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그많던 pc방 어디로 다 갔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24분    조회:42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황 누리던 PC방 썰렁 … 황금기 지났나?


연길시 공원가에 위치해있는 모 PC방에는 온라인게임을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였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량표, BP기, 전보기, 전화교환원과 같은 일부 사물이나 직업은 우리 곁에서 소리없이 사라져 흘러간 추억으로 남았다. 주변의 PC방들도 갈수록 적어져 이대로 소실되는것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반영에 의해 일전, 기자는 연길시의 PC방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길시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연길시에 등록된 PC방은 82개, 최고봉기에는 130여개가 되였다고 한다. 현재 등록된 82개 PC방중 몇몇은 페업상태이기에 실제 연길시에서 영업하는 PC방은 80집도  안 된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연변대학 맞은켠에 위치해있는 련의PC방 제6체인점에 들어서니 20여명의 젊은이들이 한창 컴퓨터에 마주앉아있었는데 절대 대부분이 온라인게임을 하고있었다. 이곳 관리일군에 의하면 이 PC방에는 컴퓨터가 120대 있는데 평소 객석 점유률은 50%좌우이며 대부분이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료해에 의하면 련의PC방도 황금기에는 체인점이 40여개로 늘어났으나 현재는 20개 정도뿐이며 연변대학 부근에 원래 4개의 PC방이 있었으나 2개가 페업되면서 지금은 2개뿐이라고 한다. 기타 구역의 PC방들도 객석 점유률이 절반 정도였다.

한때는 호황기를 부르며 발전산업으로 부상되던 PC방이 지금 그 수량이 점점 감소되는 원인에 대해 연길시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의 사업일군은 PC방은 국가적으로 그 수량을 통제하는 업소이고 경영과정에 불법현상이 있는 PC방을 정돈 또는 페업을 시키는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PC방 관리일군들은 물가 상승으로 집세, 전기료금, 종업원 임금이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나 컴퓨터 가격 하락, 광대역 종류 증가, 3G네트워크,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제품의 빠른 보급으로 PC방에 드나드는 고객은 되려 감소돼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련 법률 법규가 점점 완벽화되면서 실명제 인터넷접속을 실시하고 미성인 출입을 금지하는 반면 인터넷 접속비용은 십여년전에 비해 시간당 1원밖에 오르지 않아 웬간해서는 버티기 어렵다고 했다.

고객 감소, 경영 어려움 및 기타 원인으로 PC방이 감소되는 추세가 계속되면 PC방도 점차적으로 소실될것인가?

전에 PC방은 게임, 채팅하러 오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형 온라인게임을 노는 고객들이 주고객이였다. PC방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고객들은 비록 집에 컴퓨터가 있고 무료로 WIFI를 제공해주는 곳이 많아 스마트폰으로도 각종 게임을 자유자재로 놀수 있지만 온라인 게임은 그래도 이렇게 친구들같이 모여 스크린이 크고 속도가 빠른 PC방에서 놀이야 제격이라고 했다. 고객들은 PC방을 택할때 컴퓨터 속도, PC방 환경, 봉사 등을 많이 보고 택했다. 그러다 보니 환경이 나쁘고 인터넷접속이 늦은 작은 규모의 PC방들은 경쟁에서 도태되는 추세였다. 실제 아빠트단지에서 경영하던 작은 규모의 PC방들이 많이 사라졌다.

PC방의 관리일군은 게임체험 및 게임마니아들의 사회교제면에서 PC방은 교체할수 없는 우세를 갖고있다면서 비록 근년에 페업되는 PC방이 많지만 이는 우승렬태의 전환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PC방들은 최신식 컴퓨터 스크린 교체 등 하드웨어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까페처럼 휴식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를 장식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고객을 끌고있다고 했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서울=동북아신문]박근혜 정부의 지난 1년 간 재외동포정책을 평가하기는 이르다. 평가할 만 한 특별한 정책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재외국민용 영주권발급 준비라든지 재외국민투표 절차와 관련해 조금 더 쉽게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다는 것 정도를 박근혜 ...
  • 2013-12-20
  • "봉창하려다" 남산에서 털리는 '코리안 드림' 일당 모아 카지노 찾는 외국인 노동자들 "잃은 돈 찾고 싶어서" "그냥 심심해서 온 거다". 평일 오후 서울 남대문구의 한 호텔 카지노 앞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얘기했다. 점심시간 무렵 호텔 뒤편 주차장 입구. 이 주차장 안 지하 통로는 호텔...
  • 2013-12-19
  • 겨울철에 들어선후 연길시 및 연변지역에 큰눈이 여러번 내려 눈치기문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있다. 도심도로 등 주교통통로를 비롯한 곳들의 제설작업은 적시적으로 따라간다는 반응과 달리 생활구 및 골목길의 눈치기가 외면된  상태로 많은 우환을 빚고있다는 보편적인 반영이 제기되고있다.  그럼...
  • 2013-12-19
  • 훈춘시림업국과 훈춘시야생동식물보호협회의 련합 입산검사시 사도구산에서 큰 범과 새끼범의 행적을 다시 발견했다.    14일 8시경 입산검사를 시작한 훈춘시림업국 춘화야생동물감측보호소 순호대 대원들이 4도구산에서 범들의 발자욱과 함께 메돼지털들이 흘려져있는것을 발견하였다. 범들의 활동정보를 좀더...
  • 2013-12-19
  •   ▲ 사진자료= 2013 하반기 입국자들을 위한 ‘2013 기술교육·방문취업 대상자 전산추첨’이 6월 20일 오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실시된 가운데, 대표들이 난수번호를 들고 있다. 2014년 입국자 추첨은 12월20일 오후 2시에 있고, 추첨 당선 발표는 오후에 하이코리아를 통해 ...
  • 2013-12-19
  • 16일, 막하의 실외온도는 령하 35℃에 달했다. 이런 엄한에서 가목사 출신 조선족 김송호씨는 반바지만 입은채 3분에 한번씩 머리로부터 얼음물을 부어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최종 김송호씨는 30분간의 엄한 도전에 성공했다.인민넷
  • 2013-12-18
  • 동시에 할빈시조선민족병원 명예원장으로 최정식교수(앞줄 오른쪽2)가 할빈시위생국 중의처 류세빈처장(앞줄 오른쪽3) 으로부터 할빈시 특별초청전문가 영예증서를 받은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흑룡강성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은 지난 14일,할빈시위생국 중의처 류세빈처장...
  • 2013-12-18
  •   ▲ 동포교육지원단이 경희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손종하 단장(오른쪽)과 경희대의료원 이충현 교류협력실장.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석동현 이사장)과 경희대의료원(원장 임영진)은 12월 13일 동포교육지원단 세미나실에서 동포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
  • 2013-12-18
  • 온갖 잡음이 무성했던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가 실시한지 올해로 3년이 훌쩍 넘었다. 중국동포들의 한국입국 문호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 2010년 7월에 도입된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가 그동안 일부 미흡한 제도적인 장치로 논란이 많았고 우여곡절도 많아 다소 혼란을 빚어왔지만, 돌이켜 보면 동포사회의 변화와 국내적응에 ...
  • 2013-12-18
  •   장춘은 2선도시, 길림은 3선도시에 《제1재경주간(第一财经周刊)》에서 내온 2013년 중국 최신 도시급별배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가 4선도시에 들면서 길림성에서 장춘, 길림외에 도시급별에서 가장 앞서고있는 도시로 되였다. 이는 연길시가 경제발전 현급시로 인정되였음을 의미할뿐만아니라 전국 종합능력...
  • 2013-1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