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韩 삼류 성형의사, 中서 의료행위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3일 10시10분    조회:41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선양(沈阳)에서는 한국에서 온 '유명'성형외과 의사들의 성형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내 의료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최근 밝혔다.

  일부 미용실들이 한국의사들의 알선 중간책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료업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신참의사들까지 불러들이고 있어 의술사고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한 여대생(22세)은 8000위안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입이 변형되어 사람들 앞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은 10만 위안 이상을 지불하고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안면비대칭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녀는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국 스타일 쌍커풀 수술'후 눈이 감기지 않아

  올해 6월 장(张)씨 (28세)는 '한국스타일 썽커풀 수술'이라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3만 위안에 한국 '유명의사'에게 썽커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두 눈이 감기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수술도중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까지 절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찾았으나, 의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결국 그녀는 수 만위안을 더 들여 수차례 회복수술을 받아야 했다.

  랴오닝성(辽宁省) 미용협회 청리궈(程利国) 회장은 "일부 미용실에서는 한국 성형업계 유명의사라고 내세우며 광고하고 있지만, 사실 이들은 한국의 2,3류 의사들이다. 성형업계 최고급 의사는 한국에서도 소수에 불과하고, 이들은 한국에서도 스케줄이 바쁜데 중국까지 와서 수술할 시간이 있겠느냐? 일부 경험이 없는 신참의사들이 수련을 위해 중국에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고정직으로 근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사고가 나면 법적 추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한국의사, 중국에서 불법 의료행위

  선양시에는 다수의 성형전문 병원들이 '한국의사' 진료라는 광고를 크게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성형기관은 돈을 챙기는 목적으로 '한국의사'들을 내세우고 있으며, 간단한 썽커풀 수술의 경우 일반 공립병원에서는 3000~5000위안에 불과한 것이 여기에서는 3만~5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용광고에 '한국 성형업계의 대부', '성형 마법사' 등의 광고로 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의료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미용실에서 중개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고객이일정 규모까지 모집되면, 한국의사를 몰래 불러들여 호텔이나 사무실을 빌려 집단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지하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사와 중개업자를 찾아낼 방법이 없어 보상받을 길이 없다.

  중국의 '해외의사의 국내 단기 의료행위 임시관리방법' 제3조 규정에 따르면, 해외의사가 중국에 서 단기간 의료행위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해외의사 단기 의료행위 허가증'을 획득해야만 한다.

  현재 선양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있는 한국의사들은 20명 내외에 이른다. 그러나 선양시 위생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의료미용기관 단기 의료행위 자격증을 지닌 한국의사는 2명에 불과하다. 즉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한국의사들이 태반이라는 설명이다.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동북아신문]“제일 분한 것은, 중국 대련에서 STX 최정태 사장에게 사기 당한 돈 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을 받으러 한국 본사까지 찾아왔는데, 사무실에서 누구 하나 만나주지 않는 것입니다.” 지난 1월12일 오후, 서울역 앞 STX 본사 앞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1인 시위를 하던 중...
  • 2014-01-15
  • 물건을 훔친 뒤 달아나 수배 중이던 60대 조선족 여성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선족 A씨(6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8월25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중구 국제여객터미널 1층 로비에서 여행객 B씨(28·중국)가 카메라...
  • 2014-01-15
  •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례가 수년간 련속 하락선을 긋고있는가운데 2013년 말 인구수는 2009년과 같은 수준인 80만명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인구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던 인구비례는 36.7%에서 35.12%로 재차 하락한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연길에서 있은 길림성당위, 길림성성정부 위생계획생육...
  • 2014-01-14
  • 미성년들에게 담배 팔면 최고 3만원 벌금, 제보전화 0431- 8469-2099 6일,《장춘시연초위해방지방법》(아래 《방법》이라 략칭) 뉴스발표회가 장춘시건강교육쎈터에서 있었다. 《방법》은 올해 3월 1일부터 13개 부류의 50여개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한다고 쓰고있다. 《방법》에 따르면 경영자는 반드시 공공장소에...
  • 2014-01-14
  •   하루사이에 부림소 두마리를 훔친 혐의자들이 일전 도문시공안국 경찰들에게 잡혔다. 지난해 말 도문시공안국에서는 월청진 립봉촌 촌민 서모로부터 마당에 묶어둔 부림소를 도적마쳤다는 제보를 접했다. 같은날 서모와 한마을에 살고있는 엄모도 마당에 있던 부림소가 잃어졌다며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를 접한 경찰...
  • 2014-01-14
  • “춥다 추워!”동장군 기승,아침기온 령하 21도로 13일 아침 8시 반, 실시간 기온이 섭씨 령하 21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연길시가 꽁꽁 얼었다. 출근길에 오른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있다. “동장군”의 습격으로 방한용품으로 몸을 칭칭 감싸고 눈만 내놓은채 행인들이...
  • 2014-01-14
  • 김해세관은 14일 공항을 통해 중국산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조선족 중국인 A(30·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3시 김해세관 입국장에서 6천9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207.44g(시가 6억2천만원 상당)을 항문 속에 숨겨 밀반입...
  • 2014-01-14
  • 한국 고용노동부는 설 전날인 29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두고 임금체불의 예방과 신속한 청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단계 하도급 등 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하며, 상습 체불, 재산은닉...
  • 2014-01-13
  • 1월 12일에 열린 중국 길림성민정회의에 따르면 2013년에 길림성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주지에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제도를 실시, 호적제도의 제한을 돌파했고 전국에 앞서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건립했다. 또 전성 1000명 로인당 양로침대 29.3개로 전국 평균수준 4.3개보...
  • 2014-01-13
  •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재한동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4 새해맞이 중국동포 위로잔치 및 노래자랑”이 1월12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사)동포교육지원단 손종하 단장, 김성곤 부장, 박영순 전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이주·동포 개발연구원 곽재석 ...
  • 2014-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