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KBS: ‘귀국 조선족’ 연대해 연길 동포사회 재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5일 09시03분    조회:39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귀국 동포’ 연대…중국 동포 사회 재건

<앵커 멘트>

한국을 찾은 중국 동포들, 고생고생해서 기술을 배우고, 돈을 모으는 데 성공해도, 이번엔 중국으로 돌아가서가 문제입니다.

몇 년 만에 귀향해서 다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건데요.

다행히 요즘 동포 사회에서 귀향자들의 정착을 돕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중국 연길에서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동포가 몰려 사는 연길시에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면적 20만 제곱미터에 우리돈 5천 5백억 원을 들인 대규모 농산물 도매시장입니다.

이곳 시장에는 천개가 넘는 농산품 도매상점이 오는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상점 가운데 3백 곳은 중국 동포 몫입니다.

동포들이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성공의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것이 도매시장 사장의 바람입니다.

<인터뷰> 현용길(도매시장 사장/중국 동포) : "포장면에서 아주 선진적으로 한국 방법을 배워가지고 여기와서 그런 걸 실천하면서 자기가 창업한다는.."

귀향한 동포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모임도 생겨났습니다.

대형 아파트관리회사를 운영하는 연장춘씨는 여러 동포사업가들과 함께 '연길 귀국자 창업협회'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연장춘 : "돈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 정책도 알아야 할거고. 정보 같은 것을 제공할 수 없겠는지 (생각해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160명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8년간의 외국 생활을 접고 최근 귀향한 김범철씨도 협회 도움으로 두부 가게를 차렸습니다.

<인터뷰> 김범철 : "협회에서도 도움 많이 줘서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포사회를 살리려는 경제인들의 노력과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성공하려는 동포들의 노력이 모여가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 연길에서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직업소개소를 차린 뒤 조선족 등 불법 체류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최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3월께부터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조...
  • 2014-03-20
  • 국정원 김과장 "돈 건넨 것 사실이나 위조인 줄 몰라" 국정원 협력자인 조선족 김모(61)가 간첩 증거조작 허위문건을 만들어 국정원에 건네면서 1천여만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JTBC 에 따르면, 검찰은 국정원 김모 과장(세칭 김 사장)이 국정원 협력자 김 모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1천50만원을 건넨 사...
  • 2014-03-20
  • 감방에서 알게 된 두 만기석방인원이 절도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4일, 돈화시 민주가의 한 주민집에 도적이 들어 3만여원어치의 옷가지와 금은장신구가 절도 맞혔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소구역 감시카메라에서 외지번호판을 단 붉은색 승용차와 차에 탄 두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돈화시 공...
  • 2014-03-19
  • 날씨가 따듯해짐에 따라 겨우내 자취를 감췄던 길거리 로점상들이 하나둘 다시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하남성에서 온 오선생은 심수에서 일한지 15년이 된다. 현재 심수의 한 회사에서 연구개발부 경리직을 맡고있는 그의 매달 로임은 1만원 이상, 퇴근후 길거리에서 로점상을 해온지 8년이 된다. 《그동안 나는 퇴근후 집...
  • 2014-03-19
  •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관광을 위해 입국한 뒤 무단이탈한 중국인 등을 일용직 근로자로 고용해 불법 건설공사를 벌여 온 조선족·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무등록 건설업체를 만들어 불법 체류 중국인들을 동원해 불법 하도급 공사를 벌인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조선족 P(...
  • 2014-03-19
  • 뉴스추적 4800억 들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장 D-2…더 불안한 상인들 신상 디자인·매장 인테리어…무차별 베끼기 中 '카피 부대' 습격에 속수무책…'샘플 공급기지' 전락 위기 '짝퉁상표' 등록후 독점거래 요구…마진 줄고 수출가 못올려 한숨만 몰래 찍은 사진...
  • 2014-03-19
  • 서울 외국인 열에 일곱은 중국인…영등포구 최다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시 거주 외국인은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대만·일본·미국인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통계포털 '서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거주 외국인은 24만4410명으로 2012년...
  • 2014-03-19
  • 국회의원 법안 개정안에 불법체류 내용 담지 않아 H-2 비자 만료 후 F-4 비자 자동변경은 사실무근 【중소기업신문=홍미은 기자】국회 일각에서 중국동포의 체류문제 관련법 개정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리고 개정작업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거치며 양성...
  • 2014-03-19
  • 연변, 149만원어치의 가짜저질담배 소각 14일,연길시진달래광장부근의 한 열력공사보일러실에서 149만원어치가는 1만 1684보루되는 저질, 짝퉁가치담배와 1.36톤되는 잎담배를 보일러에 연료로 소각했다. 이는 연변주담배특매국에서 1년간 담배시장을 정화하여 거두어들인 저질, 짝퉁 가치담배와 잎담배들이다. 중화표, 황...
  • 2014-03-18
  • 올해 길림성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15가지 혜민공사중 첫번째 공사가 부민(富民)공사인바 알려진 진도에 따르면  6월말전으로 기업퇴직인원양로금대우를 인상한다. 이미 2월안으로 조사연구와 상관론증을 완수했고 4월말전으로  내려올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해당 반환통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 2014-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