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韩 삼류 성형의사, 中서 의료행위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3일 10시10분    조회:43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선양(沈阳)에서는 한국에서 온 '유명'성형외과 의사들의 성형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내 의료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최근 밝혔다.

  일부 미용실들이 한국의사들의 알선 중간책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료업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신참의사들까지 불러들이고 있어 의술사고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한 여대생(22세)은 8000위안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입이 변형되어 사람들 앞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은 10만 위안 이상을 지불하고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안면비대칭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녀는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국 스타일 쌍커풀 수술'후 눈이 감기지 않아

  올해 6월 장(张)씨 (28세)는 '한국스타일 썽커풀 수술'이라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3만 위안에 한국 '유명의사'에게 썽커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두 눈이 감기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수술도중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까지 절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찾았으나, 의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결국 그녀는 수 만위안을 더 들여 수차례 회복수술을 받아야 했다.

  랴오닝성(辽宁省) 미용협회 청리궈(程利国) 회장은 "일부 미용실에서는 한국 성형업계 유명의사라고 내세우며 광고하고 있지만, 사실 이들은 한국의 2,3류 의사들이다. 성형업계 최고급 의사는 한국에서도 소수에 불과하고, 이들은 한국에서도 스케줄이 바쁜데 중국까지 와서 수술할 시간이 있겠느냐? 일부 경험이 없는 신참의사들이 수련을 위해 중국에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고정직으로 근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사고가 나면 법적 추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한국의사, 중국에서 불법 의료행위

  선양시에는 다수의 성형전문 병원들이 '한국의사' 진료라는 광고를 크게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성형기관은 돈을 챙기는 목적으로 '한국의사'들을 내세우고 있으며, 간단한 썽커풀 수술의 경우 일반 공립병원에서는 3000~5000위안에 불과한 것이 여기에서는 3만~5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용광고에 '한국 성형업계의 대부', '성형 마법사' 등의 광고로 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의료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미용실에서 중개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고객이일정 규모까지 모집되면, 한국의사를 몰래 불러들여 호텔이나 사무실을 빌려 집단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지하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사와 중개업자를 찾아낼 방법이 없어 보상받을 길이 없다.

  중국의 '해외의사의 국내 단기 의료행위 임시관리방법' 제3조 규정에 따르면, 해외의사가 중국에 서 단기간 의료행위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해외의사 단기 의료행위 허가증'을 획득해야만 한다.

  현재 선양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있는 한국의사들은 20명 내외에 이른다. 그러나 선양시 위생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의료미용기관 단기 의료행위 자격증을 지닌 한국의사는 2명에 불과하다. 즉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한국의사들이 태반이라는 설명이다.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위챗(微信) 덕분에 외롭지 않아요!”  “안녕, 잘 지내고있어?” “오랜만이야. 많이 이뻐졌네” 수시로 대화를 나눌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할수 있는 위챗이 2011년에 출시되면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통신도구로 급부상하고있다. 얼마전 기자가 19살부...
  • 2014-03-18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유우성 씨 뒤죽박죽 행적도 의문 ‘뒤죽박죽. ’ 유우성 씨를 주인공으로 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영화 ‘간첩 리철진’에서나 볼 수 있는 ‘웃기는’ 사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 2014-03-18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산악연맹은 동포산악인들에 대한 등산교육과 등산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되며, 전국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을 함으로써 연맹이 60만 동포사회에서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3월16일(일) 중국동포산악연맹 발대식에서 김세광 회장이 개회...
  • 2014-03-18
  • (천안=뉴스1) 박영문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4일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조선족 박모씨(45)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20일 오전 10시께 천안 동남구 신부동에서 함께 사는 조선족 박모씨(46)의 체크카드를 훔쳐 같은 달 23일까지 현금인출기에서 4회에 걸쳐 200여만...
  • 2014-03-18
  • 울산 울주경찰서는 금속 제조업체에서 원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 회사 전 직원 조선족 전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월23일 오전 10시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금속제조업체에서 알루미늄 원자재 수십㎏(시가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나중에...
  • 2014-03-18
  •   심양한국총령사관 한국비자신청시 이런 점에 류의   금년내 한국방문 신규정책 출범     본사소식 3월 12일 오전,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비자령사들과 동3성 조선족매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비자 관련 매체간담회를 갖고 당면 한국비자신청시 존재하는 문제를 통보하고 비자업무에 대한 홍보를 강...
  • 2014-03-14
  • 조선족 상권 무섭게 확장…서울 구로 일대 장악하며 ‘종족 집결지’ 구축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중국 만주 지역으로 떠난 이들이 있었다. 기근을 견디지 못해, 혹은 일제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국경을 넘어야 했던 조선 농민들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 후손들...
  • 2014-03-14
  • 최근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족청년연합회'(재한조청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발족한 연합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멤버들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20∼30대의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건너온 중국동포들의 자녀들이기도 하다. 지난 1년 반 동안 연합회는 상...
  • 2014-03-14
  •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다리절단 사고를 당한 동포에게 치료비 등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동포교육지원단 이복남 단장은 3월 10일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 40대 동포의 거처를 직접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 있는 친척집에서...
  • 2014-03-14
  • 서울 성북경찰서는 중국동포 수강생들에게 특정 학원에서 수강할 경우 내국인처럼 국내체류가 가능한 비자(F4비자)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심모씨(28)와 김모씨(28)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2월에서 지난해 8월 사이 수원 팔달구에 있는 컴퓨터 ...
  • 2014-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