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분 속여 려권 신청하다 들통,3년내 출국정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09분    조회:36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려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과거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했던 사실이 들통나 3년간 출국을 못하게 된 남자가 있다.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거짓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한 사건을 적발하고 신청자 장모더러 3년간 출경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돈화시 시민 장모는 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 와 려권을 신청하려 했다. 신청접수절차에 따라 담당경찰은 시스템을 통해 장모의 증명사진을 비교, 분석해보았고 그 결과 장모가 2005년에 려권을 신청한 서란시 시민 왕모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록 오래전 사진이지만 경찰은 비교를 통해 왕모와 장모의 사진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왕모의 호적정보를 조회하던 경찰은 그의 호적정보에 등록된 사진과 려권사진이 다르다는것을 발견했고 또 장모의 옛 신분증 사진이 왕모의 려권사진과 같다는것을 알아냈다. 장모가 과거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했음이 분명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장모를 불러 조사했고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모는 경찰이 제시한 증거앞에 바로 꼬리를 내렸다.

장모는 2004년, 외국에 체류하는 동안 기한을 어겨 5년내 재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자 다시 외국에 나가려고 이듬해 왕모의 신분을 리용해 려권을 신청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입국불가기한이 지나자 비로소 자기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하려 했다고 했다.

과거 장모의 행위가 법적추궁시효가 지난 점을 감안해 돈화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서는 그에게 3년내 출경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주공안국 출입경관리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할 경우 “려권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발급된 려권은 발급기관에서 몰수하거나 실효된다고 공포하고 공안부문에서는 신청자에게 2000원 이상, 50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며 범죄에 련루될 경우 형사책임을 추궁한다. 이외 공안부문에서는 또 신청자에게 6개월 이상, 3년 이하의 출경제한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또한 타인에게 신분정보를 제공한자에 대해서는 “주민신분증법” 제16조 2항 “주민신분증을 빌려주거나 넘길 경우 2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고 위법소득이 있을 경우 위법소득을 몰수한다”는 규정에 따라 처벌한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요즘에는 뻐스, 커피숍에서는 물론 길을 걸어가면서도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스크린을 끊임없이 터치하면서 온갖 흥미로운 문자를 주고받으며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시킨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이런 스마트폰 사용자들중에 위챗의 재미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리 조선족들은 위챗을 한어말 그대로...
  • 2014-03-25
  • 일전 훈춘시공안국형사정찰대대서 44살나는 김상철이란 시민이 동거녀한테 《사업조동》등 빌미로 70만원을 사기당한 안건을 해결했다.  신고자 김씨는 1월 14일 공안기관을 찾아가 김은실이란 동거녀가 2011년 7월부터 2013년까지 자신을 재정국에 출근시켜준다, 동거녀가 승진, 연변주로, 북경으로 조동하는데 돈쓸...
  • 2014-03-24
  • 조선족 비자 관련 심양 한국령사와의 일문일답 한국의 중국조선족 입국문호 개방정책을 계기로 20일, 기자는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최영길령사를 전화인터뷰하여 조선족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몇가지 문제에 관하여 문의하였다. 다음은 최영길령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문: 범죄경력증명서에 공증을 요하는 리유는 무...
  • 2014-03-24
  • ‘다큐3일’ 대림동 중국 동포거리의 72시간은 어떤 모습일까? ⓒ KBS [SSTV l 이현지 기자] ‘다큐3일’에서 대림동 중국 동포거리를 다룬다. KBS 2TV ‘다큐3일’ 23일 방송에서는 서울 대림동 ‘서울 속 차이나타운’중국 동포거리의 72시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 ‘...
  • 2014-03-24
  • 서울 청계천에서60대 중국동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뇌출혈을 앓은 뒤 몸이 불편했던이 남성이 신병을 비관해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서울 청계천 무학교 인근.오늘 오전 8시 쯤,중국동포 62살 김 모씨가 청계천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
  • 2014-03-24
  • 【진천=뉴시스】엄기찬 기자 = 20일 오후 8시12부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실원삼거리에서 A(64)씨가 몰던 그랜저 XG 승용차와 B(48)씨가 운전하던 4.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C(38·여)씨 등 조선족 여성 2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
  • 2014-03-24
  •        한국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연세대 중국조선족 유학생 26명이 가리봉시장을 비롯한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깔끔이 봉사단' 대원으로 활동하며 매월 1회 이상 수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남구로역, 대림역, 가리봉시...
  • 2014-03-21
  • 기자가 위챗을 통하여 당년 연길현 동불공사 동상대대에 하향을 왔던 륙극팽씨한테서 알아본데 의하면 19일, 500여명의 환갑을 넘긴 상해의 옛 연변하향 지식청년들이 상해시 가정의 월량만장원에 모여 상해지식청년 연변하향 45주년과 상해연변지식청년들과 연변을 잇는 감정의 뉴대 “상해연변지식청년넷 (上海延边...
  • 2014-03-21
  • ‘양꼬치의 습격’ 전문점거리 급증 마니아 ‘별식’에서 대중음식으로 ,한국인 손님이 90% 이상 양고기는 그동안 한국에서 마니아들만 찾는 ‘별식(別食)’ 정도로 여겨져왔으며 닭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사이 양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가 달라...
  • 2014-03-20
  • 외국국적 동포 한국 자유롭게 방문한다 법무부, 외국국적 동포 정책개선안 19일 발표   불법체류자, 위명여권자 사면 포함되지 않아   한국 방문은 자유로워졌으나 취업제한 여전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한국 법무부는 19일, “만 60세 미만인 외국국적 동포에 대하여 3년간 유효한 단기방문(C3, ...
  • 2014-03-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