취업교육 대상자격이 기존 '2011년 12월 31일 이전 취업교육 이수자'에서 '취업교육 이수자'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건설업 취업교육 접수는 13일(월) 부터 가까운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ㆍ지사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 준비물은 여권, 외국인등록...
  • 2014-0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