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2분    조회:4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현찰 7만 3000여원을 받아쥔 훈춘시 양포만족향송림촌의 왕로인은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하며 기자에 당시 메돼지습격을 받던 악몽 같은 광경을 들려준다.

평생 산골에서 살아온 왕로인은 80세를 넘겼지만도 봄이면 나물 캐고 가을이면 송이 등 버섯 캐러 산으로 다닌다고 한다. 10여킬로그람되는 나물이며 버섯이며를 메고도 10여킬로메터쯤은 거뜬히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이런 왕로인이 2012년 9월 25일 여느 때처럼 광주리를 둘러메고 집에서 키우는 황둥이를 앞세우고 송림촌 북쪽 오도령에 버섯캐러 갔다.

그날 10시경 개암나무숲속의 버섯을 보고 손을 내민 왕로인은 그만 정면으로부터 커다란 메돼지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하마트면 목숨을 잃을번 했다. 메돼지는 자빠진 로인한테 계속 덮쳐와 얼굴부터 가리우자고 치켜든 왕로인의 팔을 덥썩 물었다. 왕로인은 뼈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왕로인은 일어나려 애써서도 메돼지가 떠받아 일어날수가 없었다.

위급한 찰나 왕로인의 황둥이가 무섭게 짖어대며 결사적으로 메돼지에 달려들어 메돼지가 왕로인에게서 떨어지게 했다고 한다. 왕로인은 황둥이가 짓는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감을 느끼면서 가까스로 일어나 길을 찾아 나왔다고 한다.

이때 마침 산에서 버섯을 캔 낯모를 한 남정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곳을 지나면서 왕로인을 발견했다. 심하게 다친 왕로인을 오토바이로 싣고 내려올수가 없게 되자 그사람은 산에서 먼저 내려가 사람을 불러오기로 했다. 산에서 사람이 메돼지에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길닦기를 하고있던 두 사람이 손잡이뜨락또르를 몰고 왕로인한테로 왔는데 두 사람은 왕로인을 보자마자 《어머니-》《고모-》한다.

두사람은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였다. 그 때 그 황둥이가 왕로인곁을 지키고있었다고 한다.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는 뜨락또르로 왕로인을 싣고 마을까지 내려와 다시 촌민의 승용차로 왕로인을 훈춘병원에 싣고갔다.

메돼지에 물린 왕로인의 왼팔은 분쇄성골절이여서 체내 다른 뼈를 깎아다 이어야했다. 왕로인이 그 치료방법을 거부해 결국 왕로인은 다시 연변병원에 이송되여 인조뼈로 이었다고 한다.

1개월간만에 출원한 왕로인은 9급장애감정을 받았다.

왕로인의 피습사건에 대해 훈춘시양생동물인신재산손해보상판공실에서는 수리하여 지난 1월 16일 해당 보상비를 1년 3개월만에 구현하였던것이다.

2012년도 훈춘에서 수리한 야생동물인신재산손해사건이 모두 670여건, 신청한 보상금이 773만 8697원이 조달되여 현재 일일히 구현중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중국 국적 동포, 1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의 67.5% 거소신고 외국국적 동포 지난해 첫 20만 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90일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하면서 거소 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거소 신고...
  • 2014-02-24
  • 조사에 의하면 설기간 연길시 각 호텔의 영업액이 높아졌고 지어는 만석의 호황이 나타난 호텔들이 적지 않았다. 기자가 라경호텔, 백산호텔, 연변국제호텔 등 연길시내 여러 호텔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음력설기간 호텔에서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느때 보다도 많았다. 섣달그믐날 야식으로부터 가정단위의 회식, 친구모...
  • 2014-02-24
  • 눈덮인 슬로프(雪道)에서 젊음을 맘껏 발산하고있는 스노보더(单板滑雪人) 및 스키어(滑雪人)들은 물 만난 고기모양 눈속에 파묻혀 살고있다 살을 에는 동장군이 위세를 떨칠수록 백설이 수북이 쌓일수록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올해는 기어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배우려는 소박한 꿈을 간직한 왕초...
  • 2014-02-24
  • 한국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짜고 10억 원을 불법으로 빼내 중국으로 송금한 뒤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중국동포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보이스피싱 총책과 짜고 10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0억 원을 불법인...
  • 2014-02-24
  • 검거된 김모(40) 씨가 지난해 12월 23일 범행 당일 피해자 강모(42) 씨와 찻집에서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CCTV 화면. (서울 구로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일명 '환치기'를 해달라며 환전소를 운영하는 중국동포에게 접근해 돈만 가로채서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 2014-02-24
  • 토지경영권양도비로 11만원을 사기치고 자취를 감춘 화룡시두도진의 사기혐의범 박모가 일전 연길에서 덜미 잡혔다. 지난해 12월 20일, 화룡시두도진의 최씨 등 4집에서는 박모와 토지경영권을 양도받는 협의를 체결하고 양도비 11만원을 박모한테 넘겼었다. 돈을 받고 박모가 자취를 감추자 2월 4일 돈을 맡긴 최씨는 두도...
  • 2014-02-22
  • 봉사가 끝나고 시잔을 저축하고있는 자원봉사자들   2월 19일 오전 11시경, 도문시 월궁가두 부유사회구역의 손계영(65세)로인은 총총걸음으로 봉사대상 류능홍(75세)로인의 집으로 향한다. 얼마전 외출했다가  넘어진 류로인을 위해  시장에 가서 채소도 사다주고 집안청소도 해주기 위해서이다. 류로인을...
  • 2014-02-21
  • 20일, 연길시에서 소집된 전 주로령사업회의에서는 자금투입을 늘여 로인들의 어려움을 두드러지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우리 주에서는 1048채의 저택양로봉사뜨락(居家养老服务大院)을 건설해 농촌저택양로봉사뜨락의 촌급 피복률은 99.7%에 달하며 길림성에서 제일 먼저 저택양로봉사뜨락 보급임무를 완...
  • 2014-02-21
  •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중국 내 우리 민족을 일컫는 용어 '조선족'을 '재중 동포'로 바꿔쓰자고 제안했다. 한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족은 중국이 국내 56개...
  • 2014-02-21
  • 부천소사경찰서는 20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해 10억원을 불법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뒤 수수료를 받아챙긴 혐의(사기 등)로 A(29)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현지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과 짜고 100여 차례에 걸쳐 총 10억원을 B씨 등의 통장에서 빼낸...
  • 2014-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